[신비주의 연구] 새벽기도회와 신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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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새벽기도회와 신비주의
1. 들어가며
한국 교회의 독특한 신앙 운동 중 대표적인 것으로 새벽기도회를 들 수 있다. 새벽기도회는 매일 새벽 동트기 전에 교회에서 실시되는 기도집회이다. 계절에 따라 오전 4시반 혹은 5시에 모이는 이 집회의 명칭은 기도회이나 내용에 있어서는 찬송기도성서강해(혹은 설교)로 이루어지는 예배형태를 취하고 있다. 기독교대백과사전편찬위원회, 『기독교대백과사전』제8권, (서울: 기독교문사, 1983), 901.
20-30분 동안 이루어지는 공동집회 후에는 개인 혹은 공동 기도시간을 가진다. 새벽기도회는 시작 때부터 기독교인들의 개인적 경건 신앙 훈련 및 교회의 부흥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또한 한국 교인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의지로 시작된 신앙 양태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덕주, “한국 교회의 새벽기도 전통”, 『세계의 신학』, 38호(1998. 봄), 한국기독교연구소, 107.
이런 새벽기도회의 전통을 살펴보면 근 백년이 되는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소고에서는 먼저 초기 한국교회의 새벽기도회를 정리할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새벽기도회는 어떻게 이해되는지를 살펴본 후, 신비주의와의 연관성을 검토해보고자 한다.
2. 초기 한국교회의 새벽기도회
2.1 개인적인 신앙훈련으로서의 시작
한국교회 새벽기도회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1906년 평양 장대현교회의 길선주박치록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교회적인 집회 이전에 개인적인 차원에서 새벽기도가 일찍 시작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1876년 중국 만주 우장에서 세례 받은 백홍준은 고향 의주로 돌아와 1883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의 기도모임을 가졌다. 의주교회 초대 조사가 된 그는 새벽마다 열심히 기도하였다. 그의 딸 백관성은 “아버지가 매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시어 기도하시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주 예수 애워(主耶蘇 愛我)란 말의 ‘예수사랑하심은’의 중국말 찬송을 부르시곤 하였다”라고 증언하고 있다. 김광수, “새벽기도를 새롭게 하자”, 『월간목회』, 138호(1988. 2), 25-26.
새벽기도회에 대한 선교부의 보고문서도 있다. 1904년 북장로회 평양선교부 보고에는, 그 해 연초에 평양에서 거행된 겨울 사경회 때 참석자들이 묵고 있는 집마다 “동틀 무렵 기도와 찬양”을 드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고 보고하였다. 이덕주, “초기 한국 토착교회 형성과 종교문화”, 『신학과 세계』, 50호(2004. 여름), 감리교신학대학교, 179.
새벽기도회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보고는 1904년 9월에 열렸던 이화학당의 부흥회와 관련된 선교보고에 나온다. 이화학당 교장 프라이(L. E. Frey)의 ‘1905년 선교보고’ 관련 기사는 다음과 같다. “학교를 개학했을 때, 전에 다니던 학생 말고도 스무 명 정도가 새로 들어왔는데 대부분 교인 집안 출신입니다. 하디(R. A. Hardie) 박사께서 고맙게도 배재학당과 이화학당 학생들을 위해 정동제일교회에서 부흥회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흥회가 열리기 두 주일 전부터 매일 세 차례 예배를 드렸습니다. 마지막 주간 집회 때, 저는 페인(Paine)양과 함께 저녁 집회에 참석했는데 학생들은 매일 밤 자정까지 자기 죄를 자백하며 우리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우리는 이른 아침에 학생들이 하나 둘 몰래 예배실로 들어와 기도하는 것을 목격하였는데, ‘언제, 어느 때 죄를 사함 받았느냐’고 물으면 그들 중 대다수는 ‘어느 날 아침 예배실에서 혼자 기도하다가 확신을 얻어노라’고 했습니다. 부흥회 여파는 1년 내내 지속되었습니다.” L. E. Frey, "Ewa Haktang-Seoul", Annual Reports of the Korea Womans Conference of the Methodist Episcopal Church, 1905, 5. 이덕주, “한국 교회의 새벽기도 전통”, 『세계의 신학』, 111에서 재인용.
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04년 9월, 학교 개학을 맞아 원산부흥운동의 주역이었던 하디(R. A. Hardie)는 배재학당과 이화학당 학생들을 위해 정동교회에서 부흥회를 해주기로 하였다. 부흥회를 앞두고 이화학생들은 2주간의 준비 기도회를 가졌다. 그리고 이 기도회 기간 중에 이화학당 학생들은 은혜를 경험했고, 자발적으로 이른 아침에 새벽기도를 한 것이다.
2.2 교회적인 기도회로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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