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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딸 있나요? DJ!
광주 광역시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컨벤션 센터가 생길 것인가. 최근에 광주시는 ‘광주전시컨벤션 센터(젝스코)’의 명칭을 ‘김대중 컨벤션 센터’로 개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젝스코가 한국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7%가 이에 적극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때만 되면 공산당을 연상하게 하는 충성심을 보여주는 광주 시민들. 얼마 전에 나타난 전직 대통령의 숨겨진 딸은 그들을 충격에 빠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언론사들은 현직도 아닌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간 전직 대통령의 사생활에는 관심이 없다고 했지만, 다들 많은 관심을 숨길 수는 없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속담을 맹신한 채 굴뚝의 연기만 바라보고 사건을 기사로 쓰는 언론사들에게 이번 로맨스 아니 불륜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었다. 지난 4월 19일 화요일 SBS는“DJ딸, 주장 김모씨, 동교동측이 미국 출국 종용”이라는 제목으로 탐사보도식의 방송을 내보냈다. SBS 뉴츠추적이 보도한 내용은 크게 두 가지. 김 전 대통령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것과 이를 숨기는 과정에서 국정원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진승현 게이트와의 개연성이 핵심이다. SBS의 이날 뉴스는 평소 5~7% 였던 시청률이 14%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 날 SBS는“숨겨진 딸에 대한 SBS뉴스 추적 보도에 대해 김 전 대통령 측은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딸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연이어 방송을 내보냈다. 이에 따라 여야 정치권과 각 언론사들은 신중하게 이해득실에 따른 미묘한 반응 차이를 보였다. 4월 18일, SBS 보도를 예고한 국민일보나 한국일보, 프레시안의 기사부터 이와 관련되어 나오는 다양한 프레임을 지니고 있는 언론사들의 기사를 분석해 보았다.
중앙일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딸을 낳은 것으로 알려진 김 모씨의 자살 배경에 대해‘김 전 대통령에게 딸을 호적에 올려 줄 것을 요구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하자 죽기로 결심한 것 같다’고 보도하면서 SBS보도 내용을 뒷받침했다. 동아일보는‘숨겨진 딸 주장여인의 이모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21일 사설에서 ‘국가 최고정보기관이 대통령의 사생활과 정치적 입지를 보호하기 위해 기업인에게 손 내밀어 자금을 조달하고 이 돈을 실탄 삼아 사설 해결사 노릇을 했다면 그냥 덮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국민, 세계일보도 중앙일보와 비슷한 기사 구성 방식을 보였다. 물론 기사 내용도 딸이라고 주장하는 김 모씨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인터뷰 내용를 정리하고, 각 종 의혹을 제기하는데 집중했다. SBS방송 이후 KBS는 양측의 의견을 같은 비중으로 내보냄으로써, 중립적 태도를 보이려고 한 흔적을 보였다. 프레시안도 이 기사를 톱으로 배치하며‘관련자의 증언을 빌려 박정희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이 DJ의 숨겨진 딸의 존재를 알면서도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다는 요지의 보도를 하기도 했다’라고‘요지’란 주관적 가치가 개입된 단어를 사용하였다. 이들의 기사 작성 스타일이 많은 유사점을 지니고 있었는데, 거의 인터뷰를 그대로 인용하고 뒤에 기자의 자의적 판단에 의한 해설을 덧붙이는 형식이었다. 이러한 기사들은 대부분 논란의 주요 행위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항적 행위자라고 할 수 있는 김 모씨를 취재원으로 설정했다.
한겨레 신문은 이번 보도에 대해 사설을 싣지는 않았지만‘DJ딸 보도-선정주의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네티즌들이‘이 보도가 과연 공익을 위한 것인가’에 대해 토론을 한 내용을 정리해 기사로 실었다. ‘선정주의 논란’에 대한 타이틀 자체가 이 논란을 선정적 에로저널리즘이라 판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기사는 전체적으로 이번 보도가 나랏일과는 관계없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라고 결론을 매듭짓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언론사들이‘2000년 진승현 게이트가 김씨 모녀의 입막음을 위해 국가 정보원 간부들이 진씨의 돈을 끌어다 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라는 의혹을 제기한 부분까지만 언급한 것에 비해, 한겨레 신문은 ‘뚜렷한 물증을 확보하지는 못했다’라는 내용까지 밝혔다. DJ딸 주장 여성, 주민번호가 두 개’똑같은 제목으로 쓰여져 있는 22일자 동아일보와 한겨레 신문의 기사를 보면 두 신문사간의 프레임 차이를 뚜렷하게 알 수 있다. 동아일보는 ‘주민등록 번호는 조작된 것이 확실하다’라는 전제 아래 전체 기사를 완성했고, 한겨레 신문은 팩트 중심의 스트레이트를 기사로 마무리 지었다. 이 두 언론사간의 프레임 차이는 고영국 국정원장이 이 논란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동아일보는 ‘동문서답’, 한겨레는 ‘금시초문’표현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경향신문의 ‘언바세바(언론을 바꾸자, 세상을 바꾸자)’에는‘SBS DJ딸 보도, 선정주의적 의혹 부풀리기’라는 표제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 SBS‘뉴스추적’을 적극적으로 비판한 내용을 실었다. 오마이 뉴스는 ‘DJ딸 기사가 톱1감이었나?’하는 제목의 기사로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CBS 노컷 뉴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1주일 뒤 귀국할 때는 딸 문제가 거론되기 이전의 DJ. 적어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이끈 햇볕정책의 기수로서 존경을 받는 전직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여겨진다.’라고 말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스포츠 한국은 같은 날 칼럼에서‘숨겨진 모녀’의 망가진 삶을 보면서 ‘전직 대통령의 사생활 보호’를 주장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큰 일하는 사람에겐 작은 허물이 문제가 안 되고, 남자의 외도는 너그럽게 덮어 주던 시절의 한계일 것이다.’라고 한 것과는 양극단이다. 또한 민주당 지지성향의 인터넷 ‘남프라이즈’는 현 정권의 김대중 죽이기 공작이라는 뉘앙스의 글을 메인 화면에 게재했다.
문제는 이 보도의 ‘숨겨진 딸’의 논란은 무엇 하나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건에 대해서 언론사마다 각자 프레임을 설정하고, 온갖 추측을 자극적으로 포장을 하는데 여념이 없다는 것이 바로 문제이다. 또한 언론사들도 핵심은 DJ의 사생활이 아닌 국정원의 개입여부라는 해답도 알고 있는 것 같으나 막상 그 핵심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다. 사실 조차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사건에 대해 각 언론사들은 나름대로의 필터로 이러한 사건을 해석하고, 선정적인 제목으로 핵심을 흐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 보도는 정치적 사건에 무척 예민하면서도 정치적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정치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건으로서, 위에서 보았듯이 각 언론사들마다 이 논란을 바라보는 프레임도 달랐다. 전직 대통령의 도덕성을 지탄하면서, ‘숨겨진 딸’이라는 특종을 하나의 흥밋거리도 다루기도 했으며, 최대한 사실 중심의 보도를 하려고 한 언론사도 있었다. 반대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전적으로 옹호하며, 음모설에 분노하는 입장도 있었다. 이와 관련된 거의 모든 기사들은 서술적 보도 형태를 지니면서, 각자의 프레임에 맞춰 해석적 보도를 절충하였다.
특히 이번 보도에 대해 부산일보는 SBS의 뉴스 추적을 예고까지 해가면서, DJ비서와의 사이에서 딸 낳았다’이라는 제목으로 확신이 찬 내용의 기사를 사실적으로 썼다. 이에 반해 전남일보는‘사실과 다른 보도 유감’이라는 제목으로 사건에 대한 일말의 상황을 생략한 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서만 보도했다. 이는 각 언론사들이 구성하는 현실이 얼마나 다른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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