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훼시장에서 사용되는 유통명이 지니는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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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1 문제제기
1.2 개념정리
1.3 연구방법

2. 한국 화훼시장에서 사용되는 유통명의 유형
2.1 표준명이나 학명이 축약된 이름
2.2 표준명이나 학명이 와전된 이름
2.3 유통과정 중 새로이 지어낸 이름
2.3.1 식물의 특징을 반영해 지은 이름
2.3.2 비슷한 식물의 이름을 따온 이름
2.4 외국의 유통명을 따온 이름

3. 한국 화훼시장에서 사용되는 유통명이 지니는 문제점
3.1 유통과정에서의 혼란 유발
3.2 소비자에게 혼란 유발

4. 잘못된 유통명이 사용되는 원인
4.1 적합한 국명으로 명명되지 못한 외국 화훼류의 유통
4.2 유통업자의 식물에 대한 무지
4.2 상품의 가격을 올리기 위한 상술

5. 잘못된 유통명에 대한 대안
5.1 표준 국명 사용유도
5.2 학명의 사용
5.3 라벨의 사용

6. 결론
6.1 요약
6.2 전망
본문내용
2.3.1 식물의 특징을 반영해 지은 이름
식물의 특징을 반영하여 지은 이름의 경우 식물의 외형과 색을 반영한 이름과 식물의 생육습성을 반영하여 지은 이름 두 가지의 유형으로 나타났다. 식물의 외형을 반영한 이름으로는 가지과(Solanaceae)에 속한 노랑혹가지(Solanum mammosum L.)의 유통명인 “여우머리”가 대표적으로, 여우머리라는 명칭은 열매의 형태가 여우의 머리를 닮았으며, 그 색이 여우의 털 색을 떠올리게 만드는 노란색이나 귤색이라는 특징을 반영하여 작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 관엽식물 중 잎에 두 가지 색 이상의 무늬가 들어간 재배품종들의 경우 그 종류를 막론하고 유통명에 “칼라”라는 접두사가 붙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영어 단어 “Color”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식물의 생육습성을 반영한 이름의 예로는 “사계”라는 접두사가 붙는 유통명들을 들 수 있다. 이는 4계절을 뜻하는 한자 “四季”에서 비롯된 이름으로서, 일년 내내 꽃을 피우는 개화습성을 지닌 식물들에게 주로 부여된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수련과(Nymphaeaceae)의 수련 ‘티나’(Nymphaea 'Tina')를 비롯한 몇몇 열대수련의 유통명인 “사계수련”을 들 수 있다.

2.3.2 비슷한 식물의 이름을 따온 이름
유사한 형태의 식물의 이름을 이용해 지은 이름으로는 현삼과(Scrophulariaceae)의 토레니아 컨컬러(Torenia concolor Lindley)의 유통명인 “덩굴물봉선”과 콩과(Fabaceae)의 하덴버지아(Hardenbergia violacea (Schneev.) Stearn)의 유통명인 “보라싸리”를 들 수 있다. 토레니아 컨컬러와 하덴버지아는 그 꽃의 형태가 각각 봉선화과(Balsaminaceae)의 물봉선(Impatiens textori Miq.)과 콩과의 싸리(Lespedeza bicolor)와 비슷하여 그러한 명칭이 붙은 것으로 생각된다. 관엽식물 중에는 천남성과의 호마로메나 ‘에메랄드 젬’(Homalomena 'Emerald Gem')이 “신종 안수리움”이나 “신종 스파티필름”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이는 호마로메나속 식물의 잎이 같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안수리움속 식물의 잎이나 스파티필름(Spathiphyllum)속 식물의 잎과 그 형태가 유사하여 그러한 이름이 붙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유형의 유통명은 소위 야생화 판매점이라 불리는 초물분재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식물들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그 대표적인 예로 “백두산구름국화”로 유통되는 국화과(Asteraceae)의 Anacyclus depressus Ball와 “서양해란초”로 유통되는 콩과의 Lotus berthelotii Lowe ex Masf.를 들 수 있다. 전자는 백두산에서 서식하는 국화과의 구름국화(Erigeron thunbergii A. Gray subsp. glabratus)와 꽃의 형태가 비슷해서, 후자는 질경이과(Plantaginaceae)의 해란초(Linaria japonica Miq.)와 꽃의 형태가 비슷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그림2.1> 호마로메나 ‘에메랄드 젬’

<그림2.2> 스파티필럼(Spathiphyllum sp.) <그림2.3> 안수리움(Anthurium sp.)

2.4 외국의 일반명이나 유통명을 따온 이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물 중 관엽식물에 대해서는 유럽과 미국의 유통명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는 “송 오브 인디아”, 혹은 이를 축약한 명칭인 “송옵”, “인디아” 등의 이름으로 유통되는 은방울꽃과의 드라세나 리플렉사 ‘바리에가타’(Dracaena reflexa Lam. 'Variegata')를 들 수 있다. 송 오브 인디아는 드라세나 리플렉사 ‘바리가에타’의 영어 유통명인 “Song of India”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생각된다.
한편 초문분재점에서 취급하는 식물들에 대해서는 일본의 유통명이나 일반명이 사용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 예로서 “구와가다”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는 질경이과의 헤베(Hebe)속 식물들과 “고모쥬”라고 유통되고 있는 연복초과(Adoxaceae)의 Viburnum suspensum Lindl., 그리고 “사상크로스”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는 운향과(Rutaceae)의 Crowea exalata F. Muell.를 들 수 있다. “구와다가”와 “고모쥬”는 각각 일본에서 헤베속 식물과 V. suspensum을 지칭하는 이름이며, 사상크로스는 C. exalata의 일본 유통명인 “사잔 크로스”가 수입되는 과정 중에서 와전된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관엽식물은 주로 유럽과 미국, 동남아시아에서 육종되어 우리나라로 도입된다는 것과 초물분재용 화훼류들은 주로 일본으로부터 수입되어온다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3장. 한국 화훼시장에서 사용되는 유통명이 지니는 문제점

3.1 유통과정에서의 혼란 유발
현재 한국 화훼시장에서 유통되는 식물 중에는 안수리움 안드레아넘이나 드라세나 리플렉사 ‘바리에가타’의 사례처럼 동일한 식물이 여러 가지 유통명으로 불려지는 경우가 많다. 허북구 등(2005)의 조사에 따르면 유통명 중 이명의 비율이 50% 이상인 화훼류는 조사대상의 68%를 차지하며, 이 중 유통명 모두가 이명인 관엽식물은 52%나 된다고 한다. 또한 이명이 유통명으로 사용되고 있는 화훼류의 경우 평균적으로 3.1개의 유통명이 사용된다고 한다. 이와 같이 유통명 중 이명의 확률이 높을 경우 정식으로 식물에 대한 교육을 받은 사람 등 표준명을 통해 해당식물에 대해 숙지하고 있는 사람들과 이명을 통해 식물을 알고 있는 유통업자들간의 의사소통이 어려워진다. 또한 유통업자들이 표준명을 알지 못한 채로 화훼류에 대한 학술적인 자료나 정보를 얻고자 할 경우나 정식으로 식물에 대한 교육을 받고자 할 경우 이름을 통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게 되며, 유통업자들이 동일한 식물에 대해 다른 유통명을 사용할 경우, 식물을 정확히 구분하고 서로간에 의사소통 하는데 장애가 생긴다.
이처럼 유통명 중 이명의 높은 비율은 화훼류의 유통과정에 큰 방해요인이 되고 있으며, 나아가 화훼식물의 유통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채상엽 등, 2004).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원인 중 하나이다.

3.2 소비자에게 혼란 유발
유통명중 이명의 비율이 높은 것은 유통업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큰 혼란을 가져다 준다. 표준명과 전혀 다른 유통명이 사용되는 경우와 한 가지 식물에 대해 여러 가지 유통명이 사용되는 경우 식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의 경우 자신이 구매한 식물이 정말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였던 식물인지 혼란스러워할 확률이 크다. 또한 소비자가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식물을 표준명을 통해서 알고 있는 반면, 유통과정 중에서 해당 식물의 표준명이 쓰이지 않을 경우, 소비자와 판매자간에 의사소통이 전달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잘못된 유통명은 의사소통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 외에도 소비자가 식물을 구매한 후, 그 식물을 재배하는 것을 방해한다. 우선, 잘못된 유통명은 재배에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구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식물에 대한 대부분의 전문적인 자료는 식물명을 표준명이나 학명으로 기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전문적인 자료의 경우 식물명이 유통명으로 기재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나, 이러한 정보의 신뢰성은 높지 못하며, 소비자가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할 우려가 있다.
또한, 일부 유통명은 소비자에게 한 식물을 다른 식물로 오인하게 만드는 등 식물의 원산지나 식물이 필요로 하는 환경에 대하여 오해를 일으켜 식물의 재배에 실패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유통명으로 대표적인 것이 바로 대극과(Euphorbiaceae)에 속한 Acalypha chamaedrifolia (Lam.) Müll. Arg.의 유통명인 “여우꼬리”이다. A. chamaedrifolia(syn. A. reptans Sw.)는 플로리다와 서인도제도가 원산지인 초본식물 로, 추위에 매우 약하며, 그 유통명은 그 화서(inflorescence)의 모습이 마치 여우의 꼬리와 같다는데서 붙여졌다. 하지만 여우꼬리라는 유통명은 우리나라의 양지바른 산지에서 나는 백합과(Liliaceae)의 여우꼬리풀(Aletris fauriei Lev.)이라는 식물과 A. chamaedrifolia를 혼동하게 만들어 소비자에게 A. chamaedrifolia가 한국에서 가온장치 없이 월동이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할 여지가 크다 .

참고문헌
<참고문헌>
1) 박소영, “유통식물명과 종류를 통한 한국화훼시장의 문제점”, 중앙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8
2) 서정남, 김종윤, 박천호, “원예학용어 및 작물명집과 표준대국어사전의 화훼식물 일반명간 차이”, 한국화훼연구회지 제13권 제3호, 한국화훼연구회, 2005, pp. 232-238
3) 이일병, “원예식물의 학명과 한국명 어원에 관한 연구”, 원광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2002, pp. 138-167
4) 채상엽, 허북구, 박윤점, “화훼디자인용 식물소재의 유통명 종류와 이용실태”, 한국화예디자인학회논문집 제11집, 한국화예디자인학회, 2004, pp. 113-127
5) 한국원예학회, 원예학용어 및 작물명집, 한림원, 2003
6) 허북구, 장홍기, 송채은, 조자용, 허원녕, 유용권, 박윤점, “한국 화훼시장에서 관엽식물의 유통명 사용 실태 및 유형분석”, 원예과학기술지 제23권 제3호, 한국원예학회, 2005, pp. 324-332
7) Woodlands, D.W.(1991), Contemporary Plant Systematics, Prentice Hall Inc.

<참고사이트>
1) 국가 표준식물목록 구축 시스템 홈페이지, http://www.koreaplants.go.kr:9101/
2) 미국농무부 식물유전자원물질체계 홈페이지, http://www.ars-grin.gov/npgs/index.html

<참고자료 출처>
그림2.1 호말로메나 ‘에메랄드젬’, http://www.plantranchco.com/Photos/PR_PhotoDetails.asp?ProductNO=518
그림2.2 스파티필럼(Spathiphyllum sp.), http://www.tropicalexotics.com.au/spathiphyllum.htm
그림2.3 안수리움(Anthurium sp.), http://endone.blogspot.com/2007_06_01_archive.html
그림3.1 A. chamaedrifolia, http://en.wikipedia.org/wiki/Acalypheae
그림3.2 여우꼬리풀,
http://www.kna.go.kr:9320/rare/home/KnaServlet?cmd=A30020&pFloweringTime=0&pProvinceKey=8&pSearchFlag=Y
그림4.1 자금우, http://www.kct.ne.jp/~kariyama/shungo/manabe-plants/manabelist1.htm
그림4.2 백량금, http://www.subtropical.co.nz/catalogue2.html
그림4.3 Anacyclus depressus, http://www.robsplants.com/plants/AnacyDepre.php
그림4.4 프리지어 락사 ‘셸리’ (Freesia laxa 'Shelly'), http://www.theafricangarden.com/page67.html
그림5.1 라벨이 붙은 허브 분화, http://www.herbmall.co.kr/board.htm?act=rep&code=C000&idx=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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