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중문화론] 가부키에 대해서

일본과의 교류․협력의 자세 및 일본에 대한 인식면에서 명확한 틀을 제시하지 못하고 사안과 시기에 따라서 부화뇌동하는 정부․민간의 태도는 역시 ‘일본의 실체’에 대한 앎의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일반인들이 일본에 대해서 떠올리는 것은 사무라이, 천황, 생선초밥, 기모노, 스모, 야쿠자, 이지메, 할복, 다다미 방, 가부키 등의 단편적인 문화적 코드 혹은 일제에 의한 식민지배로 인한 피해의식 및 적대감 등에 한한다. 일본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된 책자는 있지만 총체적으로 발간되어 있는 출판물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눈앞의 이익 창출에만 목적을 둘 것이 아니라 보다 거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무형문화재 자원화의 방법으로 문화재청이 출판사와 계약하여 외주로 발간하는 등 시리즈를 만들어 소개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이러한 조사연구 및 기록에 대해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체계가 자리잡아야 할 것이다. 대중매체의 홍보, 도서자료 시

일본인 자신들 속에 자리한 마음의 고향으로서 생활과 떼어 내기 힘든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일본의 전통문화의 하나인 마쓰리에 대해 대략이나마 앎으로써 일본을 이해한다는 취지에 좀더 가까워지지 않았나 생각한다.참고 문헌현대 일본문화읽기(정형․박용구 공저-보고사)일본의 역사와 문화(송대준 저-시사일본어사)현대 일본문화론(구견서 저-시사일본어사)일본 그문화와사회(이광준-학문사)마쓰리 특강 1~6강(김양주)지상강좌 중

일본인들은 ‘화(和)’를 유지하기 위해 죽음을 미화- 죽음은 ‘화(和)’를 유지하고 역사를 미워하는 수단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처절한 죽음에 대해서도 깨끗하게 산화한다거나 영광의 죽음으로 미화하고, 죽은 자는 부처(호토케사마)가 되는 것이다. 헌신의 최고의 형태는 자기의 가장 귀한 생명을 바치는 것이다. 집단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사회에서 그에 관한 미학이 형성된다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2) 한국인의 사생관과의 비교

일본군의 주요 군사시설의 위치를 가르쳐 주었다. 그 정보는 너무도 정확하여 포로가 아닌 아군으로 착각 할 정도로 훌륭한 정보였던 것이다. 일본인들은 어째서 중요한 정보를 그토록 쉽게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었을까? 거기에는 상황순응주의 즉 그때그때 주의라는 것이 성립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것은 일본인의 아키라메(あきらめ: 체념)라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일본인의 아키라메(あきらめ)라는 것은 스스로의 불행에 대해서 단념,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