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미디어에서 특정성과 관련된 뉴스보도 시 대중의 반응과 대중의 성별에 따른 반응의 차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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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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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요약
1.제1장 서론
1.1 연구목적
1.2 연구문제
1.3 연구방법
2.제2장 문헌연구
3.제3장 연구방법
3.1 분석대상
3.2 분석대상 기사와 인터뷰 대상의 선정
3.3 분석유목
3.4 코딩(coding)
4.제4장 연구결과
4.1 막말남, 막말녀에 대한 댓글 반응
4.2 막말남, 막말녀에 대한 성별 반응
5.제5장 결론 및 제언
5.1 결론
5.2 한계점
5.3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
6.참고문헌
7.부록
- 본문내용
-
요 약
본 연구에서는 매스미디어에서 특정 성과 관련된 뉴스를 보도했을 때 대중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대중의 성별에 따라 반응의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해보았다. '매스미디어'라는 용어는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뉴스 기사'로 조작적 정의를 하였고, '특정 성과 관련된 뉴스'는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최근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보여지는 '○○남, ○○녀'를 다룬 기사로 선정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모든 '○○남, ○○녀'를 다룰 수 없었고 기사 간 비교의 용이성을 위해 '○○남, ○○녀' 중 '막말남, 막말녀'를 각각 선정하여 관련된 기사의 댓글을 내용분석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유목은 댓글의 성격과 댓글의 논리성으로 구성하였다. 대중의 성별에 따른 반응의 차이는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았는데, 남자6명, 여자6명을 대상으로 기사를 읽은 후 4개의 질문에 답하도록 하였다.
연구 문제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내용분석법을 통해 나타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막말남, 막말녀 기사 모두 '댓글의 성격'유목에서는 '가해자 비난', '중립', '가해자 두둔' 순으로 나타났다. '댓글의 논리성' 유목에서는 막말남, 막말녀 기사에서 모두 '논리정연하지 않음'이 '논리정연함'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한편 막말남과 막말녀 기사 간의 댓글을 비교해보면, '댓글의 성격' 유목에서 '가해자 비난'과 ‘가해자 두둔’은 막말녀 기사의 댓글이 막말남 기사의 댓글 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였고, '중립'의 경우 막말남 기사의 댓글이 막말녀 기사의 댓글 보다 많았다. '댓글의 논리성' 유목에서 '논리정연함'을 보인 댓글은 막말남 기사 보다 막말녀 기사에서 더 높게 나타났고, '논리정연하지 않음'을 보인 댓글은 막말남 기사가 막말녀 기사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러나 댓글 반응이나 막말남, 막말녀 기사 댓글 간의 비교 결과를 토대로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내기는 어려웠다. 단지 각 기사에 달린 총 댓글 수, 즉 막말녀 기사 댓글이 총 679개로 막말남 기사의 총 댓글 수 326개 보다 많다는 것을 통해 막말녀를 다룬 기사에 누리꾼들이 더 민감하게 반응, 즉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볼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인터뷰를 통해 나타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기사를 읽기 전에 막말남, 막말녀에 대해 ‘들어봤음’이 ‘들어본 적 없음’ 보다 많았다. 이를 통해 막말남, 막말녀를 비롯한 ○○남, ○○녀 이슈에 대한 정보는 전반적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남자들은 ‘가해자 비난’과 ‘중립’ 모두 50%로 동등한 비율을 보였으나, 여자들의 경우 ‘가해자 비난’이 ‘중립’보다 많았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막말녀 기사보다 막말남 기사에서 ‘가해자 비난’이 더 큰 비율을 보였다. ‘가해자 두둔’은 남녀 모두에게서 나타나지 않았다. 막말남과 막말녀를 비교했을 때 누가 더 잘못이 크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남자는 ‘막말남이 심함’이 가장 많았으나 여자의 경우 ‘둘 다 똑같음’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전체적으로 내용분석법과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비도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그 대상의 성별에 관계없이 비난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이다. 댓글에서나 인터뷰를 통해서나 막말남, 막말녀의 언행에 대한 비난적 여론이 가장 많았다.
둘째, 내용분석법을 통해 비도덕적인 행위에 관해서 사람들은 여자에게 좀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막말남, 막말녀 기사의 댓글 개수가 각각 326개, 679개로 막말녀 기사의 댓글이 막말남 기사의 댓글의 2배정도였고, 기사에서 막말녀가 임신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막말남보다 비난의 댓글이 더 많았음을 통해, 비도덕적인 행위에 대해 반응을 할 때, 크지는 않지만, 약간의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향후 ‘○○남, ○○녀’ 관련 연구가 시행되었을 때, 참고 자료로써 연구를 확장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성차별에 관한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제 1장 서론
1.1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매스미디어가 특정 성과 관련된 뉴스 보도 시 대중이 어떻게 수용하고 반응하는지를 알아보고, 대중의 성별에 따라 반응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분석해보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의 매스미디어는 포털사이트의 뉴스 기사로 조작적 정의를 내리고, 특정 성과 관련된 뉴스는 ‘○○남, ○○녀’를 다룬 기사를 대상으로 선정하고자 한다. 그러나 모든 ‘○○남, ○○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연구 기한 상 불가능한 작업이고 비교대상이 서로 일치해야 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남, ○○녀’ 중 막말남, 막말녀를 각 각 선정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남, ○○녀’ 시리즈는, 등장 초기에는 된장남, 된장녀, 초식남, 건어물남, 건어물녀 등 일정한 특징을 보이는 남녀를 규정하는 신조어로 쓰이기 시작했다. 또한 ‘○○남, ○○녀’가 마케팅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특정 남녀가 공공장소에서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거나 법을 어긴 사건·상황을 SNS(Social Network Services)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유튜브(YouTube)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고발, 특정 여론을 형성함으로써 사건의 장소와 그들의 행위 유형의 특징을 뽑아 ‘○○남, ○○녀’로 부르는 경향이 많아졌다.
또한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이슈화 된 ‘압구정 가슴녀’와 같은 경우도 등장하고 있다. 이는 결국 ‘○○남, ○○녀’ 시리즈의 양산이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자리잡았으며, 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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