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중문화 속 루저문화

대중음악이라고 하면 대중매체를 중심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은 상업적 음악, 즉 유행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대중음악은 무엇보다도 상업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TV나 라디오 등과 같은 매스미디어를 중심으로 전달되는 주류 음악을 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대중음악 시장의 주류는 아이돌을 비롯한 10대와 20대 초반의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음악이다. 그 외에는 약간의 발라드 음악이 있다. 따라서 대중음악이라는 범주 안에 장르적 다

속도와 파급효과는 여타 대중매체의 그것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불과 최근 10여 년 사이에 급속히 발전한 한국의 인터넷은 이제는 거의 모든 국민이 네티즌 이라고 할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초기 인터넷 보급시기에 따르던 기술적인 제약과 당시의 적은 사용자수는 인터넷이 대중매체로 여겨지는데 무리인 이유였지만 현재의 인터넷문화는 더 이상 그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인터넷은 진화, 발전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문화를 파생시켰다

대중의 취향이다. 누구는 선곡을 잘못 했다느니, 누구는 리듬감이 뛰어나다느니, 누구는 계속 같은 스타일의 노래만 부른다느니 하는 나름의 비평을 주고받으며 재미를 느끼는 익명의 청중은 서바이벌 오디션 열풍의 숨은 주역이다.3) 문화생태계를 풍요롭게 가꾸려면아이를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서바이벌 오디션의 스타 탄생은 취향을 길러주고 재능을 인정해주는 대중문화 생태계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대중의 욕구가 커졌고, 스타 한 사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대폭 확대되었다. 그러나 스타를 만들고 폐기 하는 주체는 대중 소비자이다. 결국 대중문화의 흐름이 스타 중심으로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변화의 동인은‘대중’이다. 바꿔 말하면, 스타가 현재 대중문화 권력의 핵심인 것은 사실이지만, 주도적인 독립변수로 간주할 수는 없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매우 중요한 행위자이지만 오히려 구조적 차원에서는 (대중)권력의 종속변인으로 귀결된다.

‘루저녀’는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루저의 난’ 사태를 통한 한국 사회 분석개 요1. 서론2. ‘루저녀’의 탄생 원인2.1. 발언의 비윤리성2.2. 방송의 선정성2.3. 인터넷 문화의 엇나간 역동성3. 한국 사회의 일상적 재현3.1. ‘3주체’: 발언자 ․ 방송 ․ ‘루저’3.2. 인터넷 문화3.2.1. 마녀사냥3.2.2. 남성중심성4. 제4의 주체4.1. 모순적 태도4.2. 방관적 태도4.3. 일상적 타자화5. 결론참고사이트1. 서론이른바 ‘루저의 난’이 발발한지도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