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사의 이해] 낙랑군

이해하지만 이런 행동이 오히려 부정적으로 작용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4)국사교육7차 교육과정으로 주당 수업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들고 각종 국가고시에서 국사과목이 빠지는 등 잘못된 세계화 인식으로 국사가 등한시 되어왔다. 또한 교육자체에서도 암기식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외면되었다. 따라서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국사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하고 좀더 흥미로운 교육 방법도 개발해야 한다.5)국제화․정보화를 통한 대응중국

독립투쟁을 “제정 러시아 제국주의자들의 선전과 지휘 아래 일어난 연극이라고 부르고, 독립투사들을 (중국을 배반한) 매국노 집단으로 매도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이런 중국의 역사기술에 대해 바트사이한 교수는 “한족 국수주의자들이 전환기적 상황을 교묘히 이용해 다민족 통합국가라는 인위적 용어를 고수하고, 몽골사 및 몽중 관계사를 왜곡해 중국 일반대중을 현혹시키고 전 세계에 잘못된 지식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해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이 나라가 돌아가는 것을 보니 이해가 간다. 진실에 기초한 민족자주사학을 한국 사학자들이 외면하고 사회 곳곳이 분열되어 허위와 사기가 판을 치니 이 어찌 총체적 위기가 아니리오? 더군다나 북한 핵실험 이후 국론은 극도로 분열되고 또한 한반도를 둘러싼 미일중러 4대강국의 국제정세도 심상치 않다. 여기서 우리는 심기일전하여 단합하고 위기를 호기로 꼭 바꿔야 한다. 우리 국민은 모두 남북통일에 대비하

한중간 역사인식의 차이는 특정한 역사를 각각의 국사에 귀속시키는 양국의 주장으로 보다 첨예해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현재 한중간 역사논쟁의 중심에서 양국은 역사학을 과거 역사의 이해로서가 아니라 현재의 기획으로 바라보고 국가주의, 민족주의적 역사의식의 경계를 강화하고 있을 뿐이다. 역사학이 정치적 기획으로서 수단화될 때 학문으로서의 본질은 빛이 바랠 수밖에 없고, 역사학으로서의 제기능도 더 이상 기대하지 못함은 더 말

이해하기가 곤란하다며 자기 민족 중심적인 역사관을 배제하고 새로운 고구려사 연구를 지향해야한다고 제안했다. 4) 대만 (연합뉴스 인터넷 기사문 발췌)대만의 역사학자들은 고구려사는 엄연한 한국 역사이며, 중국이 고구려사를 자국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고구려사를 한국 고대 역사로 소개하고 있는 대만 고교 역사 교과서를 편찬한 대만대의 이둥화(李東華) 역사학과 교수는 전화 인터뷰에서 다른 수많은 민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