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시대의 학생운동사

운동사편찬위원회 편, 2007진영복, 「1930년대 한국 근대소설의 사적 성격 연구 : 자기 지시적 글쓰기 양상을 중심 으로」, 연세대 대학원 박사논문, 2003채만식,『신한국문학전집』7권, 어문각, 1972.10최혜실 『한국모더니즘 소설연구』, 민지사, 1992하정일, 「채만식 문학과 사회주의-식민지시대의 작품을 중심으로」, 1999홍명희, 『임꺽정 』, 사계절, 1985Ⅶ.부록1. 채만식1902 9남매 중 5남으로 태어남. 아호는 백릉․채옹1910 보통학교

시대사적 흐름은 한 사람의 뛰어난 영웅이 아니라 민중의 힘으로 바뀌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이는 바로 이 민중의 봉기로 가능한 것이다. 민중이 진정한 역사의 주체요 역사를 바꾸어 가는 원동력인 것이다. 어쨌든 민족대표를 어느 정도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본 것은 또다른 발견이었다. 해방 이후 분단시대의 역사는 그 자체의 분량도 어느 책에서보다 많았지만 주목할 만한 것은 전두환, 노태우 정권 시기의 부분이 꽤 들어가 있는 점이었다. 또

바치고 또 혁명을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었던 것이다.※참고문헌김경일, 『이재유연구』, 창작과 비평사, 1993년신주백, 「1930년대 반일민족통일전선의 운동과정」,『역사와 현실 2』, 1989년, p. 221.안태정, 「자주적 공산주의자 이재유의 혁명노선과 ‘좌익전선’운동」,『역사비평 14』, 1991년, p. 120.이준식, ｢항일무장투쟁과 당건설운동－민족해방동맹을 중심으로｣, 『일제하 사회주의 운동사』, 한국역사연구회 1930년대 연구반, 한길사, 1991년

분단체제가 굳어진 이후 한국 현대사에 있어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었다. 80년 봄 민주화에 대한 국민들의 여망과는 상관없이 정치권력의 재창출에만 집착한 신군부에 의해 촉발된 518은 살상의 규모, 잔혹성이라는 측면에서 뿐 만 아니라, 그 진상과 역사적 의미까지도 왜곡해 왔다는 데서 더욱 비극적이었다. 그러나, 518은 그 후 80년대의 민족민주운동을 통해 군부독재의 종말을 기하게 했다는 점에서 죽음을 통해 부활하였다(광주광역시,1995, 23).

학생들이 배우는 국사교과서를 통해 역사교육이 지향하는 방향을 이해할 수 있었는데 국사 교과서가 당시 사회의 모습을 여실하게 담아낸다는 것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역사를 해석하는데 있어 당연한 이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회지배세력이 국사교과서의 편찬에 미치는 영향이 크면 클수록 남북한 교과서가 담아내는 사상은 더욱 편파적인 성격을 띌 수 밖에 없다. 국사교과서 편찬에 있어서 남북한의 이질성이 극복되기 위해서는 남한의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