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상황의 담화 -뜨거운 것이 좋아 의 세 가지 상황에 따른 담화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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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담화분석에 앞서

2. 뜨거운 것이 좋아

2.1. 불혹의 위기, 연하남과의 이별

2.2. 질풍노도의 시기, 동성친구와의 이별

2.3. 열정이 식어가는 나이, 약혼자와의 이별

3. 담화분석을 마치며


본문내용
2.2. 질풍노도의 시기, 동성친구와의 이별

강애는 미란과의 사이에서 단순한 동성 친구 이상의 미묘한 감정이 생기자 미란을 피했다. 이에 미란은 강애에게 직접 찾아와 대화를 시도한다.

미란 : 야, 너 요새 왜 그래? 알바도 안 나오구. 내가 뭐 잘못한 거라도 있어?
확언화행 - 제시적 - 정보 요청적 - 질문
정표화행 - 말할이1 혐오 - 말할이1만 혐오 - 반감적 - 불만토로
강애 : 몸이 좀 안 좋아서 그래.
확언화행 - 제시적 - 전언적 - 통보
미란 : 어디가 아픈데? 호재 만날 기운은 있고, 내 전화 받을 기운은 없냐?
확언화행 - 제시적 - 정보 요청적 - 질문
정표화행 - 말할이1 혐오 - 말할이1만 혐오 - 반감적 - 불만토로

미란은 끊임없이 강애에게 질문을 던진다. 한 번에 질문을 두 개씩 던지는 것은 강애의 대답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화가 났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어조를 생각하지 않고 텍스트만 고려해 본다면, 미란은 강애의 체면을 어느 정도 유지시켜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미란의 발화는 연속적인 질문을 통해 ‘너 나 왜 피하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미란은 대화함축을 통해, 강애의 대답에 따라 숨겨진 의미를 취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여기서 강애의 대답을 보자. 언뜻 보면 대화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이 대답은 미란의 의도를 고려해 보면 Grice의 격률 중 관련성의 격률을 어겼다. 강애가 미란의 의도에 부합하려면 미란을 피하는 이유를 말해주어야 한다. 그 다음을 보자.

미란 : 나 브라질 가. 너한테 제일 먼저 말해주고 싶었는데, 전화도 안 받구, 문자도 다 씹구.
확언화행 - 제시적 - 전언적 - 전언
강애 : 언제가는데?
확언화행 - 제시적 - 정보 요청적 - 질문
정표화행 - 말할이1 혐오 - 쌍방 혐오 - 공감적 - 유감
미란 : 다음주. 아빠가 아프대.
확언화행 - 제시적 - 전언적 - 통보

여기서 미란의 태도가 바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에서 불만을 토로했다면, 여기서부터 본래의 목적을 말한다. 누그러진 미란의 어투는 강애의 체면이 유지되었다는 것과, 미란의 의도는 ‘떠나기 전에 너와 화해하고 싶다.’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강애 또한 공감적인 발화를 통해 미란과의 화해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어진 강애의 침묵 때문에 미란은 다시 서운함을 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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