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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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로컬푸드란?
로컬푸드의 장점
로컬푸드 운동
국내 지역 사례 및 한계
제주 - 친환경 농산물 급식
춘천 - 생협 친환경 농산물 상설 매장
대구 - 농민장터
정책적 차원의 대구경북지역 로컬푸드 운동
로컬푸드운동의 발전방향
결론
본문내용
 대구 - 농민장터

대구는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 ‘안동 가톨릭농민회’, ‘생명의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농민단체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전교조 대구시지부’, ‘대구 한 살림’, ‘기독교 생명살리기위원회’ 등 대구 경북의 주요사회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농업을 회생시키기 위한 ‘대북농업회생과 지역자치를 위한 사회연대 준비위원회(농업자치연대)’를 구성하였다. 농업자치연대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역농산물 직거래(local food system)'를 구축할 것을 결의했다. 농민단체를 중심으로는 지역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지역물류체계를 준비하고 도시지역의 사회단체들은 보육시설을 포함한 학교급식, 사업장 급식, 공공기관 급식, 대학, 병원 등이 사회적 수요를 창출해 이를 생산자 직거래로 연결시키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우선은 실행과제이자 중간목표를 농업회생을 위한 지역농산물 직거래운동으로 삼고 이를 실행해 나가면서 차후 이를 사회적으로 확대시켜 지역자치단체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식량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세운 사업이 지역농산물직거래운동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농민장터이다. 농민장터는 가까운 지역의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져와 판매하고 소비자와의 만남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지역농산물직거래의 한 형태이다. 대구경북 농민장터에는 경상북도에서 생산된 농산물만 판매하였고 가격은 공판장 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중간정도로 정해 유통마진을 대부분 없앴다. 2006년 7월부터 약 3개월간 대구 달서구, 북구, 수성구에서 번갈아가며 총 10회에 걸쳐 농민장터가 열렸다. 7월에 열린 첫 농민장터에는 춘천 친환경 작목반도 참여하였다. 이 농민장터는 경북지역농민회-지역주민의 직거래 형식으로 이루어졌고 약 2000~4000명의 시민들이 농민장터를 찾았다. 경상북도 11개 시・군 농민회에서 약 25개 품목을 내놓아 농민장터가 열릴 때마다 2000~2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민장터에서 같은 품목이 경쟁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였는데 이는 농민들로 하여금 농산물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홍보하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자극을 받게 하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할 수 있다. 대구 문화방송은 농민장터를 직접 주관하는데 이어 농민장터 현장을 생중계하여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농민장터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농업회생에 대한 토론도 방송했다. 농민장터로 얻은 성과로는 지역농산물 직거래운동의 필요성과 공감대가 부족하나마 일정 정도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농민장터는 사회적인 농업문제와 관련해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다고 평가된다. 10차례의 농민장터가 열리는 동안 한미 FTA의 문제점을 알리는 홍보활동이 계속되었고 농민장터는 지역 먹거리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공간을 넘어서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농업을 둘러싼 정치・사회 현안이 토론되는 공간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된다.

한계 - 다음으로 대구농민장터의 한계점을 짚어보기로 한다. 농민장터는 10회 열리는 동안 상당한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구조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농민장터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려면 농민장터가 열리기에 유리한 장소가 필수적인데 이에 대한 대구시의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경상북도는 농민장터를 계획할 때부터 함께 참여해 의논도 하며 행적이고 재정적인 지원을 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협조의 차이는 경상북도는 농도이다 보니 농업문제를 등한시 할 수 없었고 대구시는 농민들이 소수이다 보니 재정적인 면이나 기타 문제에서도 적극적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재정적인 문제도 컸다. 농민장터에 참여해서 소득을 올린 농민들은 하루 매출의 2%를 사무국의 몫으로 냈다. 농민장터는 하루에 2000~2500만 원선의 소득을 올렸지만 사무국으로 들어오는 몫은 40~50만 원 선이었고 이 금액으로는 농민장터 개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인건비나 매대 설치비도 충당이 안 되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장터에 나오는 농산물의 품목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했다는 점과 수량조절의 문제였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품목은 장터가 끝나기도 전에 다 소비되어 다시 물건을 조달해오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농민장터의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농민장터를 지속적으로 열기 위해서는 농업의 문제가 단순히 농민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들의 먹거리 문제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시・도 차원에서 재정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농민들이 지역농산물직거래를 체험하면서 준비하는 동시에 지역농산물직거래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농민장터에 진열하는 농산물의 품목과 수량이 일정수준이상 유지되도록 조정해야 한다. 장터를 찾는 그날그날의 소비자들의 욕구를 일일이 충족시키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농산물의 수량조절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장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단골 소비자들이 생기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단골들의 기본 수량을 짐작할 수 있음으로 인해서 수량조절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농민장터가 운영되면서 있었던 한계점이자 과제였던 또 하나의 문제는 세대별 참여도에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다. 농민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의 연령대를 보면 40대 중반 이상이 거의 80%이상을 차지했다. 40대 중반 이상은 그나마 정서적으로 농촌과 연결되어 있으나 40대 중반 이하의 연령대는 이러한 정서적 연결고리가 옅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농민장터 뿐만 아니라 농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를 어떻게 농업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할 것인지가 큰 과제로 남아있다.

 정책적 차원의 대구경북지역 로컬푸드 운동
대구경북지역 먹거리연대는 지난 2월 노동부의 사회적 일자리 기업에 선정되면서 올해를 로컬푸드 인식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먹거리연대는 학교 급식을 비롯해 공공기관 및 단체 급식소 등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구경북 먹거리센터를 설립하기로 하였다. 여기서는 로컬푸드 인식 확산을 위한 정책 수립과 교육을 담당하고 농산물 유통 과정을 통합한 시스템 관리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먹거리 연대는 지역 농가의 생산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유통시킬 수 있는 물류센터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북 도청과 센터 건립을 협의하고 있다.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하드웨어적인 인프라 구축과 함께 먹거리 연대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 구내식당 식재료를 로컬푸드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미 지역의 한 기업이 먹거리 연대와 협약을 맺고 계약재배 등의 방법으로 주요 품목에 대한 식 재료를 로컬푸드로 변경했고 앞으로 품목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역 2개 구청도 로컬푸드 협약을 검토하고 있다. 로컬푸드의 학교 급식 활용을 위해 먹거리 연대는 연내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설립한 후 지자체와 교육청, 생산농가 등과 다각적인 협약을 맺어 학교 급식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OECD에 가입한 30개국 중에서 27위에 해당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며, 하락속도도 일본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인 식량공급에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식생활교육지원과 관련하여 지자체 단위에서는 조례를 제정하여 거버넌스시스템을 구축하는 계획이 상당한 진전이 될 것이다.

 로컬푸드운동의 발전방향
한미 FTA협상 결과는 우리 농업의 마지막 기반마저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이제 성공적인 산업국가의 하나로서, 지금의 우리사회는 농촌과 농민의 운명에 연연해야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당장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대로 농사를 포기하고 식량은 수입해서 먹으면 된다는 논리가 과연 이치에 맞는 것인지 국민모두 스스로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식량수입이 언제까지나 지속가능한 것인지, 우리가 수입할 수 있는 식량이 늘 해외에 준비되어 있다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세계적인 경지면적의 감소, 지구 온난화, 기상이변 등의 요인으로 국제적인 식량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국내의 식량자급률은 25%수준에 머물고 있고 쌀을 뺀다면 5%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의 식량은 외국의 다국적식량기업이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자유무역은 안정적인 식량공급을 약속하지 못한다. 주기적인 값의 변동에 의해 위협받고 있으며 지구상 어느 한 곳의 재해로도 곡물가격은 크게 상승한다. 그러한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체계에 너무나 깊숙이 의존하고 있다. 거기다가 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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