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유럽의 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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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유럽에서 일어난 마녀사냥

1) 마녀, 그리고 마녀술에 대한 생각

2) 마녀라는 혐의를 받은 사람들

3) 마녀사냥을 가능하게 한 것들

3. 인간의 불완전성에 기인한 마녀사냥

1) 현대판 마녀사냥 - 개똥녀 사건

2) 인간이라는 종에 대한 고찰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마녀, 그리고 마녀술에 대한 생각
영어에서 마녀에 해당하는 단어, witch는 고대영어 wicca, wicce에서 나온 것이다. 브라이언 P. 르박, 『유럽의 마녀사냥』,소나무, 14면.
전자는 남자 witch, 후자는 여자 witch를 의미한다. 그러다가 오늘날 영어의 witch로 되었다. 따라서 영어의 witch는 대명사 he, 또는 she로 받음으로써 남자, 여자의 의미를 모두 포함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말에서 마녀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남자를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말 단어 자체가 魔女로 ‘계집 녀, 女’ 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녀 사냥에서 처형된 사람들 중에서는 남자도 많이 있었으며, 그러므로 우리는 魔男도 있었다는 것을 머리 속에 숙지 해 둘 필요성이 있다. 여기서 만약 ‘남자 마녀’ 라는 표현을 사용할 경우 이는 모순적인 표현이 되므로, 필자는 앞으로 성별이 남자인 witch를 지칭 할 때에는 마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겠다.
그리고 마녀술이란 것에 대한 제대로 된 개념을 알아둘 필요성이 있다. 왜냐하면 마녀술, 혹은 마술은 종교와 그 경계가 매우 모호하기 때문이다. 일요일이면 교회에 모여서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기도를 하고, 앞에서 목사가 설교를 하고, 세례를 하는 등의 행동이 원시 부족의 무당이나, 무속인이 굿을 외고, 춤을 추면서 자연의 신에게 기도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교회는 체계적으로 공인된 것이라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그 둘을 가만히 비교해 보면 별 다른 차이점을 찾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마녀술이라는 개념을 정확히 알아두어야 마녀를 제대로 알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녀술은 악의적인 마술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그리고 그런 마술을 부려서 상대방에게 해를 입히는 사람을 마녀라고 한다.
1) 현대판 마녀사냥 - 개똥녀 사건
들어가는 말에서 잠시 언급한 개똥녀 사건은 현대판 마녀 사냥이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살펴본 유럽의 마녀사냥을 잘 살펴보면, 몇 가지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우선 마녀가 있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마녀를 안다는 것이다. 이 말은 곧 마녀로 몰린 사람이 있는 공동체는 그만큼 작다는 말이다. 그 시기에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 정도로 보아서 마을 밖에 있는 사람과는 교류가 거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특징은 끝에서 살펴본 사법 제도에서 마녀를 고소해도 아무런 책임이 돌아오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인간은 책임질 필요가 없는 경우 더욱 공격적으로 변한다. Richard J. Gerrig ․ philip G. Zimbardo 『심리학과 삶』, 시그마프레스(주), 474면
책임을 질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마녀들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처형 할 수 있는 것이다.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세계는 점차 좁아지고 있다. 필자가 지구촌이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가 초등학교 때이니, 지금은 그보다 더 세상이 좁아졌을 것이다. 이는 마녀 사냥이 일어나는 첫 번째 조건을 만족한다. 그리고 인터넷의 익명성은 마녀사냥을 확대 시킨 무책임을 보장해 준다. 만약 정보 통신 기술이 없었더라면, 개똥녀 사건의 주인공이 개똥을 지하철에 버리고 내리든, 소똥을 지하철에 버리고 내리든 아무도 상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여자가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보 통신 기술에 의해서 그 여자의 사진은 순식간에 인터넷으로 퍼지게 되고 모든 네티즌들이 그 여자의 얼굴을 알게 되었다. 그럼 이제 순식간에 사법 재판관으로 변한 네티즌들은 개똥녀 사건의 주인공을 마녀로 몰아가기 시작한다. 그들은 인터넷의 익명성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서 아무런 책임도 질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아무 말이나 서슴없이 해버린다. 이것이 바로 현대판 마녀 사냥인 것이다.

참고문헌
브라이언 P. 르박, 『유럽의 마녀사냥』,소나무

Richard J. Gerrig ․ philip G. Zimbardo 『심리학과 삶』, 시그마프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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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홍, 서양사개론, 삼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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