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에서 여성상의 변화

한국 영화 속 여성상의 변화대중문화가 지금 같은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게 된 것은 매스미디어의 등장 이후라고 할 수 있다. 대중문화는 초기에 특정 계층만의 소유물로 나타났지만 산업 발달로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사회 전체적인 발전을 발판으로 문화의 향유층이 전체 대중으로 확대 된다. 이와 더불어 대중 매체 역시 끊임없이 발달하여 다수의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문화적 자극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처럼 매체를 통해 불특정

여성들의 특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변화된 여성상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변화된 여성상의 긍정적인 면 뒤에 감추어져 있는 한계들을 찾아볼 것이다. 전체 줄거리나 인물 성향, 여남을 불문한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분석하여 여성들에 대한 편견이 여전히 드러나고 있는 것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Ⅱ. 본격적인 분석 1. 에 나타난 여성상의 변화 : 과거 한국 멜로드라마영화 속 여성 주인공들과 비교하여)

변화하기 시작서구문화에 대한 선망→ 서양풍을 모방하고 자유분방한 남녀관계에 빠져들기도 함신여성을 바라보는 시각1970~80년대, 직업을 갖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능력을 갖춘 여성들이 늘어남→ 여성들 사이에 대상이 아닌 주체로서의 성의식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더 이상 전통적 이중규범에 갇힌 성이 아닌, 남녀에게 동등한 성의식이 인정받기 시작.1990년대 중반 도시 기혼여성들 사이에 애인신드롬’이 일어남→ 한국 사회의 성에 대한

상의 변화 (60년대~현재) - 스타는 하나의 사회의 흐름을 보여주는 기호다. 귀여우면서 철없는 조인성과 과묵하면서도 힘있는 소지섭은 여성들에게 모든 것을 거는 순수한 사랑을 하는 이미지로 대중의 환호를 받는 스타로 우뚝 섰다. 이들은 메트로섹슈얼스러운 이미지의 확장판 이다. 그동안 영화, 드라마나 광고 등에서 남성성을 드러내는 이미지와 트랜드를 달리하며 남성성의 흐름을 이어가는 이미지를 구성하고 사회의 흐름을 보여주는 스타들은

영화 ‘왕의 남자’ 이후, 전부터 조금씩 퍼져 있던 ‘크로스 섹슈얼’ 즉, 예쁜 남자 선호현상은 이준기 신드롬으로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이는 단순히 여성들의 선호를 넘어서서 점차 남성들 스스로가 패션과 미용에 높은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이러한 일련의 남성상의 변화는 아무 이유 없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밀접한 관련을 맺으면서 변화하고 있다. 즉, 각 시대를 대표하는 남성상에는 당시의 사회적 상황과 변화해가는 개인들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