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의 모습을 교육철학과 목적 그리고 교육과정의 형태로 디자인해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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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제가 생각하는 대한학교에 성격부터 설명하겠습니다. 기독교인으로써 제가 디자인할 대안학교는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엘리트가 아닌 신앙인으로써 키워내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독교세계관이란 개혁주의에 영향을 최대한으로 없앤 성경적세계관을 말합니다. 자유주의나 신비주의, 고지론이나 기복신앙, 무교회등을 철저히 배제한 성격을 띕니다.-
이 성격을 바탕으로 교육의 목적은 참된 신앙의 가르침으로 참된 신앙인의 양성입니다. 기독교적인 가르침이나 기독교적인 학생이 아니라 정말 기독교의 가르침과 기독교인의 양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저의 교육철학은 일반적인 학문 즉, 공교육의 교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앙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치는 데에 있습니다. 지금의 기독교대안학교들이 처음의 그 의미와는 무색하게 엘리트 대안학교가 되어가는 데에 있어서 저는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제 교육철학이며 대안학교의 목적입니다. 저의 대안학교에서는 철저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원론적인 생활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과 삶의 일치를 말합니다. 즉, 하나님을 아는 것과 삶에 대한 일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배운 기독교 세계관에서는 신앙이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주며, 그 신앙을 중심으로 그 삶이 돌아가야 하며, 신앙이 가장 중요하며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안학교에서는 신앙이 가장 중요함을 가르치고, 바른 신앙을 통한 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 교육목적이며, 제 교육철학입니다.
여기서 교사, 학교의 역할은 바른 말씀을 알려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 아이들에게 바른 세계관과 습관을 심어주는 것이지 그 아이들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거스틴의 교사에 대한 말처럼 저 또한, 내적교사와 외적교사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적교사는 단지 학생에게 최대한 바른 것을 전할 뿐이고 학생의 변화나 깨달음은 내적교사 즉, 성령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제 믿음을 바탕으로 저의 대안학교에서 교사의 역할을 일부분 제한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사는 매우 모범적 이여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당연히 모범이 되어야 하며, 학생을 대할 때에 객관적이고 따뜻하게 대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이 학생들을 대할 때 학생들 마다 다른 잣대를 같다 대어서는 안 되며, 학생들이 당연히 존경할 만한 인품을 소유 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제가 생각하는 이 대한학교의 교육과정에서는 국,영,수 등 일반 학문도 배워야 하고, 성경에 대한 가르침 또한 배워야합니다. 여기서 주목하여야 할 점은 일반 학문은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을 기본 이수 과정으로 지정하고 그 이후의 심화과정은 선택사항입니다. 심화과정을 선택 하지 않을 경우에는 예체능 등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과정을 심화로 선택해야 합니다. 한 번 선택한 과정은 일 년이 지나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대한 교육과정은 필수과목입니다. 이때 종교교과로 지정되는 과목들은 히브리어부터 조직신학까지 다양하며 매 학기마다 4수업씩, 일 년에 8수업을 듣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 역시 4수업은 반드시 들어야 하며, 4수업 이상으로 더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 또한 선택 사항입니다.
이렇게만 본다면 너무 딱딱해 보일 수 있지만 수업이외의 시간에서는 자유시간입니다. 여기서 학생들은 그림을 그리든, 음악활동을 하든, 책을 읽든, 요리, 식물을 가꾸는 일을 하든, 잠을 자든, 운동을 하던 간에 모두 자유입니다. 컴퓨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TV시청을 금지됩니다. 이를 위해 학교는 이 학생들의 자유 시간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해야 합니다. 텃밭을 제공하고, 화실을 제공하며, 음악실과 악기를 제공하고, 농구코트나 축구장을 제공하는 등의 지원을 아껴서는 안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이 학교의 교육과정안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이 자유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 해보고 싶은 것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이 대안학교의 교육과정에서는 7학년으로 나눠집니다. 이 대한학교는 나이에 상관없이 들어오는 해부터 일학년입니다. 여기서 입학은 14살부터 가능합니다. 만약 14살에 입학을 한다면 7학년을 지낸 후 20살에 즉, 일반 학교의 대학교 1학년에 졸업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이 대안학교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의 구분을 따로 하지 않습니다.
이 대안학교는 기숙사제입니다. 이 때 일주일에 두 번 외출이 가능하고 이 외출시간은 최대 4시간을 넘기지 못합니다. 외출시간을 넘겨서 들어 올 경우, 3번 이상 적발되면 학교를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또한, 정기 외박은 한 달에 한 번 가능하고 이 경우를 제외하고 외박을 하다 적발되면 바로 그 즉시 퇴학입니다.
이 대한학교에서 교복이나 두발, 등은 학생 자율에 맡깁니다. 즉 파마나 염색은 허용될 수 도 있으며, 교복도 학생의 자율에 맡깁니다. 하지만 이 때에 너무 심하다고 싶은 경우에는 교사가 제제를 가합니다. 예를 들어 교복으로 핫팬츠를 지정하거나 미니스커트를 지정하게 된다면 남, 녀가 같이 수업을 듣는 교실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은 미연에 방지하고자 교사의 제제가 가해지지만, 이런 타당한 이유가 없을 때에 그저 교사의 눈에 보기 좋지 않다는 이유라면 제제를 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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