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작품명 : 톨스토이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지은이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옮긴이 : 베스트트랜스 출판사 : 도서출판 산호와 진주톨스토이라면 우리가 고전을 읽지 않더라도 수많은 뮤지컬, 영화 등에서 혹은 미디어에서 많이 들어봤을 인물이다. 네이버에서 톨스토이를 입력 했을 때 여러 가지 연관 검색어가 나타나지만 난 정확하게 어떤 작품을 썼는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지식백과를 빌리자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고 기나긴 여름이 지나고 이제 가을인가 보다. 그래도 낮에는 여전히 덥긴 하지만 집을 나서는 아침바람이 쌀쌀하다. 1학년 하고도 반년이 지나가는데도 나의 진로를 위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나 했을까? 이런 생각에 가끔은 한심하고 아무생각없이 정신이 멍멍해 질 때가 있다. ‘지금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이토록 몸과 마음이 지쳐 가면서도 나를 지탱해 주는 힘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문

톨스토이의『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고평소에 나는 책을 즐겨 읽는데, 주로 서점에서 신간이나 새로운 베스트셀러 위주로만 골라 읽는 습관이 있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문득 고전문학을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사람들에게 나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해도, 몇 백 년 동안 사랑받아온 고전문학을 읽어보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독서가라고 할 수 없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또한 뻔한 자기계

를 읽고- 현대 사회에서 톨스토이가 말하는 사람답게 살려면? -1. 글을 시작하며 읽는데 15분 남짓 걸렸던 이 짧은 단편소설은 학창 시절 필수 독후감 서적 목록에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분량이 짧고 이야기 구조도 단순해서 완독하는 데 시간도 그리 소요되지 않았던지라 당시 어린 내 눈에는 개학 전날 독후감 숙제로 작성하기 적절한 작품이었다(만만했다).학창 시절 이후로 오랜만에 펼쳐보았다. 제목을 보자마자 든 첫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천사 미하일은 이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구두 수선공 세몬과 생활하는 과정에서 깨닫게 된다. 미하일은 추운 날씨에 벌거벗은 채로 지상으로 던져졌다. 세몬은 구두 수선 대금도 받지 못하고 빈손으로 집으로 가는 길에, 미하일을 보고 측은지심에 외투를 벗어주고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그러나 세몬의 부인은 외상값도 받지 못한 채 술만 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