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후감 - 7년의 밤을 읽고 - 감상문
7년의 밤을 읽고정유정의 소설은 처음 읽어봤다. 그녀의 소설은, 괴물 같은 소설 아마존이라고 광고를 하길래 사서 본 책인데 7년의 밤이라는 제목 자체가 굉장히 의미심장하고, 책을 사고 선물로 받은 7년의 밤 로고가 그려진 소맥잔도 마음에 들었다.분위기 있달까. 책을 읽는데 제목을 보고도 밝은 내용은 아닐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꽤나 어두웠다.살인과 복수,미치광이,치열한,끝판한국형 서스펜스 문학이라고 칭할만큼 좀처럼 보기 어려운 내러
- 마의산 독후감
밤에 그녀는 두번 심한 각혈을 하더니만 그것으로 끝나 버렸어. 그런데 그녀는 오늘 아침에 치워졌어. 그런 다음 이방은 물론 포르말린으로 철저하게 소독을 했어. 너도 알다시피 소독에는 포르말린이 그만이지. 선정 이유: 요양원에서는 죽음이 특별하거나 충격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여겨지는데, 이러한 상황을 잘 보여준다.문장 ⑤ p.651 아! 사랑이란 육체, 사랑, 죽음, 이 셋은 원래 하나야. 육체는 병과 쾌락이고, 육체야말로 죽음을 낳
- [독서감상문]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를 읽고
밤 10시)까지 이야기했지만 대책을 세울 수가 없었다. 내가 바닷가 지방으로 가서 듣고 본 뒤에 대책을 정하겠다.고 했더니, 원수가 기뻐했다. 나는 송대립, 유황, 윤선각, 방음원, 현응진, 임영립, 이원룡, 이회남, 흥우공 등과 함께 길을 떠났다. 삼가현에 이르자 새로 부임한 현감이 나와서 기다렸다. 한치겸도 왔다.그는 도원수 권률의 말에 바닷가로 가보겠다고 얘기한다. 확실한 것은 그에게는 뚜렷한 적이 있다는 것일 것이었다. 그가 입각해야할
- [독후감] `무정` 감상문
밤 하숙집에 돌아와서 형식은 뜻밖의 손님인 박영채를 만나게 된다. 영채는 이형식이 어릴 때 고아일 적에 형식을 데려다 기르고 자식처럼 대하여 준 은사 박 진사의 딸인데 장차 형식의 아내가 될 사람으로 정혼했었다. 그러나 박 진사의 개화 운동이 세상 사람들의 개화 문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실패하고 집안이 망하자 형식이는 영채와 이별하게 되었는데 , 7년만에 해후하여 그 뒤 영채가 감옥에 계신 아버지를 도우려 기생이 되고 형식을 사모
- [감상문]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7년 동안 난 뭘 했었나?난 결국, 아주 충실한 하녀 역할을 하고 있었던 거야!커피를 끓여 오라면 커피가 되고, 재떨이를 가져오라면 재떨이가 되고, 배가 고프면 밥상이 되고, 비가 오는 날이면 쇠고기를 넣고 참기름에 달달 볶은 미역국을 끓이고, 여름엔 홍합을 넣은 맑은 미역국을 끓이고 난 그 사람이 좋아하는 그런 식의 입맛을 백가지 넘게 알고 있어, 하지만 그런 순간에도 말이야, 누가 나한테 와서 묻는다면 난 대답했을 거야.난 나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