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서평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읽고 나서

에리히 프롬* 사랑이 당신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을 이끈다. - 생 떽쥐베리*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 * 죄수에겐 과묵이 좋다. - 셰익스피어*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 * 시인의 숙명/옥타비오 파스말은? 그렇다. 그건 공기다.대기 속에 사라지니까.이 나를 말들 속에

에리히 프롬은 소유의 방식이 아닌 존재의 방식에 행복이 있다고 말한다.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유를 감소시키는 존재 방식에 방점을 찍는다. 그러나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그것은 과도한 요구일 수 있다.존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행복의 근원인 것은 분명하다. 나의 존재를 비롯한 타인의 존재, 그리고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의 존재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것이 행복의 근원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을

중요한 것은 현재 우리가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느냐이다. 지금 잠깐 불행하고 절망스러운 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해서 인생을 망친 것이아니다.그런 생각이 들 때면 재미있는 고전 한권을 읽으면서 다시 삶을 음미하는것도 좋다.  삶을 꼭 평가할 필요도 없다. 다만 책과 그리고 고전과 함께 하는 인생이라면 꽤 행복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은가서평을 마친다. 끝1

읽고나서 느낀점현대인들의 과거의 사랑을 회상하거나 앞으로의 미래의 사랑의 환상에 의해 깊은 감동을 얻는 추상화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사랑의 관계를 상호 투사의 관계롤 바꾸는 ‘ 투사적 메커니즘’을 비난하고 있다. 즉, 에리히 프롬은 고통과 슬픔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완벽한 사랑을 꿈꾸고, 회상하고, 구경하며, ‘진짜’사랑을 하지 못하는 현대인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각기 자신의 실존의

. 인류가 성취한 열린사회는 공격 당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겉으로는 개인의 자유가 보장 받는 것 같지만 사실은 거대 자본으로부터 개인이 억압받고 감시 받는 신 빅브라더의 사회의 분위기도 일정부분 형성되었다.​​​다시 한번 신자유주의의 문제점과 악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고 경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진정으로 인류가 행복하고 공통의 부를 누리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한깊은 성찰이 필요한 시기이다.서평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다 끝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