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법상 Frustration 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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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법상 Frustration 법리
제 1 절 의 의
영국의 경우 common law에서 계약의 구속력을 엄격히 인정하였기 때문에 채무자의 귀책사유 없는 이행불능의 경우에도 채무자는 면책되지 않았다. 이러한 입장에 변화를 가져온 것은 Taylor v. Caldwell을 통해서였다. 박정기(주 51), 230면.
또한 Frustration 법리가 정착되는데 기여한 판결인 Krell v. Henry를 살펴보고 Frustration 법리의 의의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I. Frustration 관련 판례검토
1. 영국의 common law에서 엄격책임의 원칙이 적용된 사례인 Paradine v. Jane의 사실관계와 판결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사실관계
이 소송은 영국 시민 전쟁 중 발생하였다. Rupert 왕자는 그의 삼촌 Charles 1세 군대의 지휘자로 1643년 7월 19일 피고 Jane에게 임대차하고 있는 원고 Paradine의 토지를 보급품을 얻을 목적으로 차지하게 되었다. 왕당파 군은 3년동안 토지에 머물다 1646년에 남아 있는 왕당파 군의 저항이 무너진 후에 마침내 그곳에서 떠났다. Paradine은 Jane을 상대로 임대한 토지에 대하여 3년간 차임을 미지급했다는 이유로 소를 제기했다. Jane은 Rupert 왕자가 그 토지를 차지하고 있어서 토지를 소유할 수 없었고 임대차상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계약상 이행을 할 수 없었다고 항변했다. https://en.m.wikipedia.org/wiki/Paradine v. Jane
② 판결내용
그 자신에게 비용이나 의무를 발생시키는 것이 당사자라면 그는 목적달성불능에 대하여 이행을 하여야 하지만 당사자라기 보다 법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라면 그 의무는 면제될 것이다. 당사자간 계약에 의해 의무를 부담한 경우, 예를 들어 임차인이 가옥의 수리를 약정하였다면 그 가옥이 낙뢰에 의해 소실되거나 적군에 의해 파손된 경우라 하더라도 임차인은 수리를 하여야 하며, 부득이 누군가에게 손해가 발생하여도 가능한한 계약을 이행해야할 의무가 있다. 이재성, 주세환, “국제매매계약상 Frustration과 Hardship조항의 비교연구”, 무역학회지 제39권 제5 호, 2014. 11, 353면.
임차인은 계약에서 토지를 사용할 경우에만 차임을 지급한다는 것을 명시적 조건으로 하는 특약을 한 경우에만 면책될 수 있다. 엄동섭, 미국계약법 Ⅱ, 법영사, 2012, 136면.
2. 계약을 체결한 후 예측하기 어려운 이행 방해 사유가 발생하여 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되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고 하여 채무자의 면책을 인정해 준 Taylor v. Caldwell의 사실관계와 판결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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