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무기한 싸이버 강의가 확정되면서 명망 높은 여러 공연을 동기들과 직접 보고자 했던 나의 계획이 틀어져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공연을 관람하는 대신 오리엔테이션에 나와있는 영화들의 목록을 넘겨보던 중 나의 눈을 의심케 만드는 영화가 있었다. 바로 샤넬(Gabrielle Chanel,1883~1971)과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1882~1971)의 사랑을 다룬 영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이다. 이전까지 내가 알던 샤넬은 파리에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향수 샤넬 No. 5을 만든 여성이었고 스트라빈스키는 '봄의 제전'을 만들어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남성이었다. 전혀 접점이 없었고 심지어 스트라빈스키는 유부남이었기에 그들의 사랑은 나로 하여금 다른 영화를 제쳐두고 그 영화를 먼저 보게 만드는데 충분했다.
참고문헌
(1). 야마구치 마사코 - 《샤넬의 진실》2008년판
(2). 편집부,『최신명곡해설』, 삼호ETM, 2012
(3). https://news.joins.com/article/22795970 ,2020-04-18일날 접속
샤넬은 평소 값비싼 보석으로 치장하는 여성들에 대해 “그건 수표를 목에 매달고 다니는 것과 다름 없다.”고 표현할 정도로 보석을 남편을 착취하는 끔찍한 사치품으로 여기고 그녀의 장신구들을 진짜 보석으로는 가지기 힘든 파격적이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승부했다.1931년 그녀는 미국으로 건너가 영화감독인 사무엘 골드윈의 요청으로 영화에 쓸 의상을 만들었지만 그녀의 심플한 디자인이 영화 속 여배우를 훨씬 더 매력적으로 표현해내지 못했
샤넬 로고는 전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부유함과 아름다움과 성공의 상징이다. 샤넬은 자신의 외모를 내 머리칼은 굴뚝 청소부처럼 까맣고, 피부는 오베르뉴 산들의 용암처럼 거무스름하다고 표현했다. 통통한 데라고는 아무 데도 없고 가슴도 엉덩이도 밋밋한 그녀의 외모는 성품만큼이나 독특했다고 한다. 자존심과 고집, 이것으로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피카소, 달리, 스트라빈스키, 장 콕토부터 그레타 가르보, 마들레네 디트리히까지
샤넬의 경우1차 대전이 발발하면서 남성 대신 일해야 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샤넬을 헐렁하면서도 자유롭고 유연성이 뛰어난 여성 스포츠 웨어를 만들 결심을 한다. 몸을 꽉 쪼이는 답답한 코르셋에서 여성들을 해방시켰고, 패션의 개념을 대중화하면서 현대 여성복의 기초를 샤넬이 만들어냈다리바이스의 경우출시 후 시간이 가면서 젊은이들의 야성과 반항적 이미지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1960년대 이후 영화에서 젊은 세대의
샤넬은 스무 살 때 노래를 부르던 밤무대의카페에서 수많은 남성들의 흠모를 받았다. 개성적인 옷차림으로 끼를 발휘했던 사넬은 배우와 친구를 위한 옷을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그가 세계적인 패션의 본 거장 파리의 중심에 있던 샤넬 코코이다. 사넬5 향수병의 모티브가 된 오래된 아르데코 풍의 거울샤넬이 손님을 접대할 때 사용하던 아파트에는 영화에서나 나옴직한아르데코 풍 오래된 거울이 있는데 이는 너무나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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