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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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요약
‘회사를 갑작스럽게 그만두고 여행을 떠난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의 살아 있는 세계 경제 체험을 서술한 책이다. 잉글랜드를 열광시킨 TV 다큐멘터리 <80일간의 거래일주> 원작『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이다. 철저한 경제학을 바탕으로 전직 애널리스트가 6개월 동안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무역을 통해 물건을 사고팔면서 경제를 배운 스토리를 재미있게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모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키르기스스탄, 중국 등 흥미롭고 돈을 벌 수 있을 만한 곳은 어디든지 갔고, 낙타에서 비단, 말, 와인, 여러가지 장신구 까지 돈이 될 만한 것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교환하거나 판매하였다. 4대륙 15개국 다사다난을 다 겪은 경험이 풍부한 장사꾼들과의 치열한 줄타기과 협상 더 나아가 경쟁 속에서 이론이 아닌 직접 피부로 느끼는 세계 경제를 체험했고, 성공과 실패를 반복해가며 상상도 못하지도 못한 역경과 고난을 거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와 사람을 이해했다. 5000만원으로 영국을 떠나 1억 원을 들고 다시 무사 귀한 할 때까지의 저자의 무모하기도한 야심찬 도전은 경제를 처음 배우고 전세계 시장의 흐름과 본질을 이해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동시에 일상에 파묻혀 잠시 좌절을 겪은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책이다.
책속에 마음에 드는 문장
현실은 냉혹했다. 회사를 떠나야하는 사람들이 퇴직금으로 800파운드만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였다. 13쪽
구조조정의 슬프고도 냉혹한 사실을 알 수 있는 문구이다
경제학에서 우리는 관계와 소통을 배운다. 거래를 하면서 우리는 다른 문화에 속한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14쪽
살아있는 경제학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베르베르인은 태어났을 때부터 협상을 시작한다. 간난아이 때에도 젖을 조금 더 오래 먹게 해주면 가만히 있겠다며 타협을 내놓는 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26쪽
협상을 잘 하는 민족의 사람들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 같다.
장사꾼은 자신이 파는 물건에 애착을 느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상품이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34쪽
소유효과를 부정하는 문장으로 인상이 깊었다.
여행을 다닐 때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으니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 54쪽
여행을 가고싶어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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