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배우는 우리 대중가요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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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청소년들이 배우는 우리 대중가요는
-대중음악의 교육적 영향과 과제-
대중음악 수업을 들으면서 양심상이라도 찾아볼 법도한데 대중음악의 정의에 대해서 전문적 지식을 찾아본 적이 없다. 처음으로 찾아본 대중음악의 정의는,
대중을 대상으로 하고, 대중 매체를 통해 전파되는 음악 양식을 총칭하는 말.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는 말인 것 같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디든지 음악의 있고 사람들의 사는 방법과 특성에 따라 즐기는 멋과 맛을 달리하고 있다. 따라서 대중음악이 차지하는 위치와 성격에 대한 중요한 사회화적 의미가 있는 것이다. 오늘날 대중음악은 다양한 매체(라디오, 녹음기, 오디오, 비디오, TV, 인터넷, mp3등)를 통해 자연스럽게 모든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밀착되었고 미디어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음악도 다양한 장르와 종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으로 시대가 더 복잡하고 다양해질수록 음악 역시 더 많은 장르로 구성이 되고 새로워질 것이다. 현재 작곡을 하고, 악기를 연주하고, 예술음악을 전문으로 전공하는 사람은 대중음악에 대한 이해를 갖기 보다는 가볍고 쉬운 음악으로 단정 지을 지도 모른다. 반면 대중음악을 만들어 연주하는 사람들은 대중음악이 민중 속에 들어가 그들의 생각을 표현해내는 진정한 음악이라고 주장할런지는 모른다. 그렇다면 이런 상반된 상황 속에서 올바른 음악교육을 하기 위해서 어떠한 선택이 되어야 할까.
먼저 학교 음악교육에 있어 대중음악이 수용되었을 때의 부정적인 면을 살펴보면,
첫째, 대중가요의 가사에 나타나는 좋지 않은 내용은 청소년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
둘째, 대중적 보급으로 청소년들과 대중음악의 관계는 더욱 밀접하게 되어 하나의 생활로 이어졌기 때문에 음악은 이미 일상적인 것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로 인해 청소년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기 쉽게 된다는 분석.
셋째, 청소년들은 대중음악과 대중음악을 하는 사람을 동일시하기 때문에 사람과 음악이 연계되어 정서적으로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업성을 추구하는 대중음악은 학교교육이 지양하는 예술성에 위배됨으로 교육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을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교육의 질적인 저하, 음악수업 시간의 제약, 학교의 교육적 분위기 훼손 등의 이유들이 대중음악의 학교교육을 반대하는 교육론자들의 입장이다.
다음은 대중음악이 학교음악 교육의 수용했을 때 긍정적인 입장을 살펴본다면,
첫째, 대중음악을 통해 다른 음악양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에 삽입된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2악장,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에 삽입된 베토벤의 그대를 사랑해등이 있다. 이렇게 대중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를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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