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 언니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6.07.15 / 2016.07.15
  • 3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봉순이 언니
1) 인상 깊은 캐릭터 소개 전, 내가 생각하는 ‘캐릭터’
캐릭터는 악기 ‘기타’와 비슷하다. 통기타처럼 부드럽고 조용한가하면, 일렉기타처럼 시끄러운 것도 있고, 좀 더 나아가 일렉기타 중에서도 레스폴처럼 무겁거나, 슈퍼스트랫처럼 과격한 면도 있다. 그만큼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우리는 이들의 관찰한 것을 글로 옮겨 적은 것을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글이란게 의외로 쉽게 보이는 것이다. 야속하게도 실제적으로 글은 엄청나게 어렵지만 말이다. 나도 한때 글을 제법 써본 적이 있어서 잘 알지만 글을 쓸 때 중요한 것 중 지금 말하고 있는 캐릭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얼마나 중요한가라고 묻는다면 라면으로 따지면 물과도 비슷한 존재다. 많이도 적지도 딱 정해진 양만큼만 넣으면 되는 것. 그것이 캐릭터이며, 글, 아니 이제 수정해서 소설이란 것을 받쳐주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신기한건 이 캐릭터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라면 자기 자신.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 혹은 지인 등 여러 인물들을 관찰하고 그것을 통해 캐릭터가 자기도 모르게 창조된다. 그래서 평소에 호기심 많은 사람이 글을 잘 쓰는 것 같다. 좀 벗어나지만 ‘유혹하는 글쓰기’에 글쓰기는 화석 캐기와도 비슷하다고 했는데, 남들이 지나치는 사소한 것을 깊게 파고들면 소재거리가 생겨난다고 했다. 내가 알기론 여자의 생리대를 보고 저자 스티븐 킹은 소설 한권을 썼다 들었다. 그만큼 다양한 소재들이존재하며 21세기인 지금은 더 기발한 것을 써야한다. 그러기위해선 더 사소한 것을 찾아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두 가지다. 캐릭터는 중요하며, 다양하다는 것이다. 둘 다 뻔 한 이야기이지만, 내가 글을 쓰며 이걸 깨닫는데 제법 많은 시간이 걸렸다. 정말 어느 순간 깨닫고, ‘왜 이걸 몰랐을까?’ 하고 한숨을 그렇게 쉬었다. 정말 이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혹여나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제발! 캐릭터에 면밀히 신경 쓰자. 그러면 세계관이고 뭐고 이야기가 이어지더라. (물론… 나의 주관적인 생각.)
2) 내가 읽어 왔던 소설 중에서…
내가 음악을 제대로 접한 건 아마 고등학교 2학년 때이다. 그전까지는 그냥 ‘소리’라고 여겨왔지만, 지금은 ‘예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근데 놀라운 사실은 내가 소설을 접한 건 아마 중학교 3학년 때였을 것이다. 부끄럽지만 그 전까지 정말 책 스스로 사서 본적이 없었다. 왜 읽는가 의문도 품을 정도. 다행히도 그때 판타지 책 한권을 접하게 되고 글에 대한 열정이 넘쳐났었다. 작가 한번 되어보고자 인터넷 소설 카페에서도 많이 활동 했는데, 추억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수많은 책을 읽은 건 아니다. 대학 들어오면서 아예 책을 읽지 않는 것 같다. 뭐랄까, 지금은 읽어도 재미가 없다. 변명이라고 하면 변명이겠지만, 정말 재미없어졌다. 예전처럼 몇 시간 앉아서 보지도 않거니, 그냥 책에 흥미가 떨어졌다. 뭐, 중요한건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내가 읽었던 소설은 뭐 20~30권 정도 밖에 되지는 않다만 나름대로 고민해보기로 하고 시간을 내어 고민이 빠져들었다.
대체적으로 판타지 소설들이다. 거기에는 라이트노벨(일본 소설 종류)도 다수 있고, 우리나라 작가의 게임 소설 몇 권에 친구 추천으로 보았던 몇 권. 그러고 보니 ‘타라덩컨’이라는 책이 무척 인상 깊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읽다 말았다만 이 작가가 무척 비운의 작가라고 블로그에서 봤는데, 해리포터의 작품과 유사한 작품을 동시대에 우연찮게 쓰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해리포터 작가가 먼저 책을 출판하는 바람에 모든 세계관이며 설정을 다시 뜯어고쳐 쓴 작품이라고 들었다. 근데 중요한건 어차피 교수님이 한국 소설에서 찾아보라고 하셨으니 설명해봤자 의미가 사라진다.
그래서 내가 살아오면서 제대로 읽은 한국 소설 한권을 선정하기로 한다. 공지영 작가의 ‘봉순이 언니’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내가 고등학교 때 짬짬이 시간 내며 읽었던 도서관 책으로 상당히 진지하게 봤던 작품이다. ‘가난’이라는 주제에 대해 새롭게 깨달았고 내 머릿속 이미지는 낡아 빠진 흑백 사진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었다. 솔직히 이 줄거리는 까먹었으나 왠지 모를 눈물을 흘렸다는 기억은 있다. 불쌍하다고 생각하며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그래도 사람이 살아가는구나 싶기도 했다. 여튼 난 이 ‘봉순이 언니’라는 작품 중에서 봉순이라는 인물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다.
3) 공지영 작가의 ‘봉순이 언니’ 속 ‘봉순이’에 대해서…
아마 봉순이라는 인물은 소설 속에서 ‘식모’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주인공인 ‘짱아’의 식모로 아는데, 그녀는 무척이나 비운한 삶을 살아왔었다. 과거가 무척이나 안 좋았는데, 왜 안 좋은지는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가족과의 관계가 별로 좋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여튼 과거가 어두운 봉순이와 짱아의 성장이야기이다. 그렇게 같이 매일같이 지내며 있었던 일도 참 많았던 것 같은데 인상 깊었던 장면은 봉순이가 남자로부터 버림받았을 때다. 아이까지 가졌는데, 버림받다니… 그 당시(고등학교) 나에겐 조금 충격이었다. 알거 다 알았던 나이지만 충격과 동시에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들며 혼자 온갖 상상을 다했다.
여기서 내가 생각하는 봉순이란 인물은 비운한 삶을 살아온 말 그대로 불쌍한 캐릭터이다. 아마 공지영 작가 자신도 이미 봉순이를 그렇게 설정했을 터이고 이로 인해 좀 더 진실 된 무엇인가를 전달하고자 했을 것이다. 나는 이 인물을 보며 생각했던 건 ‘아, 저런 사람이 정말 있을 수가 있겠구나.’ 했었다. 뭐, 작가가 의도한 건 아마 다른 것일 수도 있지만, 확실히 알아낸 건 그 당시의 상황이었다. 60~70년대로 알고 있는데, 무척이나 어두운 조금 포장하면 밝지 못한 그런 시대였다.
봉순이. 제법 세월이 지난 지금 난 그녀를 아주 불쌍한 처녀라 여기며 다시금 생각하니 눈물이 조금 나온다. (오버인가. 그래도 그땐 진심으로 읽었다.) 여튼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난 그녀를 통해서 ‘가난’과 덧붙여 ‘불행’이란 것을 깨달았고, 내가 무척이나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런 쉬운 것들은 왜 평소에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일까. 요즘 느끼는 거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나 자신에게 화가 날 정도의 깨달음을 자주 얻는다. 과제와는 벗어나지만 정말 앞을 제대로 보며 살아야겠다고 느낀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독후감]봉순이 언니[공지영]
  • 다시 잎이 필 때까지, 혹은 꽃이 질 때까지 가끔 눈 내리고 바람 불고 하는 일들이 일어나리라. 이 책의 첫 장에 나와있는 말귀이다. 사람이 살면서 어렵고 슬픈 일들을 겪는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일까? 아무튼 난 숙제를 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책 장을 넘겨야했다. 봉순이 언니는 작가의 고향인 아현동을 배경으로 다섯 살된 짱아 와 그 집 식모인 봉순이 언니의 삶에 대해 쓴 것이다.그 어린 시절을 어떻게 그렇게 생생하게 기억해 내며 썹는지

  • [독후감] 봉순이 언니를 읽고
  • 봉순이 언니를 읽고1. 내용 요약2. 감상평1. 내용 요약지금의 나보다 어린 나이, 작은 덩치에 이가 다 드러나도록 바보같이 웃는 어린 식모 봉순이 언니. 하지만 주인공에게는 엄마 이상의 존재였다. 친구가 없을 때는 친구다 되었고 배가 고플적에는 밥을 떠먹여주고 햇살이 따스하게 마당에 비춰 내릴때면 바람이 가지고 온듯한 새롭고 재미난 이야기를 해주는 언니는 아마 주인공에겐 세상에서 가장 큰 보물이었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책에서만

  • [독후감] 봉순이 언니 독후감
  • 봉순이 언니 독후감1. 줄거리2. 감상평1. 줄거리봉순이 언니는 공지영 작가님의 장편 소설이다. 소설은 현재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는 봉순이 언니에 대한 전화를 받은 나는 옛날 봉순이 언니와의 추억을 되돌리면서 추억을 더듬어 간다. 주인공인 나는 1963년에 태여났다. 박정희가 3공화국을 열었던 해라는 둥, 케네디가 암살되었다는 사실과 인천바다가 70센티미터나 얼어붙었다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듣는 얘기인 것 같다. 어쨋든 주인공인

  • [독후감] 공지영의 봉순이 언니를 읽고
  • 공지영의 봉순이 언니를 읽고1. 내용 요약2. 감상평1. 내용 요약봉순이 언니는 봉순이 언니의 슬프고도 비참한 일들을 짱아의 입장에서 보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짱아가 봉순이 언니의 소식을 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봉순이 언니는 짱아의 집에서 식모가 아닌 가족처럼 길러지고 있었다. 집에 있으면서 언제나 짱아와 같은 방을 사용하고 엄마가 안 계실 때에는 짱아와 함께 놀아주고 무서운 이야기도 해주는 언니였다. 나는 어린 나이에 부모

  • [독서감상] 느낌표 <봉순이언니>
  • 봉순이 언니얼마 전 한 TV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서 꼭 보고 싶었던 책이였는데, 우연히 책방에 들렀다가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먼저, 봉순이 언니라는 책이름에서부터가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과학 기술이 발달한 시대가 아닌 60~70년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임을 알 수 있었다.책의 첫장부터 흥미로웠다.이 소설은 성장소설이기 때문에, 한참 사춘기인 나에게는 짱아의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지기 마저 했다. 이 책은 짱아의 어린 시절을 회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