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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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이 책은 9편의 단편을 묶은 김영하의 소설집이다. 단편집은 지루하지 않아 좋지만, 가장 큰 문제는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그 주제가 무언지 금방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를 풀고는 뒤쪽의 해답을 맞추어 보아야 하는 수학 문제집처럼, 단편집 끝에 실려있는 해설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도무지 그 의미를 알 수 없을 때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단편을 읽을 때면 한 줄 한 줄 그 의미가 무엇일까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장편을 읽을 때는 맛 볼 수없는 그 팽팽한 긴장감이 좋다.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작가에 대한 존경심이 저절로 생기게 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소화도 제대로 못 시키는 단편집에 대한 감상문을 어떻게 쓸것인가가 큰 걱정이었지만, 왜 엘리베이터에 끼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가 궁금하여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과자 종합선물 세트를 받은 어린 조카는 박스를 열자 가장 먼저 초코볼을 꺼내 먹었다. 내게 이 소설집의 초코볼은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였다. 이 소설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휘된 코메디였다. 엘리베이터에 끼여 버린 잔혹하고 끔찍한 고통을 차츰차츰 줄어들게 만드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계속 펼쳐지다가 결국 끝에는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는 완전히 잊어버리게 된다. 소설은 살다 보면 이상하게도 평생 한 번 일어날까말까 한 일들이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하나씩 하나씩 찾아온다는 기술로 시작된다.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그 남자를 목격한 한 사내에게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난다. 한 사내가 출근 중에 엘리베이터에 몸이 낀 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는 회사에서 중요한 보고를 하기로 되어 있어 그 남자를 도와주지 못한다. 휴대 전화가 없는 그는 자기가 신고할 테니 조금만 참으라는 말만 남기고 내려올 수밖에 없다. 그 때부터 그는 119에 신고 전화를 하는 일과 회사에 정시에 출근하는 두 가지 일과 힘겨운 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연속적으로 코메디 같은 황당한 사건들만 연이어 일어난다. 사람들은 핸드폰을 빌려주지 않고 공중전화는 고장이라 신고를 못하고, 버스를 타자 사고가 나고, 어렵게 도착하지만 다시 고장난 엘리베이터에 갇혀 버린다. 결국 두 가지 일 중 어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지친 몸으로 퇴근을 한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만난 누구도 그가 그렇게 힘들게 신고하려고 애쓴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를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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