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의 관점에서 바라 본 자연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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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양철학의 관점에서 바라 본 자연과 인간
1. 서 론
미래는 과거로부터 온다. 20세기 초기사회주의의 모델을 지구상에 최초로 실현한 구소련의 레닌은 『우리는 어떤 유산을 거부해야 하는가?』라는 그의 저서에서 역사공부란 우리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해야 하는가를 준별하는 기능이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언급했다.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돌베게, 신영복(2005) P75
우리가 케케묵은 고전 혹은 역사 정도로만 간주했던 동양의 사상들을 21세기에 다시금 공부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앞으로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와 관련한 분명한 식견을 그 속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미래에 대한 분명한 식견을 제공해 준다는 측면에서 본 작업과 같이 선학들의 연구를 재정리 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며, 그렇기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인 것이다.
따라서 이 글은 동양의 사상들의 관점에서 오늘날의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오늘날의 우리가 접한 환경문제를 보다 명확히 객관화 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의미가 있다. 오늘날의 환경문제는 단순히 윤리적 차원의 문제를 넘어서, 정치경제적 차원에서 다루어지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날로 커져만 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적 측면에서 오늘날의 우리가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보다 나은 상태, 더 좋은 상태로 이끌기 위해 어떠한 관점에서 취사하며,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고찰 할 수 있는 계기가 또한 되기를 바란다. 물론 우리들은 이미 그 결론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인간과 자연이 서로의 존재에 대한 인정을 시발로 하여 상호 보완적 관계에서 상호 협력적 관계를 거쳐 상생의 상태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아마도 대체로의 결과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론이 단지 지식적 차원에 그친다면, 그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다.『논어』의 〈里仁(이인)〉편에서 공자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朝聞道, 夕死可矣”(조문도,석사가의)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이 문구를 해석할 때 중요한 핵심은 다음과 같다. 하나는 공자가 추구했던 도가 단순한 사변적이거나 이론적인 진리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아침과 저녁 사이의 시간적인 거리는 삶의 영역 속에서 도를 실천함으로서 생명력을 지닐 수 있게 해주는, 실천적 지식으로서의 도를 추구했다는 것을 함축하는 것이다. 타자와의 소통 강신주 p101
이러한 실천적 지로서의 앎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확장되어 인간(己)과 인간(人)의 관계로 확장되어 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적 기제는 궁극적으로 인간 스스로를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자기반성의 기반을 만들 어 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기 위한 목적 하에서의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은 필자의 신념을 객관화하는 작업이 그 시발점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생명력 있는 실천적 知(지)를 위해 우선 인간과 자연의 개념을 재정리하려 한다. 그 이유는 인간과 자연 모두 다양한 학문적 범주 하에서 광의의 개념으로 사용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광의의 개념은 그 실체에 대한 부분적 앎의 양을 늘려 줄 수는 있으나, 학문의 명확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지양되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실천적 지를 위한 학문의 명료성을 위해 필자는 이 글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적 정의 서론에서 자연과 인간의 개념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싶으나, 그 분량이 많기에 2장에서 언급하고자 한다.
를 먼저 할 것이다. 이러한 개념의 정의를 통해 도출된 내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연과 인간은 인식론적 차원에서 분명 개별적인 존재이다. 천인합일의 관점에서 흔히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보거나, 혹은 인간을 자연 안에 존재하는 존재자로서 이해하는 것은 옳은 이해가 아니다. 이는 우리의 사고가 평면적 인식에서 총체적 인식으로 전환되어져야만 자각 가능하다. 둘째, 자연과 인간은 서로 간의 feedback작용을 한다. 셋째,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총체적 이해는 21세기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는데 있어 하나의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주장들은 각각 3장과 4장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되어질 것이다.
끝으로 필자의 동양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아 원전에 충실하기 힘들었던 점과 전반적인 지식의 수준이 얕아 본래의 전달하고자 했던 의도를 충분히 표현해 내지 못한 점 등은 이 글의 분명한 한계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질타를 기대하겠다. 이 과정을 통해 필자 또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 참고 문헌 >
1. 신영복『강의:나의고전독법』(서울:돌베개, 2005)
2. 신정근『동양철학의 유혹』, (서울:이학사, 2004)
3. 강신주『장자: 타자와의 소통과 주체의 변형』, (서울:태학사, 2003)
4. 허광이동희, 『인간과 자연환경 그리고 생태(환경윤리)』, (서울:동일출판사, 2000)
5. 가토우 히사타케, 『환경윤리』, 한귀현, (서울:동남기획, 2001)
6. 조민환『노장철학으로 동아시아 문화를 읽는다.』(서울:한길사, 2003)
7.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우리들의 동양철학』, (서울:동녘, 2003)
8. 김성홍 외 7인, 『최신 하수도 공학』, (서울:동화기술,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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