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 묵가 철학과 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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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묵가 철학과 민중
一. 묵자의 생애
묵자는 공자 이후 첫 번째의 주요사상가다. <사기>에 묵자의 고향도 생애도 기록되지 아니하여 그의 출생지와 생존연대에 대하여 학자들 간에 식견이 분분하다. 「중국철학사」, 풍우란 저, 정인재 역, 형설출판사, 1987, 81
어떤 학자는 묵자가 송인이라고 주장하고 또 어떤 학자는 공자와 같은 지방인 노나라 출신이라고도 주장한다. 묵자의 성은 묵(墨) 이름은 적(翟)이라 본다. 여기서 ‘묵’은 개인의 성이라기보다는 학파에 대한 호칭이라는 설도 유력하다. 그들은 절약과 근로를 기본 이념으로 하는 집단이었으므로 몸이 깡마르고 피부색이 먹과 같이 검다는 표현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묵’은 목수가 공작 일에 필수적으로 휴대하는 먹줄을 의미하기도 한다. ‘묵’ 의 또 다른 의미로서는 오형(五刑)의 하나로 이마에 먹물을 들이는 형벌로 그의 조상 가운데 누가 범법자로 처형을 받아 노예로 전락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가능케 한다. 따라서 ‘묵’은 생산노동에 종사하는 천민층이 귀족 사회에 저항하는 의미를 역설적으로 살린 집단 표시였다고 볼 수도 있다. 「동양사상의 이해」, 장승구 외 공저, 경인문화사, 2003, 140
묵자도 일찍이 유학의 교육을 받았다고 전한다. 「동양사상의 이해」, 장승구 외 공저, 경인문화사, 2003, 140
당시 그의 명성이 공자만큼 드높았으며 그의 가르침도 당시 사회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공자는 고대문명을 합리화한 수호자였던 데에 반해, 묵자는 군사적 설교자였으며 그에 있어서 설교의 주요목적은 전통적인 제도나 그 실행을 반대하였다고 한다. 「중국철학사」, 풍우란 저, 정인재 역, 형설출판사, 1987, 81 참조
묵자는 당시의 부조리한 현실을 유학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전제에서 ‘귀족이 관직을 독점하고 민중은 늘 천한 지위에 있는 상황’을 바꾸고자 하였다. 그는 민중이 생활에 있어서 대표적인 세 가지 근심으로서 첫째 굶주린 자가 먹지 못하고, 둘째 추운 자가 입지 못하고, 셋째 피곤한자가 쉬지 못하는 것을 들었다.
나는 생각하기를 선왕의 도를 학습하여 그 학설을 탐구하고 성인의 말씀을 통해서 그 뜻을 살펴, 위로는 왕공대인을 설득하고 다음으로 필부와 병졸을 달래는 것이 낫다고 보았다. 왕공대인이 내 말을 쓴다면 나라는 반드시 다스려진다. 필부와 병졸이 내 말을 들으면 행실이 가지런해진다. 따라서 나는 비록 경작하여 굶주리는 자를 먹이거나, 옷을 만들어 추위에 떠는 자를 입히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하였다. <노문(魯問)>
이처럼 묵자는 널리 문도를 모아 교육하는 한편 당시 소수공업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현실적인 부조리를 해결하기 위하여 열국을 돌며 유세하였다. 이시기에 유세한 내용이 전기 묵자서를 일관하여 각 편의 첫머리에 반영되어 있는 이른바 ‘세 가지 임무’이다. 그것은 당시시급하게 힘써야 할 지도자의 임무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국가의 부강’ ‘많은 백성’ ‘정치의 안정’이다. 그는 ‘왕공대인’이 모두 이러한 것을 추구하지만 실패하는 원인을 지적하고 자신의 대안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피상적으로 공자와 공통점을 지니고 있지만 철학사상 측면에서 보면 그 토대가 전혀 달랐다. 묵자와 그의 문도는 거자를 중심으로 하여 엄밀한 조직 규율을 지닌 학술 문화 정치 집단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당시 그 구성원의 대부분은 하층민이었기 때문에 묵자 자신도 알맞게 먹고 입는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동양사상의 이해」, 장승구 외 공저, 경인문화사, 2003, 141-142 참조
二. 묵가 사상의 토대
묵자가 살았던 춘추 전국시대는 중국 고대 윤리학설이 생성된 시기이다.
춘추전국시대는 사회적으로 대변혁의 시기로서 이러한 변혁이 결국 어떤 성격을 갖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학술계에서도 아직까지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런 대변혁 시대에 계급 분화와 계급투쟁이 매우 복잡하고 격렬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각기 다른 계급 사회 집단과 정치 파벌의 대표들은 이런 복잡한 사회 현실에 직면하여 개인과 개인의 관계,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써 자신들의 계급과 예속된 단체의 필요에 따라 각기 다른 인생관을 주창함으로써 서로 간에 격렬한 논쟁을 전개해 나갔다.
자신들의 관점을 관철시켜 통치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각파의 사상가들은 이론적으로 자신들의 학설을 정립시켜 나갔는데 결국 각종 윤리 학설들의 체계들은 이로 인해 점차 구체화되기에 이르렀다. 여기서는 묵가의 창시자인 묵자와 묵가 사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김교빈 · 이현구, 동양철학에세이, 동녘, 2007
장승구 외, 동양사상의 이해, 경인문화사, 2003
정인재 역, 중국철학사, 탐구당,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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