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사회주의철학-등소평의 실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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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식 사회주의철학-등소평의 실용주의
개요
1980년대 중국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당시 중국의 현실에 대해 완성된 단계의 사회주의가 아니라 저급한 단계의 사회주의로 보았다. 이는 모택동이 낮은 생산력의 상태에서 무리하게 ‘평균주의’ 정책을 펼친 것으로 보았다. 이들은 생산력 저하로 인해 분배할 것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평등 실현 비판적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진단은 1957년 ‘반 우파 투쟁’ 당시 집단화에 맞서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지식인이 우파로 지목됐다.
1976년 모택동의 사망과 문화혁명에 이르기 까지를 속박의 역사로 보고 있다. 등소평은 모택동의 주요 개념을 받아들이나 그 해석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다. 특히 등소평은 ‘실사구시(事求是)’, ‘군중(群衆)’에서 잘 나타난다. 진리기준으로서의 ‘실천’ 인식과 실천의 ‘통일’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그는 생산력과 생산 관계의 모순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열악한 생산력의 토대위에 펼쳐지는 ‘계급투쟁’의 역기능을 지적하며 생산력의 발전과 해방을 시대 문제로 생각한다. 모택동과 등소평 모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체’의 개념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실제’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중국마르크스주의의 특징
그들은 마르크스주의에서 중국의 실정과 전통 사상과 결합하여 마르크스주의의 중국화를 이루었다. 그들은 중국 전통철학에서 내적인 면에서 인간의 의지에 관계없이 존재하며 시작도 끝도 없이 운동하고 변화하는 객관 대상,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의지 부여와 인간과 자연의 변증법적 통일, 사후 세계를 인정하지 않는 현실적인 세계관, 인간의 인욕 긍정을 통해 역사를 변혁시키고자 하는 사상 등의 부분과 마르크스주의의 유물변증법 사상을 결합시켜 형성한다. 특히 세계를 인식하고 변혁하는 면에서 객관 세계에 수동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인간 의지의 능동적인 작용을 통해 세계를 개조하고 변혁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면서 등장한 ‘주관 능동성’에 관한 이론 부분은 중국마르크스주의 철학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외적인 면에서는 마르크스주의를 ‘민족’의 형식을 띠며 중국 민중의 ‘대중화’, ‘통속화’의 방향으로 설정한 점, 도시를 중심으로 한 노동자들의 혁명 방법을 추구했던 유럽의 마르크스주의자들과 달리 적은 노동자와 많은 농민의 중국적 상황을 고려하여 농민 중심의 농촌 혁명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을 혁명의 터전으로 전화시킨 점 등은 중국마르크스주의의 중요한 특징이다.
진리의 기준 실천
여기서 사용되는 ‘진리’는 주로 사상과 존재의 일치를 이야기하며 이러한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다. 관념과 실체의 일치를 주장하는 ‘대응설’ 새로운 판단과 기존의 판단 체계에 모순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정합하는 정도에 따라 보다 더, 혹은 보다 덜 참이다.) ‘정합설’ 지식이 실제 생활에 효과를 들어내는 지를 중시하는 ‘실용주의설’이 그것이다.
중국 마르크스주의는 유물변증법에서의 진리의 개념을 사용한다. 그들의 진리는 하나의 과정으로서 생각하며 절대적 불변하는 것이 아닌 역사적으로 획득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진리의 발현과 장악은 인간의 인식이 직관적으로 도달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실천 속에서 감각, 지각, 표상을 지나 개념, 판단, 추리에 이르고 다시 이성적 인식으로부터 실천에 이르는 여러 차례의 반복과정을 통해서 얻어 질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실천이 인식의 기원이고 인간의 정확한 사상이 실천으로부터 나오지만, 실천에서 나오는 모든 사상이 모두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이것은 위에서 보았듯 진리를 하나의 과정으로 보기 때문이다. 검증된 진리라고 할지라도 영원한 것이 아니고 영원한 과정 속에 있는 것으로 보았다. 그들은 진리를 인간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존재하는 객관의 대상을 인정한다. 초보적인 실천과정인 감각이나 지각이 객관대상을 의식 속에 정확히 반영하고 반영된 내용의 인식에서 진리를 도출한다. 이러한 진리 기준을 이성적 인식의 상태에서 사회적 실천으로 이러한 실천을 진리의 유일한 검증 기준으로 보았다.
이는 당시의 경학의 이론 지향적인 태도를 비판한다. 이들의 이러한 생각은 “대지주 유산계급의 반공 완고파는 정치적으로 항일의 불철저성과 양면성을 갖추고 있고, 문화적으로는 매판적인 봉건주의 문화를 고취한다. 반공 완고파는 대외적으로 비굴하게 남에게 빌붙거나 투항하여 타협하고, 대내적으로는 봉건주의에 종사한다. 그들은 구사상 구제도 구도덕을 제창하고, 공존 복고를 주장하며, ‘국수’를 보존하고, 경서를 읽으면서 나라를 구하려고 한다. 신문화 운동을 압제하고, 신문사업을 박해하며, 항일 언론을 압제하고, 인민의 반제 운동을 진압하고 단속한다. 반공을 선전하고, 자기와 다를 것을 배척하며, 진보를 반대하고, 퇴보를 고취한다. 봉건 미신 단체를 조직하고, 항일 군대 항일 정부와 항일 근거지를 파괴시킨다. 독제정치를 찬양하며, 민주 정치를 반대하고, ‘안분수기(安分守)’ ‘엄수국법(守國法)’을 선전하며 인민을 유린한다. 이러한 매판적인 봉건주의 구문화는 일본 제국주의 노예화 정책에 대해 돕는 역할을 하며, 민족의 전망에 크게 위해하다. 우리는 단호하게 반대한다.”라는 주장으로 잘 나타난다. 진리는 개인 주관의 검증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대중의 사회적 실현을 통하여 검증되는 것으로 보았다. 실천의 내용은 매 역사 시기마다 서로 다른 역사적 환경에 의해 다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우리가 창조하려는 민주의 조건은 다시 ‘삼불주의’, 남의 약점을 잡지 않는다. 죄를 덮어씌우지 않는다. 타격을 주는 비판을 마음대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혁명은 물질 이익의 기초 위에서 생성된다.”, “우리들의 원칙은 ‘잘못이 있으면 반드시 고친다.’이다.”
모택동 시대에 발생한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자신의 시대에 당면한 실천적 내용이라고 파악하였다. 모택동의 기간 중 사회주의의 장점인 민주집중제가 실시되지 못하고, 소수의 사람이 통치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을 중심으로 ‘해방사상’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생산력 해방과 생산력 발전의로 방향을 제시한다. “1958년부터 1978년에 이르는 이 20년의 경험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알려 주었다. 빈곤은 사회주의가 아니고, 사회주의는 빈곤을 소멸하려는 것이다. 생산력이 발전되지 않으면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지 않기 때문에 사회주의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모택동의 생산관계의 모순 해결이 아닌 생산력 향상이 사회주의 건설의 기본임을 주장한다. 그는 사상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사조의 수용과 활발한 활동을 허용했다.
인식과 실천의 통일
중국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마르크스주의의 인식론과 함께 왕부지와 같은 중국 전통철학자들의 ‘인식과 실천의 통일’ 사상을 계승하면서 자신들의 이론을 펼쳤다. 왕부지는 진정한 의미의 ‘인식과 실천의 통일’이란 서로 다른 성질인 ‘인식’, ‘실천’이 상호 침투하면서 하나의 통일 상태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위에서 살펴본 인식의 변증법적인 진리관과 유사하다. “인식은 실천으로부터 시작하고, 실천을 통하여 이론적인 인식에 도달하며, 다시 실천으로 돌아간다.”이처럼 서로 다르지만 상호 침투의 성질을 이야기하며 이러한 통일을 이야기한다. 양명의 합일이란 서로 다른 성질인 두 존재의 상호 침투에 의한 통일이 아니라, 제한적인 ‘행’이 본질적인 ‘양지’ 속으로 귀속되는 측면에서의 ‘합일’일 뿐이다.
등소평은 실천과 인식의 통일이라는 모택동의 관점을 계승하였다. 인식을 객관적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회적 실천을 통해 중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모택동의 자신의 시대와의 차이를 인정하고 당면한 문제에 대한 관점과 해결책에서의 차이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실천과 인식의 통일의 공통된 부분으로 인식의 기초로써 인식 대상과 대상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통일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실천은 객관적인 물질 활동이면서 대상적인 감성 활동이기에 그자체가 하나의 객관 존재다. 그러나 실천 자체는 현실 세계의 모든 존재와 모든 관계를 포괄할 수 없고, 실천 활동 자체도 또한 그것이 의뢰하는 관계항을 떠나 성립되는 하나의 독립된 영역일 수 없다. 그러므로 실천은 하나의 관계 존재로써 철학적 반성을 필요로 하는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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