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와 신중화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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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자유주의와 신중화사상
1. 신중화사상
- 현대 중국 사상계의 ‘중국학열’에 배태된 중화사상은 전통적인 화이관에 나타난 문화 중심주의적인 면과 현대 사회의 당야한 면을 결합하여 형성한 새로운 형태의 신중화사 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신중화사상은 전통적인 한족 중심의 문화제일주의의 토대 위 에 중국내외의 모든 중화민족 구성원들에 의해 새롭게 구축되고 있는 민족주의적인 이 데올로기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1) 화하족과 문화중심주의
중화사상이라고 말할 때 ‘중화’라는 말은 중국과 화하의 두 명칭 가운데 ‘중’과‘화’가 결합하여 형성된 개념이다. 그리고 ‘화하’라는 말의 초기 문헌은 서경에서 나타나는데, 이것은 꽃으로 상징되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큰 족속을 의미한다. 이것은 화하족이 평야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중원 일대에 머물면서 조나 기장 등을 재배하였고, 그 식물에서 피는 꽃을 그들 부족의 상징으로 여김과 아울러,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사는 방법을 터득해 가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그들의 삶은 세월이 흐를수록 주변의 자연 환경을 활용하여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방면으로 전개되었다. 따라서 ‘중화’라는 말은 지리적인 개념인 ‘중국’과 문화적인 개념인 ‘화하’가 결합되어 형성된 것으로 지역 명칭임과 동시에 종족과 문화의 명칭이기도 하다.
오랜 역사의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종족들이 연합하여 결성된 화하족의 개념은 진의 통일을 거친 후, 한나라 때에 ‘한족’이라는 개념으로 전환되었다. 약 400여 년 동안 한족을 토대로 하여 지속된 한왕조는 유가사상을 국가이데올로기로 설정하고, 문화를 중시하는 정책을 펼쳤다.
한나라 이후의 중국은 문화중심주의적 사고에 익숙한 이러한 한족과 다른 종족들 사이에 교류와 침투가 끊임없이 전개되면서 분열과 통일의 과정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이와 같은 역사의 진행과정에서 한족 중심의 중화사상은 주변의 소수 종족과 다른 나라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면서 중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여기도록 하는 이데올로기 역할을 했다. 그리고 비한족인 몽고족과 만주족이 통치를 했던 원나라와 청나라 때에는 전통적인 ‘화이’의 경계가 약화되기는 했지만, 문화중심주의적 사고가 약화된 것은 아니었다. 특히 청나라 때에는 한족 중심의 중화사상이 아니라, 만주족과 한족을 포함한 중국 내 여러 종족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중화민족’이라는 개념을 성립시키면서 중화민족 중심의 중화사상을 더욱 선양하고자 하였다. 이철승(단독논문) 『현대 중국 사상계에 나타난 ‘중국학열’과 신중화사상』 511,512 발췌
2) 중화민족 부흥론과 신중화사상
중화사상은 1840년의 아편 전쟁을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사외에서 급격히 위력을 상실해 갔다. 19세기 중반부터 1980년대까지 약 150년 동안 한국을 비롯한 전통의 동아시아 사회에서 강하게 위력을 행사하던 중화사상은 중국 이외의 동아시아 사회는 물론 중국 내부에서도 영향력이 약화되었다. 이 기간동안 중국의 사상계는 중국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가 시작되면서부터 중국의 사상계는 지난 150년 동안의 위축되었던 상황과 많은 차이를 드러냈다. 그들은 짧은 기간에 많은 경제 성장을 이룬 중국의 저력에 대한 긍지와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 강화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전통적인 중화사상을 새로운 시대에 적절하게 적용시키기 위해 신중화사상을 펼치고 있다.
그들은 우선 한족을 중심으로 하던 한·당·송·명대와 몽고족과 만주족과 한족을 포함한 여러 종족을 아우르면서도 중국 내의 모든 종족으로 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면에 한계를 드러냈던 원·청대의 범위를 확대하였다. 그들은 하나의 한족과 55개 소수 종족들을 포함한 중국 내의 민족 구성원들과 1997과 1999년에 각각 중국으로 편입한 홍콩과 마카오는 물론 일국양제 정책의 중요한 대상인 대만과 전 세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화교들을 망라한 사람들을 ‘중화민족’이라는 하나의 범주에 포함시켰다. 그런데 그들은 세계관과 방법론의 측면에서 민족 문제에서 보여주었던 것과 같은 공통점보다 차이점을 많이 드러내 주고 있다. 즉 그들 가운데 일부는 선험적인 도덕의식을 중시하는 관념론 계열의 유가사상을 토대로 하는 문화중심주의의 관점에 입각하고, 다른 일부는 선험적인 도덕의식을 부정하며 실제적인 일을 중시하는 기철학 계열의 유가사상과 사회주의 사상을 결합시키고자 했으며, 또 다른 일부는 사회주의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건설에 도움이 되는 유가사상과 전통의 제사상을 발굴하여 중화민족의 부흥을 추구하고자 했다. 이것은 그들이 비록 전통사상과 현대 사상을 결합하여 중화민족의 부흥을 꾀하고자 하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실현하는 기준과 방법의 측면에서 차이가 있음을 드러내 주고 있는 면이다. 이와 같은 내용이 바로 전통적인 중화사상과 차이가 있는 신중화사상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정부와 언론과 사상계가 연계하여 조성한 ‘중국학열’속에 배태된 신중화사상은 아편전쟁으로 인해 상처받은 자존심의 회복과 미국을 비롯 이철승(단독논문) 『현대 중국 사상계에 나타난 ‘중국학열’과 신중화사상』 514, 515 발췌
한 경제 선진국들의 패권주의에 대한 대항과 개혁개방 정책이후에 새롭게 발생한 중국 내의 수많은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과 21세기에 세계의 중심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중화민족 구성원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3 참고문헌
- 네이버 백과사전
- 이철승(단독논문) 『현대 중국 사상계에 나타난 ‘중국학열’과 신중화사상』
- 하이에크·프리드먼·뷰캐넌,『신자유주의』
-『비평(통권 6호):자유. 자유주의. 신자유주의』
- 이철승, 『‘세계화’ 시대 ‘유교공동체주의’의 의의와 문제』
4 토론주제
1) 신자유주의자들은 국가 권력의 시장 개입은 경제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악화시킨다고 생각하므로, 무한경쟁과 공기업의 민영화 등을 통해 중앙정부의 역할을 축소한 "작은 정부"를 추구한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에는 정기적인 불황의 반복과 실업률 증가, 빈부격차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다, 이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작은 정부를 추구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모두가 함께 잘 산다는 복지국가를 추구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토론해 보자.
2) 중국 내의 수많은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과 21세기에 세계의 중심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중화민족 구성원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신중화사상은 비록 이론 내부에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적용되어야 할 보편적인 내용이지만 단대공정(전설상 중국 고대왕조의 역사화)’과 서남·서북·동남 및 ‘동북공정’등 기본적 자민족의 이익확보가 우선시 하는 가운데 과연 신중화사상을 주장 하는 중국의 태도는 옳은것인지 토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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