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과 행함 및 배움과 익힘, 그리고 가르침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6.07.15 / 2016.07.15
- 4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3
4
- 본문내용
-
앎과 행함 및 배움과 익힘, 그리고 가르침
1. 서론
유학의 기본서라고 할 수 있는 『논어』에서 ‘앎과 행함 및 배움과 익힘, 그리고 가르침’의 문제는 가장 중요한 주제이자, 『논어』를 비롯한 유학 사상의 근본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이 주제는 『논어』의 ‘학이’1장을 통해 다루고 있으며, 후대의 여러 학자들이 중요하게 다뤄온 만큼 이 주제를 바라보는 관점 또한 다양하다. 또한 동양윤리교육에 있어서도 앎과 행의 문제는 교육 방법의 면에서도, 교육 내용의 면에서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앎과 행함을 통해 인간의 도덕적 본성을 함양하는 것이 윤리 교육의 목표이므로 지와 행은 교육적 측면으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제시된 문헌의 요약을 통해 지와 행을 통한 윤리교육, 그리고 주희와 왕부지의 관점에서 바라본 『논어』의 ‘학이’ 1장에 나타난 배움과 익힘, 그리고 가르침의 의미와 내용, 그 지향점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2. 지(知)와 행(行)을 통한 덕성함양 교육
2.1. 덕성함양 교육의 원리
윤리교육의 목표는 한마디로 ‘덕성함양’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견해는 성선설, 성악설 등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윤리 교육의 목적을 도덕적 인격의 완성으로 본다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한다. 그러므로 윤리교육의 목표를 ‘도덕적 본성의 함양’으로 삼을 수 있겠다. 유학의 대표 사상인 공맹사상에서는 덕성함양 교육의 원리로 지(知)와 행(行)을 제시한다. “지(知)는 인간으로서 지켜야 하는 당위적 이치에 관한 도덕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 소위 지육(知育)이고, 행(行)은 ‘된 사람’을 만들기 위한 성정함양과 성찰적 태도의 교육, 도덕 실천을 모두 포함하는 소위 덕육(德育)을 말하는 것이다.” 서은숙, 『동양윤리교육론』, 한국학술정보, 2007, p.55.
지와 행 중 어느 것이 앞서는 것인가, 혹은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인가 하는 논쟁은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먼저 알고난 다음에야 행할 수 있다는 ‘선지후행’ 이론은 주자학의 기본논리며, 앎과 행함이 근원적으로 같다고 주장하는 ‘지행합일설’은 양명학을 바탕으로 한다. 그러나 주자가 ‘지의 표현이 행이다.’ 즉 알면 자연스럽게 행으로 표현된다고 주장하고, 왕양명이 ‘행의 논리적 과정이 지이다.’ 즉 행한다면 안다고 봐야한다고 주장하므로 두 견해는 지와 행을 별개의 개념으로 설정한 것이 아니며 지와 행을 모두 중시하고 이것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불가분의 관계로 보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2.2. 덕성함양 교육의 목적, ‘군자’
공자가 말한 교육목표는 ‘도덕적 인격의 완성’이었으며 이러한 목표가 실현된 인격을 군자(君子)라고 본다. 『논어』에서 말하는 군자는 도의를 분명히 하며, 순리를 따르므로 마음이 넓고 당당하며, 인의에 통달한 사람이다. 또한 사물의 이치와 사람의 도리를 알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이다. 김종호, 『논어 테마 에세이』, 한티미디어, 2006. 참고
군자의 덕성은 ‘인(仁)’으로 대표된다. ‘인’이란 공자 사상의 핵심이며 공자가 말한 인간 본성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공자는 ‘인’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공손, 관대, 믿음, 민첩, 은혜’의 다섯 가지를 행하는 것이 바로 ‘인’을 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서은숙, 『동양윤리교육론』, 한국학술정보, 2007, 참고
공자는 군자의 성격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첫째, 군자는 ‘인의’의 구현자이다. 인과 의를 항상 마음에 지니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군자라고 보았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