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동양을 위하여 동양을 넘어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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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14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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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연관자료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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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철학
방법으로서 동도동기, 그리고 참다운 동서 만남을 고대하며-(홍원식)
2.철학
다름의 존중과 다양성의 철학을 위하여(이승환)
3.종교학
나의 한국학 여정기(최준식)
4.비교철학
한국철학을 생각하며(한자경)
5.사학
역사학의 패러다임 전환 문제와 동양학(이윤갑)
6.정치학
동양 정치사상과 메타 정치학의 모색-김석근
7.사회학
동양의 눈으로 본 한국 사회학의 현재와 미래-우실하
8.문학
조우하기까지의 먼길-고미숙
9.국악
현대 국악의 전개 과정과 전망-송혜진
10.한의학
한의학의 과거와 미래 -박석준
11.과학
역사를 호흡하는 공부 - 최종덕
12.여성학
일상속의 유교 - 이숙인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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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철학
(방법으로서 동도동기, 그리고 참다운 동서 만남을 고대하며-홍원식)
동과 서의 구분은 인간에 의한 것이고 그의 마음이 그렇게 나눈 것이다. 나와 남을 나누고,
나를 중심으로 남을 나눠 볼 때 비로소 구분이 생겨나고 만남의 구체적 의미성이 주어진다.
19세기 중엽 서세 동점으로 만나게된 동서양의 충격적인 만남은 동양에 너무도 아픈 상처를 남겼다. 서양은 동양이 많은 것을 잃게 하였다. 그리고 서양의 모습을 심어 놓았다. 이렇게 해서 동양은 혼혈아가 되었다. 자신의 혈관속에 강제로 주입된 서양의 피로 동양은 이제 문화적 철학적 혼혈아가 된 것이다. 그결과 서양의 머리로 자신을 생각하고 서양의 눈으로 자신을 보며, 서양의 마음으로 된 것이다. 더 이상 서양에 있어 만남의 대상이 되지 못한 것이다.
우리는 단절을 겪고 있다. 근대 이후 우리 동양은 인위적 단절을 겪고 잇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이러한 인위적 단절 속에 우리의 뿌리는 잘리게 되고, 그리하여 우리는 창조적 계승의 길을 원천적으로 봉쇄 당했다. 우리 동양의 시간표는 전근대에 멈춰섰다. 나름대로의 근대를 경험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동양은 이런 점을 개탄만 하고 앉아 있을 수 없다. 근대의 시기에 전근대가 극복되어야 하듯이 전근대의 내용을 가진 동양이 근대로 치장된 서양에 의해 극복되고 대체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마땅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지금 뿌리를 찾아야한다. 뿌리와 주기가 아니라 뿌리와 뿌리가 만나야 하는 것이며, 뿌리와 줄기가 아니라 꽃과 꽃에서 수정이 이뤄져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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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55***
(2006.12.04 16: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