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분석론] 라이프히치 Neo Rauch(Demonstrations).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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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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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더니즘의 주관성 _시도와 한계
2. 컨템포러리 예술의 자유 _해방과 한계
3. <Demonstrations> 퍼즐 맞추기
3.1. 가로 _내러티브의 조합을 통한 새로운 변주
3.2. 세로 _작품의 형식과 내면에 드러나는 역사의 흔적
3.3. 결론 _퍼즐의 조합, 그러나 한 조각을 잃어버리다.
4. 라이프치히 학파
5. yGa(young German artists)_현대미술계를 흔드는 신 라이프찌히 작가들
6. yBa(young British artists)_90년대~ 2000년대 초 급부상한 작가들
7. 참고문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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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초반에 모더니즘은 세계에 대한 이미지를 구성할 때 물감이란 재료를 다루는 행위에 의존하고 있고, 또 거기에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주관적이다. 이런 면에서 모더니즘은 작가 중심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들은 추상적 차원의 관심이 아니다. 예술이 고무할 수 있는 목표 혹은 그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사회형태와 연관을 맺고 있는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이런 신중하고 새로운 인본주의가 내포하고 있는 총체적인 정치적 전망은 분명 사회주의적이다. 다시 말하면 전 세계에 걸쳐 평등, 즉 생산수단의 통제와 불의의 척결이라는 대의를 기초로 하고 있다. 사회주의는 그 과정 자체에 현대화라는 테제를 지니고 있다.
모더니즘은 양식에 대해 주로 자동기술법을 중심으로 접근했던 주관성이 점차 비판을 받아왔다. 모더니즘 자체가 그 코드를 이해하려면 거기에 걸맞은 교육을 받아 온 소수의 전수자들만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소수의 문화라는 이야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사회를 바탕으로 한 한 개인의 주관성은 그 결과 사회와 어떤 연관도 찾을 수 없는 환상이 되어버렸다. 예를 들어 몬드리안의 사각형들은 분명 아우슈비츠와 다샤우의 희생자들에게 어떤 위안도 주지 못했으며, 마티스의 사치스러운 장식들은 세상의 가지지 못한 자들과 배고픈 사람들에게 어떤 안락도 주지 못했다. 여기서 모더니즘의 주관성이 얼마나 배타적이고 제한적인지가 드러난다. 이러한 모더니즘의 주류는 일반인들에게 그저 특정 양식으로만 이해되었을 뿐이었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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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리얼리즘』, 브랜든 테일러, 시각과 언어, 1993
■『현대예술의 철학 4강』, 진중권, 철학아카데미, 2004
■ Art in America 6/7월호, Gregory Volk, 2005
■ 제임스 조이스 , 『젊은 예술가의 초상』,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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