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날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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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6 / 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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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의 날개를 읽고... >
1. 작품 선정 이유
- 이 작품은 중학교 때 교과서에 나온 작품으로 이전부터 친근한 작품이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다. 과제를 하기 전 과제 방법을 참조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했던 과제를 훑어보니, 이상의 날개를 선정한 수강생들이 많던데, 약간 식상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예 생판 모르는 작품을 처음부터 읽기 시작해서 이해하는 것 보다는 원래 알던 작품을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하게 되었다. 워낙에 내 자신이 책을 잘 안읽는 편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과제를 계기로 새삼 더 깨닫게 되었다. 이번 방학 때 책을 두 세권정도 읽기는 했는데 소설이나 문학이 아니고 요즘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꿈, 비전에 관련된 책만 읽었다. 아무래도 문학작품은 그런 종류의 책들보다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어서 중고등학교때 교과서에서 접한 이후로는 따로 개인적으로 서점에서 빌려 읽는다던가 책을 구매해서 읽은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이번 과제를 계기로 문학작품의 배경을 직접 찾아가서 직접 작가가 된 마냥 몸소 체험을 해 보았더니 딱딱해보이던 문학작품이 좀 더 흥미있게 느껴진 것 같다.
2. 작품 줄거리 요약
- 화자인 ‘나’는 아내와 함께 살지만 동침하지 않는 사이이다. ‘나’는 직업이 없지만 아내는 항상 외출을 하는 걸 보아서 직업이 있는 것 같지만 ‘나’는 아내의 직업을 모른다. ‘나’가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면서 유일하게 즐기는 것은 아내가 외출했을 때 아내의 방에 들어가 아내의 화장품 냄새와 옷에 묻은 체취를 맡는 일이다. 어느 날 아내가 준 돈으로 할 일이 없는 ‘나’는 그 돈을 아내에게 주고 첫 동침을 하게 된다. ‘나’는 잠에서 깨어 아내가 외출한 사이에 바깥 외출을 하게 된다. 경성역에 갔다가 비에 흠뻑 젖어 외출에서 돌아온 ‘나’에게 아내는 약이라면서 무언가를 먹이고 ‘나’는 그걸 먹고 잠에 든다. 이 후 한 달 동안 약을 먹으면서 지내오다가 어느 날 아달린이라는 약갑을 발견하고 자신이 지금까지 아달린(수면제)을 먹어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는 아내가 자신에게 이 약을 먹여 재워놓고 무슨 짓을 해 왔을 지를 상상하게 된다. 인간세상이 보기 싫어진 ‘나’는 집에서 뛰쳐나와 산으로 가서 약을 몇 알 씹어 먹는 뒤 산에서 일주일을 잔다. 잠에서 깬 ‘나’는 아내에게 괜한 오해를 한 것 같아 사죄를 하기 위해 집으로 가지만 아내의 매음 행위를 목격하고 만다. 집에서 뛰쳐나온 ‘나’는 문득 겨드랑이가 간지러움을 느끼고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미츠코시 백화점(현 명동 신세계 백화점) 옥상으로 향한다.
3. 직접 체험해보기
먼저 ‘나’가 외출을 해서 한 경성역(구 서울역)을 갔다.
이 곳 대합실 곁 다방에 있다가 비를 맞으며 귀가를 하게 된다.
‘나’가 저 곳을 갔을 당시 시계는 정오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나는 스케줄 상 아침 열시 경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시간대가 달라서 그런지 그 때 당시 ‘나’의 감정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미츠코시 백화점으로, 현재 명동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이다. 명동을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아, 백화점이 하나 있구나”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 백화점이 일제 강점기때부터 있던 역사 있는 백화점이라는 건 전혀 몰랐다. 그 배경을 알고 보니 백화점이 달라 보이고 뭔가 있어보였다. 백화점을 멀리서 바라보며 작품에서의 ‘나’가 얼마나 복잡 미묘한 심정으로 저 백화점 옥상을 올라 갔을 지를 생각해보았다. 낮은 건물이 아닌데, 저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비상하려고 한 ‘나’는 죽으러 올라간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렇게 생각하니 ‘나’가 불쌍하게 느껴지고 그 당시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심신이 힘들었을 ‘나’가 안쓰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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