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을 통해 뒤 돌아본 현실

뒤를 이어 제자들을 가르치고, 갈매기의 무리가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그들을 깨우치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것은, 보수적이고 무지한 갈매기의 무리가 있는 한 계속될 것이다. 책을 읽고, 이렇게 써 놓으니, 내용이 매우 어려운 것 같다. 저자는 갈매기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해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삶의 자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굳이 그 모든 것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확실한 것은, 꿈을 쫓는

현실적 구조의 잘못을 지적하며 이데올로기 바깥이 가능함을 말한다. ‘부채’속에 갇혔을 때는 날지 못했지만 부채를 펼치자 활짝 날개를 편 작은 새. “부채를 쭉 편다. 바다가 있고, 갈매기가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부채를 접었다 폈다 하다가, 스르르 눈을 감는다. 머릿속으로 허허한 벌판이 끝없이 열리며, 희미한 모습이 해돋이처럼 차츰 떠올라 온다.” 그것은 상징적으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그런데 너무 늦었다. 그는 갑판 위에서 “두

통해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이들의 이야기는 뒤에 조엘과 클레멘타인이 서로에 대한 기억을 지운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상처받은 메리가 보낸 테이프를 통해) 이렇게 기억을 지운 조엘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관객은 낯익은 광경을 보게 된다. 오프닝에서의 조엘의 모습이 보이며, 드디어 관객들은 오프닝에서의 장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알게 된다. 그리고 메리가

통해 어느 정도는 해소 할 수 있었기에 만족한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관객들이 찝어낼수 없는 요소들과 이야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4. 짝코이 영화는 좌익과 우익, 빨치산과 토벌대라는 극단적인 관계로 만난 두 인간이 겪는 30년 동안의 어두운 개인사를 다룬 이야기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내 생애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1980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할 틈도 촌스럽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오히

통해 대중들에게 먼저 다가갔고 그 후에 페이스북에 올려진 영상을 보고 방송사에 러브콜을 받아 음악 방송에 출연하게 된 경우이다.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현재에는 다양한 길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이러한 변화들은 참 반가운 일이다. 인디 밴드들 에게는 생각지도 못할 일들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 음반 시장은 상업화에 동조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만 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현실이다. 그러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