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 아리수 정수처리장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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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아리수 정수 처리장에 다녀와서
금요일 아침, 수업대신 견학을 갈 생각을 하니 마음이 들떴다. 시간이 맞는 같은 학년 친구들과 함께 구의 아리수 정수처리센터에 갔다. 9시까지 도착해야 돼서 서둘러 갔다. 다리를 다쳐서 깁스를 하고 가느라 가는길은 너무 힘들었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정수처리되는 과정을 구경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로 운전하고 있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원래는 구의 제1정수처리장이 문화재로 남아있어 구경시켜줘야 되는데, 설명해주시는 분이 오늘 결근을 하시는 바람에 그곳은 가보지 못하고 정수장에만 한 바퀴 돌아보며 설명을 들었다.
아쉬운 마음에 문화재로 남아있는 정수처리장을 네이버에 검색해 보았더니 자세히 나와있었다.
-구의정수장 제1·2공장
[ 九宜淨水場第一·二工場 ]
지정번호
등록문화재 제358호
지정일
2007년 10월 22일
소장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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