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固城五廣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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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성오광대(固城五廣大)
개관
탈놀이의 하나(중요무형문화제 제7호)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에 전승되고 있다. 초계밤마리(지금의 합천군 덕곡면 율지리)에 연원을 둔 오광대계통의 놀이이다. 이 놀이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기록이 없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구전자료와 학자들의 조사결과를 종합하면, 조선 말기까지 고성읍에는 관속들이 놀던 가면극이 있었고, 1910년경에 남촌파(南村波) 서민들이 통영오광대를 보고 오광대놀이를 하였고, 그 뒤에 창원오광대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늘날과 같은 탈놀이로 성장하였다고 할 수 있다.
놀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마당은 ‘중춤’이다. 중이 각시를 유혹하고 각시는 마주보고 그에 응하는 요염한 춤을 춘다.
둘째 마당은 ‘문둥이’로, 오그라진 손으로 소고(小鼓)를 들고 등장하여 문둥이의 흉내를 내며 춤을 춘다.
셋째마당은 ‘오광대’로 양반이 마부인 말뚝이에게 인사를 강요하지만 말뚝이는 반항한다. 양반이 말뚝이를 윽박지르면 슬그머니 말을 돌려서 변명을 하고, 양반은 그것을 듣고 속아서 더욱 바보스럽게 된다. 다른 지방 오광대의 양반마당에 해당하는 것이다.
넷째 마당은 ‘비비’이다. 비비는 무엇이든지 잘 잡아먹는 상상의 동물로 영노라고도 한다. 고성오광대에서는 호드기와 비슷한 것을 불어 ‘비-비’하고 소리를 내며 양반을 혼내기 때문에 ‘비비’ 혹은 ‘비비촐촐이’라고 한다. 이 마당은 다른 지방 오광대의 영노마당에 해당한다. 비비가 양반을 만나 무엇이든지 잘 잡아먹는다고 위협한다. 양반은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양반이라고 하자 비비가 양반은 더 잘 잡아먹는다고 한다. 양반은 궁여지책으로 너의 할아버지라고 하니, 비비가 잡아먹지 못하고 욕설만 하고 서로 어울려 덧뵈기춤을 추고 퇴장한다.
다섯째 마당은 ‘제밀주’이다. 본처인 할미가 등장하여 집을 나간 영감을 찾아다니고, 영감은 제밀주(혹은 제밀지)라는 첩을 데리고 나타난다. 제밀주가 득남하고 할미가 그 아이를 어르다가 떨어뜨려 죽여서 제밀주에게 맞아죽고 할미의 상여가 출상한다. 이것은 다른 지방의 오광대의 영감. 할미마당에 해당한다.
춤의 반주음악으로는 주로 굿거리장단이 쓰이고, 반주악기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농악기를 사용하고 있다. 춤은 ‘덧뵈기춤’이라고 부르는데, 배역에 따라서 그 인물의 성격이 춤으로 표현되어 종류가 분화된다. 극의 줄거리는 항상 같지만, 대사는 엄격히 고정된 것이 아니고 연희자의 흥취와 관객의 반응에 따라서 놀이할 때마다 첨삭되는데, 연희자였던 천세봉의 필사본<오광대흥유순서급자담>과 그것을 옮겨 쓴 것으로 보이는 홍성락의 같은 이름의 필사본에는 놀이마당의 순서가 위와 같이 되어 있으나, 현재는 첫째 마당 문둥북춤, 둘째 마당 오광대, 셋째마당 비비, 넷째 마당 중춤, 다섯째 마당 제밀주로 연희하고 있다. 노래는 줄거리와 직접 관계가 없는 내용의 시조. 잡가. 민요 등을 극의 전개에 있어서 필요에 따라 부른다. 노는 순서는 고정적이 아니고 놀이할 때에 따라서 바뀌기도 한다.
제1과장 : 문둥북춤(문둥광대놀이, 중춤)
악사와 모든 배역이 무대에 등장하여 길놀이를 하다가 모두퇴장하면 문둥광대가 굿거리 장단에 문둥탈을 쓰고 등장하여 소고를 기묘하게 얼루면서 슬픔과 흥분이 엇갈린 춤을 춘다.
처음에는 좌절과 절망으로 (대사없이 춤으로 진행) 모든 것을 포기하나 점차 어렵게 소고를 들고 춤을 추다 이어 바뀌는 흥겨운 덧배기장단에 서서히 흥을 내다 고조에 달한 후 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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