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분 석문 속의 주인공 인물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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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분석문
[오늘도 안녕하세요?] 속의 주인공 인물분석
[<배우 김가은>- ]
고등학교 시절부터 마땅히 하고싶은 꿈이 없었다. 우연치않은 기회로 호텔리어 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고민도 없이 호텔관광학교에 지원했다. 힘들긴 했지만 그리 불편한 일은 없었고 나름 적성에 잘 맞다고 생각했다. 졸업 후 1년정도 취업준비를 했다. 토익 공부 및 여러 가지 외국어를 익히고 자격증을 준비하여 선배에게 추천받은 서울 근교에 있는 꽤 이름있는 호텔에 취업을 했다. 생각 했던 것 보다 일은 어려웠다. 프론트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절반이상은 서비스에 불만을 가지고 찾아오는 경우가 다반사였으며 융통성있게 불만사항을 들어주고 웃음으로 넘기는 일은 한 두번으로 족했다. 전문대학을 졸업한 자신과는 달리 4년제 대학을 나온 상사들은 낙하산 비슷하게 추천으로 들어온 지은을 아니꼽게 보았다. 모진 일들은 지은의 몫이었다.
지은은 중학생, 그러니까 사춘기 시절 엄마아빠의 이혼으로 엄마가 일을 하게되면서 집에 홀로 남아있는시간이 많아졌고 자연스레 엄마와 같이 보내는 시간보다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힘들거나 고민이있을때도 가족에게 털어놓았던 적이 없어서 커가면서도 홀로 이겨내려는 게 다반사였다. 핸드폰이 등장하고 인터넷이 발전해가면서 sns가 유행하자 지은은 그런 개인적인 공간에 자신을 의지했고 가상속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고민상담을하며 그들의 따듯한 말이 진심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취업 준비생때부터 들어온 라디오 <오늘도 안녕하세요?>프로그램은 지은이 가장많이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는 말그대로 해우소였다.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보다는 잔소리가 앞서는 엄마와는 커서도 그닥 대화를 나누는 편이 아니었다. 오히려 라디오속의 디제이는 자신의 불만을 들어주면서 지은을 잘 아는 사람처럼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 같았다. 힘든날에 따듯한 디제이의 한마디말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러나 공개방송에 초대된 날, 디제이의 짜증섞인 엄마와의 통화를 몰래 듣게 되고, 자신의 고민을 상담해주고 포용했던 사람이 자신과 다를게없는 존재라는 생각에 허탈함을 느낀다. 가상속에서 느꼇던 따듯함. 그와는 반대로 현실속에선 너무 다른모습이 서비스직을 하는 자신이 손님들에게 대하는 태도와 겹쳐보이며 쓴웃음을 짓게된다.
2.엄마(최명길)(50)
[<배우 최명길> 이미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첨부합니다]
지은이 중학교 때 그러니까 10년 전, 무뚝뚝하고 관계의 교류가 없었던 지은의 아빠와 이혼한 후 홀로 지은을 키워내려 지은에게 신경 쓰지 못하고 일만했다. 지은을 대학에 보내고 홀로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그제서야 지은에게 못 다한 부분에 대하여 신경이 쓰인다. 일에 치여 퇴근할 때 마다 힘들어 하는 지은에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 조언도 해주고 따듯한 말도 해주고 싶지만 그간 대화가 없었던 모녀사이에 이일은 너무 어렵기만 하다. 어색한 기류가 싫어 계속 대화를 나누려 시도해 보지만 이미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것 같은 지은에게 모진 잔소리만 내뱉게 된다. 한 집에 살고 있지만 각자의 생활에 빠져있는 이 상황이 명길은 답답하다. 몇 일전 옆집 아줌마를 길에서 만났는데 딸이 해주었다며 형형색색으로 칠해져있는 손톱을 자랑했다. 이쁘진 않았는데 그 색이 자꾸 머릿속에 맴돌아 집에돌아와 지은의 방에 있는 메니큐어를 가져다가 발라봤는데 좀처럼 쉽지 않다. 지은이 발라주었으면 했지만 지은은 평소와 같이 퇴근하자마자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울퉁불퉁 발라진 메니큐어를 지워버린다.
3.라디오 디제이 (33)
[배우 남궁민 이미지를 위해 첨부합니다]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연예인은 아니다. 20살 초반에 우연히 찾아온 국민 라디오 디제이 공개 오디션이라는 기회에 운이 따라 합격하게 되었고 신문방송학과에 다니고 있던 나는 학교에 휴학계를 내고 그대로 라디오 디제이의 길을 걷게 되었다. 공개 오디션이다 보니 언론의 집중을 받았고 인기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때부터 줄곧 라디오만 해온 나름 10년차 경력의 라디오 디제이이다. 사실 라디오 디제이가 꿈은 아니었다. 딱히 원하는 장래 희망 같은건 없었고 그냥 고등학교시절 방송부에서 활동한 경험을 가지고 신문방송학과에 지원했다. 그냥저냥 흘러 가는대로 뭐하나 열정적으로 매달려 본적도 없으며 그럴 필요도 느끼지 못했었다. 뜻밖의 기회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그에 보답하는 사랑을 사람들한테 나눠줘야 한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고 적응도 안돼서 정신없이 잘 해나갔었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나고 자신의 일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면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과정에 진심이라는 것이 빠지고 말았다.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도 많은 청취자들이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었다. 스트레스는 쌓이고 일은 실증이 나기 시작했다. 다른 일을 시작해 보고 싶은데 어머니는 계속 라디오를 하시길 원한다. 억압적인 분위기에서 33씩이나 된 자신이 제대로 자신의 의사조차 논리정연하게 말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자신에게 화가난다. 갈수록 늘어가는 짜증. 결국 어머니께 화를 내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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