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아일랜드를 보고 (적극적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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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일랜드]를 보고
아일랜드는 지구상에 일어난 생태적인 재앙으로 인하여 일부만이 살아남은 21세기 중반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신들을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 믿고 있는 링컨 6-에코(이완 맥그리거)와 조던 2-델타(스칼렛 요한슨)는 수백 명의 주민들과 함께 부족한 것이 없는 유토피아에서 빈틈없는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부터 몸 상태 를 점검 받고, 먹는 음식과 인간관계까지 격리된 환경 속에서 사는 복제인간들. 여기에서도 스폰서들이 복제 인간들을 자신과 똑같은 인간이 아닌 단순히 자기 에게 종속된 물건중의 하나로 밖에 취급을 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스폰서들이 자신을 무생물로 봤을때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단순이 물질적으로만 풍부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복제인간들은 그들에게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하나의 물건, 자신에 몸에 소속될 부품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모두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희망의 땅 ‘아일랜드’에 추첨이 되어 뽑혀 가기를 바라며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가장 간과 했던 문제 인간의 호기심이 드디어 문제되어 나타나기 시작한다. 매일 같이 똑 같은 악몽에 시달리던 링컨은 제한되고 규격화된 이 곳 생활에 의문을 품게 된다. 그리고 곧, 자신이 믿고 있던 모든 것들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된다. 자기를 포함한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스폰서(인간)에게 장기와 신체부위를 제공할 복제인간이라는 것! 결국 ‘아일랜드’로 뽑혀 간다는 것은 신체부위를 제공하기 위해 무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을 의미했던 것이다. 게다가, 복제된 산모가 아이를 출산한 후 살해되고 장기를 추출 당하며 살고 싶다고 절규하는 동료의 모습을 목격한 링컨은 아일랜드로 떠날 준비를 하던 조던과 탈출을 시도한다. 그간 감춰졌던 비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외부의 모습을 보게 된 이들은 자신들의 스폰서를 찾아 나서고 오직 살고 싶다는 본능으로 탈주 한다. 특히 이 영화에서 탈주 할때의 모습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제트스키와 같이 생긴 소형 오토바이를 타고 하늘을 날던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컴퓨터 그래픽이라는 생각을 잊을 정도로 대단했다. 또한 회사 로고에 두 주인공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서 총격전을 하던 모습 또한 실제 장면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대단했다. 그러한 죽을 고비를 통해 결국 탈주에 성공하고 다시 유토피아로 돌아와 자신의 동료들을 모두 구출해 내고 영화가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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