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제2부 사랑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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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결혼이라 함은 서로를 사랑하여 공식적으로 연을 맺는 것인데, 결혼으로 이어지기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로의 운명의 짝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이 아닌 사회 속에서 살아가며 여러 번의 사랑을 하면서 자신의 짝을 찾는 시행착오를 거쳐 결혼에 도달하게 된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과 사랑을 한 것은 결코 잘못된 일도 아니며, 감정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결혼을 하기 전의 사랑에서 관계를 가졌다면 그만큼 진한 사랑을 했었다는 이야기이고, 그 이후에 짝을 찾아 행복한 생활을 맞이했다면 다 잘 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2) 꼭 한 사람만을 평생 사랑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평생 한 사람만을 사랑해야 한다면 재혼은 왜있고, 이혼은 또 왜있으며, 사람들은 여러 번의 사랑을 하는지에 대해서 아무런 해답도 내놓을 수가 없다. 현재 사회상으로 한번에 여러 명을 사랑하는 것은 문제가 되겠지만, 평생 사랑하겠다고 할 정도로 사랑을 했던 사람과 부득이한 이유로 결별을 하게 됐다면 평생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면서 훌쩍이는 것보다 다시 그 정도로 사랑할 만한 사람을 찾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서로가 진심으로 사랑했었다면 사랑했던 사람이 자신을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볼 때 더 기뻐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전의 짝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지금의 짝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문제되는 일을 아무것도 없다.
3) 비독점적인 다자간 연애(폴리아모리)는 잘못된 방식의 사랑인가?
다른 방식의 사랑일 뿐 잘못된 방식의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전 신, 구석기 때의 인류를 돌아보자. 수렵으로 모든걸 해결하던 시절엔 살아남기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 사냥을 해야 했었기 때문에 아이가 생기면 누구의 자식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제일 중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에 새로운 노동력을 제공하는 튼튼한 여인이 중심이 되는 모계중심 사회가 이루어 질 수 있었고, 그 시절의 인류는 모든 구성원들과 사랑을 나누고, 아이의 혈족 구별 없이 함께 기르면서 말 그대로 전체가 하나되어 살아가는 삶을 누렸다.
이들의 모습은 현 시대상으로 절대 받아들여 질 수 없으나 그 누구도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모습이 잘못된 방식의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다. 혹시나 구, 신석기 때의 모습은 단지 생존을 위한 것이었을 뿐 연애나 사랑은 없었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연 함께 먹고, 마시고, 자고, 서로를 지켜주며 육체적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그 삶 속에서 어찌 서로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살아갈 수 있단 말인가. 내 것이 아닌 우리의 것만이 존재하던 그들의 모습 속에서는 공동체 전체가 서로를 사랑하는 삶을 유지했을 것이다. 그것은 현대의 사랑과 모습만 다를 뿐 본질은 같은 사랑이다.
4) 일부다처제나 다부일처제는 부도덕한 것인가?
일부다처제나 다부일처제를 유지하는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그것은 부도덕하지 않다. 사실상 이 문제는 비독점적인 다자간 연애인 폴리아모리의 하위개념의 속한다고 생각한다. 누구의 피를 이어서 태어났는지가 중요하지 않은 사회이고, 진심으로 태어난 생명 그 자체를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 사회라면 일부다처제나 다부일처제의 구분 없이 사랑을 나눌 수 있으며, 도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이 사랑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구성원들이 서로의 존재를 모를 때 발생한다. 바람 피우는 것이 전형적인 부도덕적 사랑에 해당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도 사랑이라고 볼 수 있으나 그 사랑을 위해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않은 채 이중생활을 하다가 결국 모두 망가져버리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현대의 사회에서는 일부다처제, 다부일처제가 부도덕한 사랑이라고 인식하는 것이 상식으로 남게 된 것이다. 정리하자면 상황에 따라 부도덕할 수도, 도덕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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