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 개론 하늘 높이 날아

하늘까치가 날아 와서 붉은 열매를 물어다가 막내 선녀 불고륜(佛庫倫)의 우의(羽衣) 위에 떨어 뜨렸다. 그녀가 이 열매를 입에 머금으니 문득 복중에 들어가서 태기가 있게 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홀로 지상에 남게 되었다. 얼마 지나서 한 남아를 낳으니 그 용모가 뛰어나고 태도가 늠름하며, 태어나자 곧 걸을 수 있었고 또 말도 잘하였다. 성을 아이신지오라(愛親覺羅)라 하고 이름은 포고리 옹순(雍順)이라 하였다. 그가 성인이 되자 그의 어미는 비로

언어학을 잡아라1. 언어의 본질언어의 분절성: 언어는 연속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세계를 불연속적인 것으로 끓어서 표현한다. 언어의 이러한 특성을 분절성(分節性)이라고 한다. 무지개의 색깔이 단지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일곱 가지 색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만은 아니다. 어떤 얼음이나 눈도 똑같은 ‘하양’ 색깔은 아니다. 뺨, 턱, 이마 사이에도 정확한 구획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매년 송구 연신(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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