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아리스토텔레스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6.27 / 2015.06.27
  • 3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중용은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중심적인 사상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서 문제되는 것은 인간의 행복으로 행복이란 인간에게 고유한 기능인 이성을 잘 발휘하는 것이라 한다. 그러한 일시적인 이성의 발휘만으로는 행복해 질 수 없는 까닭에 이성을 항상 잘 발휘하게 하는 성품을 필요로 한다. 그 성품은 지나침도 모자람도 아닌 중용을 선택하는 습관이다. 그러므로 행복을 추구하는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 중용이 중요한 것으로 부각되어 진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인간에게 고유한 정신은 이성적 원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논증을 행하거나 계획을 세우는 부분"인 이성적 부분과 그 본성이 욕정적인 것이지만 이성적 부분이 제시하는 이성적 원리에 복종하는 중간적 부분으로 구분되어진다. 따라서 이성적 부분에 대응하여 "사물의 이치를 인식하고 항상 올바른 행동을 계획하는 지적 능력"인 지적 덕과 중간적 부분에 대응하여 "이성의 인식과 계획에 따라 늘 올바른 길을 택하는 행동의 능력인 윤리적 덕이 있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적 덕을 중용이라고 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인간은 완성된 엄격한 의미의 윤리적 덕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습관의 결과에 의해 선해질 수도 악해질 수도 있는 재료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데 성격의 상태는 각기 그 비슷한 활동에서 생긴다. 그리하여 악기를 연주해 봄으로써 훌륭한 연주자가 되는 것같이 절제 있는 행위를 함으로써 절제 있게 되며 용감한 행위를 함으로써 용감하게 된다. 즉 고정되지 않은 자연적인 성격의 상태가 습관 혹은 훈련의 결과로 고정된 성격의 상태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적 덕이란 습관의 결과로 생긴다는 것을 주장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떤 행위가 유덕한 행위가 되기 위해서는 그 행위자가 첫째로 그가 행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고 둘째로 그 행위를 선택하되 그 행위 자체를 위해서 선택하여야 하고 셋째 그 행위가 행위자 자신의 확고부동한 성격에서 나와야 한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절제 있는 행위를 하더라도 그 행위가 그의 성격으로부터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 부모의 간섭에 못이긴 것이라면 그의 행위는 유덕한 행위가 아니다. 그러나 절제 있는 생활을 계속하는 동안 절제 있는 성격이 형성되어져서 그의 성격으로부터 나온 절제 있는 행위를 할 때 그 행위는 유덕한 행위인 것이다. 이처럼 덕을 생산하는 행위가 덕에서 나온 행위 즉 유덕한 행위와 외적인 측면에서는 유사하다고 하더라도 내적 본성에서 보아 구별되어 진다. 따라서 절제 있는 행위를 함으로써 절제 있는 사람이 되어진다는 말은 모순 없이 성립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윤리적 덕이란 습관에 의하여 형성된 성격의 고정된 상태이다. 그러나 고정된 성격의 상태라고 해서 모두 윤리적 덕인 것은 아니다. 덕이란 "그것을 가지고 있는 것을 좋은 상태에 이르게 하고 또 그것의 기능을 잘 전개시켜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덕은 인간을 선하게 하며 그 자신의 일을 잘하게 하는 성격의 상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어떤 기술에 있어서 그것을 잘 아는 사람은 지나침이나 모자람을 피하고 중간을 찾고 선택한다. 이처럼 모든 기술이 중간을 지켜보며 또 이 표준을 가지고 그 성과를 판단함으로써 그 일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덕이 어떤 기술보다도 더 좋은 것인 까닭에 덕 또한 "중간을 목표로 삼는 성질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 건강이나 체력의 경우에 있어서 지나친 휴식이나 운동 혹은 부족한 음식이나 운동이 건강이나 체력을 파괴시키는데 비하여 적당한 음식 혹은 운동은 건강이나 체력을 유지시킨다. 동일한 원리가 용기나 절제와 같은 윤리적 덕에도 적용되어진다. 모든 것을 두려워할 때 겁쟁이가 되고 두려워하는 것이 없어 어떠한 위험에도 뛰어들 때 무모한 사람이 된다. 또한 온갖 쾌락에 파묻혀 조금도 삼가지 않을 때 방종한 사람이 되고 모든 쾌락을 피하기만 하는 사람은 무감각한 사람이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용기와 절제와 같은 윤리적 덕은 지나침이나 모자람의 경우에는 성립될 수 없으며 중용에 의하여 보존되는 것이다.
이리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적 덕이란 "중용에서 성립하는 행위 선택의 성격의 상태"로서 "지나침으로 말미암은 악덕과 모자람으로 말미암은 악덕 사이의 중용"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중용이란 윤리적 덕을 악덕으로부터 구분할 수 있게 하여 주는 種差라고 할 수 있다. 중용은 情意와 행위에 관계하는 윤리적 덕의 종차로서 제시된 까닭에 감정의 알맞은 강도와 행위 속에서 이전되는 사물의 알맞은 양을 중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적정한 때에 적정한 일에 대해서 적정한 사람에게, 적정한 동기로, 또 적정한 태도로 정의를 느끼고 나타내는 것 역시 중용이므로 중용을 단순히 양적인 것으로 환원할 수는 없다. 또한 중용이란 우리와의 관계에 있어서의 중용으로 상황에 적절한 것이어야 하는 까닭에 모든 사람 모든 상황에서 동일한 것이 아니라 각 개인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상대적인 중용이다.
2. 사례적용
돈, 물질 ,화 등은 사람이 가장 참기 힘든 유혹들에 속한다. 이런 것에 약한 것은 모든 사람이 전부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도 예외는 아니다. 나는 특히 욱하는 성질이 있어 자주 사람들과 마찰을 빚곤 했다. 특히, 예절과 관련해서는 특히 심한 편이여서 다른 사람들이 예의 없는 행동을 하면 잘 꾸짖게 된다.(이걸 다른 사람들은 선생님 기질이라고도 표현한다) 처음에는 1년 학교를 늦게 들어간 사람이니까라는 생각으로 동기들도 잘 따라주었다. 하지만 횟수가 거듭할수록 사람들의 인식에는 ‘저 사람은 고지식하고 고리타분한 사람’이라는 생각뿐이지 저 사람에 말을 들어야겠다는 사람은 없어졌다. 나는 이런 점에서 훈계 역시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너무 지나치면 결국은 안한 것만 못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3. 수업적용
다음 내용을 초등 도덕과 어느 단원에 적용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 고민하던 중 5학년 2단원 절제하는 삶이라는 단원에 적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했다. 중용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모자람도 넘치지도 않는 그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고, 이것은 모든 것을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핀트가 맞다고 생각되었다. 그에 따라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습지와 아이들에게 직접 절제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지도안을 작성해 보았다. 학습지는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어떠한 충동을 느꼈을 때 스스로 어떻게 절제해야 하는지 적어봄으로써 후에 그러한 상황을 마주쳤을 때 스스로 절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제작하였다.
지도안은 마시마로우 실험이라는 것을 직접 시행하는 것을 방향으로 하였다. 마시마로우 실험은 실제 있었던 실험으로 유아기 아이에게 마시마로우를 쥐어주며 30분간 먹지 않으면 3개를 더 주겠다고 얘기한 후 30분간 아이들을 관찰 후 그것을 지킨 아이에게 3개를 더 주었다는 것이다. 마시마로우의 유혹을 참은 아이는 후에 추적조사 결과 경제사회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그 후에 결과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마시마로우를 손에 쥐고 있는 순간 30분간의 유혹을 참느냐 못 참느냐에 초점을 두고 지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절제에 관한 만화를 이용하여 그 만화의 절제지수를 적게 하고 만약 절제지수를 다르게 하면 어떻게 될지 모둠활동을 시켜보는 것도 도입해 보았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아리스토텔레스가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의 제자라는 것은 철학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알고 있는 상식이다. 고대 서양의 철학연원이 S-P-A로 이어진다는 것은 나도 고등학교 때 배워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렇게 철학에서 이 세 명의 사제(師弟) 관계가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유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문제의식이 자연 철학에서 인간 철학으로 사유의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바꾸어놓았으며 플라톤의 관념론과

  • 초등도덕교육론 -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으로서 덕 고찰
  •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으로서 덕 고찰 Ⅰ. 들어가며현재 우리사회에서는 무절제한 생활 태도 때문에 많은 문제가 만연해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터넷과 게임에 중독 되어 있다는 점이나, 신용 불량자들이 점점 더 증가해가고 있다는 것 등등이 사회적 혼란을 야기 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해던 절제와 중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글을 통해 아리스토 텔레스가 말했던 것들 중 절제

  • [보고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과 행복 - 이론과 수업에서의 적용
  • 중용1. 선정이유2. 이론 설명-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과 행복3. 경험 사례4. 수업에서의 적용5. 느낀 점6. 참고 문헌ㅜ1. 선정이유현대 사회에서는 수많은 복잡한 행동과 다양한 가치들이 공존함에 따라 많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사람들은 하루 매시간에 수가지의 문제 상황에 봉착하게 된다. 이러한 위기를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그것에 대한 객관적인 해법은 없다. 하지만 우린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내렸던 결정

  • [초등도덕교육]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의 덕
  •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의 덕’Ⅰ. 개관대법원 앞에는 한 여신의 동상이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등장하는 정의의 여신, 니케의 동상이다. 그 모습은 특이하게 두 눈을 가린 채로 한 손에는 칼, 다른 한 손에는 양팔저울을 들고 있다. 이 때 이 양팔 저울은 눈을 가리고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꼭 수평을 유지하고 있다. 정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양팔 저울처럼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침 없이 중간을 유지해야 함을 보여주는 모습

  • 마음의 구심점을 찾아서 -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을 중심으로
  • 마음의 구심점을 찾아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을 중심으로 -- -1. 지금 만나러 갑니다.너는 왜 이렇게 줏대가 없니!, 빨리 선택해!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들어온 불평어린 말이 바로 이 말이다. 생각해 보면 항상 무언가를 선택해야하는 순간이 오면 왠지 꾸물거리게 되고 어느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서 결국 판단 자체를 다른 사람에게 전가 시키는 경우가 내 생활의 다반사 이었던 것 같다. 심지어 슈퍼에 가서 음료수 하나를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