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현대사회이해 – 단체여행 무석,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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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中國에 온지 근 한달 여 만에 단체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여행 장소는 無錫과 蘇州.
마침 국경절이라 휴일을 이용하여 모두 함께 여행을 가게 되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여행사 안내원과 기사, 우리 12명의 인원이 함께 자그마한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다. 국경절이라 도로가 막히지 않을까 전날 내심 걱정 했었지만 우리의 걱정과는 달리 차는 전혀 막히지 않았다. 차안에서 웃고 떠들다 보니 금세 목적지에 다 달았다. 첫 목적지는 周庄. 周庄은 물의 도시라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입구를 지나 들어가자마자 많은 수로와 배들을 볼 수 있었다.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해 주었지만 아직까지 몇안되는 나의 단어수준으로 인해 거의 못 알아들었다. 이곳의 수로는 개인이 판 곳도 있다고 했다. 周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張廳과 沈廳이었다. 그 중 周庄의 대표 고택 중 하나인 張廳,은 명나라 초 1436~1449년 사이 지어진 서달이라는 사람의 집이었다가 후에 장씨 일가의 소유가 된 이후 張廳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자그마치 500년이 넘은 오래된 집이라고 했다. 집 안엔 손님 영접실, 가마꾼이 대기하는 대기실, 여자들만 사용하는 거실등 옛날의 中國 거주문화를 볼 수 있었다. 韓國 관광객이 많은지 그곳 역시도 韓國語로 된 안내문이 많이 있었다. 周庄을 걸어 다니는 내내 골목마다 취두부 냄새가 진동하는 통에 죽을 뻔 했다. 국경절이라 사람도 많아 이래저래 치이느라 제대로 구경도 못했다. 한참을 돌아본 뒤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허기가 졌다. 내심 맛있는 점심을 기대했지만, 전혀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으로 인해 거의 점심을 먹지 못했다. 그렇게 허기를 달래고 蘇州로 향했다. 일찍 출발한 탓으로 피곤했는지 가는 내내 정신 못 차리고 계속 졸았다. 한참을 졸고 있는데 가이드가 蘇州에 거의 도착했다고 안내해 주었다. 다음 우리의 목적지는 虎丘. 虎丘는 원래 춘추시대 오나라의 왕 합려의 묘지였는데, 虎丘라는 이름은 장례를 지낸 3일째 되던 날 백호 한마리가 나타나 능을 지켰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했다. 蘇州는 예로부터 명검이 많이 나는 고장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기념품으로 칼을 많이 팔았다. 산꼭대기였지만 그리 높지 않았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물웅덩이 같은 곳이 보였다. 그곳은 劍池라고 불리우며 부차왕의 무덤자리라고 했다. 마치 우리나라 계곡 비슷하게 보였는데 나중에 인터넷에 찾아보니 도굴꾼들이 무덤을 파헤쳐서 생긴 물웅덩이라고 했다. 탑을 향해 가고 있는데 바닥에 조그맣게 구멍이 뚫려 있고 밑으론 물이 있었다. 여행 당시엔 저게 뭔데 뚫어놨지 우물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서시가 항상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기 위해 뚫어 놨던 곳이라고 했다. 뭐 거울쯤 된다고 보면 되겠다. 옛날엔 물이 아주 맑아서 쳐다보면 얼굴이 비췄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십자 모양으로 막아놓았다. 계단을 따라 좀 올라가니 탑이 하나 보였다. 이것이 바로 虎丘탑이었다. 虎丘탑의 모습은 마치 동양의 피사의 탑이랄까. 탑이 피사의 탑처럼 쓰러질 듯이 기울어져 있었다. 하지만 일부러 수리를 하지 않은 듯 했다. 탑 앞에서 사진도 찍고 탑도 한번 둘러본 뒤 또 다른 곳으로 향했다. 광장 같은 곳에서 中國 무예와 줄타기등 공연을 하길래 다같이 서서 구경도 했다. 한참을 구경한 후 다시 다음 목적지를 향해 또 출발했다. 한참 아이들과 수다를 떨고 있는 사이에 목적지에 다달았다. 다음 우리의 여행지는 西園寺. 西園寺는 원나라 때 세운 절로 당시에는 귀원사로 불렸으나, 명대에 이르러 西園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西園寺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말하라면 나한당과 방생지. 불교를 믿지 않아 불상에 대해 잘 모르긴 하지만 절 내에 정말 많은 불상이 있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불상은 오백나한상과 팔이 엄청 많이 달려있는 불상이었다. 이전에 여러 종류의 불상이 있는 줄은 알았지만 그렇게 많은 종류의 불상이 있는 줄은 이번기회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그중 오백나한상은 정말이지 불상의 생김새가 하나같이 다 달았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그 많은 오백나한상들 중 자신과 닮은 상이 하나는 있다고 한다. 나중엔 꼭 다시 찾아봐야겠다. 西園寺 내에는 어림잡아 700여개의 불상이 있다고 했다. 그 많은 불상을 하나하나 다 보기에도 하루가 모자랄 것 같았다. 향냄새 그윽한 절 구경을 마친 뒤 蘇州의 특산품인 실크를 보기위해 西園寺의 불상을 뒤로하고 실크 박물관으로 향했다. 실크박물관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곳이라 그런지 매우 깔끔하고 좋았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 모습 과정, 실을 만드는 과정 등 모든 공정 과정을 눈앞에서 보여 주었다. 박물관 직원 아줌마가 직접 하는 모습을 봤는데 고치를 쭉쭉 늘리는 모습은 정말 신기했다. 蘇州는 4000여년부터 中國 최고, 최대의 비단 생산지로 이름을 떨쳤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비단 질도 매우 좋았다. 박물관 내에서 비단옷 패션쇼도 했다. 모델 모습을 보고 한참을 웃긴 했지만. 후에 상품을 살 수 있도록 따로 한 켠에 상점도 마련되어 있었다. 구경한 뒤 물건을 사는 코스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역시 中國人들은 상술이 좋구나 라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되었다. 실크박물관을 끝으로 첫날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한 통에 저녁은 정말 많이 먹겠다고 다짐 했지만, 저녁 역시도 점심과 비슷했다. 저녁을 먹은 뒤 숙소를 배정 받고 각자에게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하루 종일 문화재와 절을 돌아다닌 탓으로 좀 지루했다. 그래서 씻고 숙소 근처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근처 백화점 밀집 지역으로 가서 한참을 돌아다니고 맥주도 한잔하고 놀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그런데 방을 배정 받을 때 방 번호를 외워두지 않아, 다른 방 초인종을 눌러 그 방에 있던 中國人 아저씨의 잠을 깨워버렸다. 놀라서 죄송하단 말도 못하고 도망갔었는데 아침에 마주쳤는데 죄송하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셨다.
전날 여행의 피로를 풀 틈도 없이 둘째날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아침은 우리가 잤던 숙소의 식당에서 먹었는데 아침 메뉴는 쌀죽과 삶은 달걀, 빵, 국수였다. 먹는 내내 정말이지 간장과 소금이 그리웠다. 대충 허기를 달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들을 위해 출발했다. 오늘의 일정 중 처음 목적지는 太湖. 太湖는 中國의 5개 담수호중 하나라고 했다. 처음 본 太湖는 정말이지 바다보다 더 커보이는 그 크기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호수 하나 크기가 우리나라 제주도 보다 더 크다고 하니 그 크기는 보지 않고선 감히 상상할 수 도 없을 정도였다. 호수에서 수평선이 보일정도니 말이다. 배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서 원숭이 섬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예전엔 원숭이가 살았다는데 지금은 한 마리도 볼 수 없었다. 역시나 중국의 유명한 곳 중 절이 없는 곳이 없었다. 향냄새는 어디가나 맡을 수 있었다. 절벽 밑의 큰 불상에서 단체로 사진도 찍고 여기서도 불상 구경만 잔뜩 한 것 같다. 어찌나 넓은지 구경을 하다 보니 벌써 점심때가 되었다. 배를 타고 다시 나와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진주를 파는 곳을 구경했다. 무슨 연구소 같은 곳이었는데 진주를 양식해서 기념품을 만들어 파는 곳 같았다. 진주가루, 진주 목걸이, 진주 반지등 평생 볼 진주를 다 본 것 같았다. 이래저래 구경을 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三國城으로 향했다. 삼국성은 이번 여행 중에 가장 볼만 했다. 입구에서부터 중국 복장을 한 문지기 두명이 지키고 있었다. 三國城은 三國地의 촬영 장소라고 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니 魏, 蜀, 吳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었으며 그 앞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의 동상들이 세워져 있었다. 조금 더 들어가니 호수 같은 곳이 보였는데 배가 정말 멋있었다. 알고 보니 그곳에서 우리나라 드라마인 해신도 촬영 했었다고 한다. 멋진 배를 타보고 싶었지만 일정으로 인해 타보진 못했다. 제일 아쉬웠다. 역시나 이곳도 여기저기 볼 것이 많았다. 공연도 했는데 중국 무예를 보여 주었다. 칼, 창, 쌍절곤등 텀블링을 하면서 서로 무예를 겨루는데 참 멋있었다. 한참을 구경하고 나와 아쉽지만 이번 여행의 마무리를 짓고 차를 타고 기숙사로 돌아왔다.
느낀점.
솔직히 이번여행은 정말이지 정신없었다. 上海만 해도 2-3일은 봐야 그래도 대충 훑어 봤다고 느꼈는데 유명한 여행지를 이틀만에 모두 돌아보려니 힘들기도 하고 韓國人 가이드가 아니라 장소에 대한 설명조차도 제대로 못 알아듣고, 정말이지 이래저래 가이드에게 끌려 다니기만 한 여행 이었다. 주체가 우리가 되지 못하고 가이드만 따라다니다 보니 사진도 제대로 못 찍고, 구경도 자세히 못하고 설명도 제대로 못 알아듣고 말이다. 보고서를 쓰면서 인터넷을 찾아보며 ‘아, 우리가 갔던 곳이 저런 곳이었구나.’ 라는 사실을 참 많이 알게 되었다. 가이드 없이 혼자 여행도 다녀봤는데 역시나 가이드 보다는 자신이 여행계획을 짜서 돌아 다니는게 훨씬 머릿속에도 많이 남고, 많은 곳은 아니라도 한곳을 정말 확실하게 볼수 있는것 같았다. 여행사를 통해 가는 여행이라 문화재 탐방이라는 자체의 목적보다 이래저래 기념품점도 많이 들렸던 것 같고, 우리가 직접 식사를 고를 수도 없어서 가뜩이나 중국 음식에 아직 적응 하지 못했는데 정말 불편했다. 만일 다음 여행에도 중국인 가이드가 붙게 된다면 미리 인터넷이나 책으로 여행지의 정보를 대충이라도 알아가야겠단 깨달음을 얻었다.
또 한가지, 후에 나 혼자서라도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중국의 연휴나 국경절처럼 쉬는 날은 절대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말로만 많다 많다했지 정말이지 중국인들 어디서 나오는지 그렇게 많을 수가 없었다. 문화재 구경 보다 사람 구경을 더 많이 한 여행이었다. 이래저래 사람들에게 치이느라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하면서 말로만 듣던 中國 화장실에 대해 체험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太湖에서 문없는 화장실을 경험 했으며, 진주 판매점과 三國城에서 한줄로 뚫려있는 화장실을 경험했다. 정말이지 처음에 화장실보고 소리를 질렀다. 전혀 들어가고 싶은 생각도 안들었고 난감해서 울뻔했다. 제일 꼭대기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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