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소설의 감상에 관한 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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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유정에 관한 여러 논문을 참고하셔서 준비하신 발표지를 읽고, 평소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을 알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발표를 준비하신 선생님만큼 많은 자료를 읽고 고민하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에 대한 이해에 접근한다는 점에서 몇 가지 토론거리를 제기해 보고자 합니다.
2. 「김유정 소설의 감상」에 관한 논점
2.1 현실인식의 문제
▶<봄봄>의 주인공은 바보인가? 바보인 척하는가?
발표자께서는 4쪽에서 <봄봄>의 주인공 ‘나’에 대해 “실로 ‘나’를 바보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나’가 바보라고 하기엔 장인의 심리를 꿰뚫고 있으며 자신의 부당함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구장이 장인의 편을 드는 것은 장인에게 땅을 부치기 때문이라는 서술도 덧붙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 본문에는 ‘구장님이 날 위해서 조용히 데리고 아래와 같이 일러주었기 때문이다. (뭉태의 말은 구장님이 장인님에게 땅 두 마지기 얻어부치니까 그래 꾀였다고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 않는다.)’ 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볼 때, ‘나’가 현실을 올바로 파악하지 못하는 어리숙한 인물이라는 사실은 인정해야 하는 것이 아닐지요?
2.2 원점 회귀적 구조
▶<봄봄>의 주인공은 왜 장인에게 노동력 착취를 당하면서도 떠나지 못하는가?
이 점에 대해 발표자께서는 “<봄봄>에서 끝내 갈등이 해소되지 못하고 지속되는 이유는 ‘나’의 어수룩함과 순진함 때문도 아니고 ‘나’에게 일을 시키려는 장인의 타산적인 생각 때문도 아니다. 또 어수룩한 ‘나’를 충동질하다가 결국 장인과 ‘나’의 싸움에서 아버지의 편을 드는 점순이의 양면적인 행동 때문도 아니다…결국 나는 쫓겨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언젠가 성례를 하기 위해서는 장인(지주)의 올가미에 묶여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봄봄> 본문을 다시 읽고 느낀 저의 생각으로는 점순이에 대한 사랑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나’가 장인의 수염을 잡아채고 싸움이 붙은 이유도 ‘내 골이 난 것이 아니라 정말은 아까부터 부엌 뒤 울타리 구멍으로 점순이가 우리들의 꼴을 몰래 엿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말 한마디 톡톡히 못한다고 바보라는데 매까지 잠자코 맞는 걸 보면 짜장 바보로 알 게 아닌가’ 라는 본문에서 알 수 있고, 장인과 싸우던 ‘나’가 당황한 것도 갑자기 아버지 편을 드는 점순이의 이중적 태도 때문이었으며, ‘여느 사람이면 사경을 주어서라도 당장 내쫓았지 터진 머리를 불솜으로 손수 지져주고, 호주머니에 희연 한 봉을 넣어주고 그리고 “올 갈엔 꼭 성례를 시켜주마…”하고 등을 뚜덕여줄 사람이 누구냐. 나는 장인님이 너무나 고마워서 어느덧 눈물까지 났다. 점순이를 남기고 인젠 내쫓기려니 하다…’ 라는 부분으로 볼 때 ‘나’가 진정 원했던 것은 그동안 일한 품삯을 받는 것보다는 점순이와의 결혼이 아니었을지요?
2.3 해학과 동정적 웃음
▶김유정 소설에서 ‘해학’ 의 기능 - 현실비판의 수단인가 현실극복의 방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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