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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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계속된 학교생활에 지루해질 찰나에 上海로 여행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늘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많이 기대되고 설렜다. 빨리 짐을 싸고 싶어서 준비물을 하나씩 챙기기 시작했다. 가기 전 까지 하루 종일 여행에 대한 생각들 뿐 이어서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 되지 않고 잠도 잘 오지 않았다.
여행가기 전날 최종 점검을 하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여행가는 날이 되어서 최종점검을 하고 있는데 친구에게서 소포가 도착 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기쁜 마음에 친구와 함께 동문에 있는 우체국으로 갔다. 그런데 그 곳에 소포가 오지 않았다고 했다. 우체국 직원은 계속 연락이 오는데 어디인지 몰라서 당황했다. 그런데 때마침 친구의 중국지인을 만나게 되어 다시 한 번 우체국 직원과 통화를 할 수 있었다. 다행히 위치를 알아내었고 서문 쪽 우체국으로 가게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을 했는데 신분증이 없어서 신원확인이 되지 않아 우편물을 찾아 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 때 시각이 3시 30분 쯤 이었는데 4시30분에 출발을 해야 되어서 시간이 없었다. 다행히 다른 친구가 내 여권을 가지고서 우체국 까지 와서 찾을 수 있었다. 소포 때문에 촉박하게 준비를 마치고 버스에 올랐다. 양교수님과 인사를 하고 출발을 하였다. 다른 교수님들도 함께 여행을 가기로 되어 있어서 같은 버스에 올랐다. 깔끔한 인상의 여행 가이드 언니가 우리의 일정을 하나씩 설명 해 주었다. 그런데 너무 빠르게 말을 해서 거의 못 알아들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다시 차근차근 설명 해 주셨다. 처음에는 바로 上海로 가는 것으로 알았는데 먼저 杭州를 가고 두 번째로 蘇州에 간 다음에 마지막 일정으로 上海에 가는 것 이었다. 杭州와 蘇州 지역을 잘 몰랐던 턱에 바로 上海에 가지 않는 것에 실망 했다. 버스에서 上海로 가는 동안 노래도 듣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었지만 3시간의 시간이 길기만 했다. 우여곡절 끝에 上海역에 도착 하였다. 마치 공항처럼 엄청 크고 시설도 엄청 좋았다. 바리바리 싸고 온 짐을 챙겨서 대기석으로 갔다.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자리가 없어 기다리는 시간 동안 우리는 모두 서 있었다. 탑승할 시간이 다 되어 피곤한 몸을 이끌고 기차로 향했다. 처음 보는 침대기차에 깜짝 놀랐다. 사진으로만 보던 것이 내 눈앞에 있어서 더 놀랐던 것 같았다. 3층을 쓰기로 해서 내 자리에 맞춰서 안쪽으로 들어갔다. 생각 없이 3층을 선택 했던 것이 잘못 이었다. 올라가기도 너무 힘들고 너무 높았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3층으로 힘들게 올라가서 짐을 풀었다. 간단한 세안만 하고서 친구들과 조금 담소 나누다가 누웠다. 맨 위층 이어서 허리를 펴서 앉지도 못하고 천장에서 나오는 바람도 정면으로 맞았다. 추웠지만 이불이 조금 찝찝해서 덥지 않았다. 처음으로 경험 하는 것이라 재미도 있었고 불편 한 점도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杭州에 도착 했다. 杭州역에서 내리자마자 또 버스를 탔다. 조금씩 교통수단을 타는 것이 지겨워 지기 시작 했다. 아침을 먹지 않아 배가 고팠는데 우리는 식당으로 갔다. 형주에서만 맛보던 중국 음식과는 조금 달랐다. 향신료도 조금 들어서 훨씬 먹기 편했다. 배고파서 허겁지겁 아침 식사를 마치고 친구와 식당 앞 공원으로 향했다. 공기도 좋고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사진 몇 장을 찍은 후 버스를 타고 杭州 서호로 향했다. 서호에 있는 호수는 인민폐 1원 뒷장에 나와 있는 그림이라고 했다. 궁금함을 가지고 서호에 도착 하였다. 각자 여행사에서 지급한 유니폼과 모자를 쓴 관광객들로 넘쳐나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각자 자유 시간을 가지고 구경하기로 했다. 우리 13명은 함께 이 곳 저 곳 구경 했다. 가는 곳 마다 아름답게 조경을 해 놓아서 구경하고 사진 찍기 바빴다. 많은 관광객들을 재치고 지나가는 중 한국인 관광객을 만났다. 부산에서 오신 아주머니들 이었다. 중국에 와서 우리 말고는 처음으로 보는 한국인 이어서 너무 반갑고 좋았다. 처음 보는 사람들 이었지만 너무도 자연스럽게 간단한 대화를 했다. 순간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걷다가 힘들어서 버드나무 밑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풍경을 배경으로 사람들과 사진도 찍으며 바쁜 여행에서 여유를 즐겼다. 강에 유람선과 나룻배가 있었는데 나룻배에 호기심이 생겨서 타러 갔다. 그런데 정원이 11명 뿐 이어서 2명은 아쉽게 타지 못하고 11명은 나룻배에 올랐다. 탈 때 배가 흔들려서 무서웠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출발을 하였다. 나룻배라 그런지 출발 하자마자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다. 처음엔 조금 재미있었지만 몇 분 지나지 않아 모두들 멀미를 하였다. 지금 생각 해 보면 11명이 모두 멀미 한 것이 웃기지만 그 때 당시에는 정말 괴로웠다. 사공 아저씨께서 우리를 고려하여 천천히 가셨다. 정말 좋으신 분 인 것 같다. 지훈오빠와 내가 노 젓는 것을 시도 해 보았다.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아서 도와주신 아저씨가 많이 고생 하셨다.
본격적으로 1원 지폐에 있는 풍경이 보이기 시작 했다. 수채화 같은 풍경에 반하고 말았다.
친구들과 기념 촬영도 하고 계속 풍경을 보았다. 눈이 즐거워서 인지 멀미는 없어졌다. 30분가량 배를 타고 난 후 우리는 집결 시간까지 휴식을 취했다. 호수에 잠자리 애벌레, 다슬기 등 다양한 동식물이 모여 있었다.
집결시간이 다 되어 교수님과 만나서 버스에 올랐다. 이번에는 비단박물관에 간다고 한다.
피곤했지만 일정에 있어서 버스를 타고 한 시간을 달려서 갔다. 비단박물관 안에는 일부만 비단에 대한 전시가 되어 있고 나머지는 비단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의 판매점이었다. 우리나라와 조금 박물관에 대한 개념이 다른 것 같았다. 직원의 비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매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어로 빠르게 설명 하여서 교수님들만 알아 들으셨고 우리는 구경만 했다. 비단박물관 견학 후 杭州西湖이라는 곳으로 갔다. 그 곳은 옛날 중국 가옥과 생활양식을 연출한 마을 이었다. 한국의 민속촌과 조금 흡사했다. 2시간의 견학 시간이 주어지고 그 곳 가이드 언니와 함께 견학을 시작했다. 계속 長江大學를 말하는 가이드 언니 때문에 우리는 처음엔 웃었다가 나중엔 조금 지겨웠다. 어렸을 때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을 봤던 적이 있었는데 ‘황제의 딸’ 세트장과 비슷한 가옥이 있어서 신기했다. 옛 중국의 가옥 구조를 보며 우리나라의 가옥 구조와 비교를 하였다. 우리나라는 기와와 한지를 바탕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살려서 가옥의 미를 살리는 반면 중국은 정교한 나무 조각과 커다란 문과 정교하게 만들어진 창문 등이 있었다. 하루정도 머물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겨울엔 엄청 추울 것 같다. 예전의 마을을 관광지로 만든 거리로 나갔다. 그 곳 거리는 우리나라의 인사동과 조금 비슷했다. 장난감과 빵 같은 것도 팔고 중국의 옛 사진을 인화 해 놓은 것과 관광기념품을 파는 것도 길거리에 늘어져 있었다. 인사동과 비슷한 풍경에 반가움을 느꼈고 기념품에 신기함도 느꼈다.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사진에 남겨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나오는 길엔 호수가 있는데 물 위에 집이 있다. 흡사 동남아시아와 비슷했는데 건물의 양식이 조금 달랐다. 호수 위에 집을 짓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나도 한번 물 위의 집에서 살아 보고 싶다. 겨울에 호수가 얼면 스케이트를 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유적지나 옛날 생활을 엿 볼 수 있는 곳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곳을 왔다 가서 행복했다.
바쁘고 피곤한 일정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후 30분 정도 달려서 숙소에 도착 했다. 숙소에서 쓰면 안돼는 물건들을 써서 추가금을 물어서 슬펐다.
다음날이 되어 蘇州로 향했다. 하루에 2시간 정도는 기본으로 버스를 타는 것 같았다. 이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에 익숙해 졌다. 친구들과 얘기하고 부족한 잠도 보충하고 노래도 들으며 가니 금방 蘇州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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