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아모스와 마이클 센델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6.27 / 2015.06.27
  • 5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왔다. 인문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는 어려운 코리아의 독서 풍토에서 드물게 선풍을 몰고 온 책이다. 정의라는 것이 무엇인지 예를 들어 세 가지의 가치를 들었다. 행복, 자유, 미덕 그리고 좋은 삶 이라는 것인데 철학적 고민과 함께 현실에서의 정의란 무엇일까 숙고하게 만든 책이다. 그런데 그의 책에서는 “이런 게 정의다.” 라는 뚜렷한 결론은 없다. 이에 대해 무엇이 정의인가 라는 책에서는 명확하고 세밀한 결론에 이르지 않고 고민으로 다양한 가치의 나열에서 끝난다는 지적이다. 나는 센델이 고민한 정의를 성경의 아모스에서 찾아 답하고 싶다. 사회의 양극화와 부정과 비리, 사치와 향락, 포악 그리고 인신매매와 종교 부패가 있는 그곳에 사자와 같이 외친 한 사람. 그가 말한 “정의를 흐르는 물같이 공의를 강같이 하라”는 것이 센델이 함께 고민하자고 말한 정의에 대한 답으로 생각한다. 결국 약자를 돌보고 사회를 바른길로 이끄는 것이 정의라 말할 수 있겠다. 그러면 아모스가 외친 시대는 어떠했는가! 우리는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아모스서의 시대상황과 본문의 내용 그리고 주요 메시지를 살피고 코리아의 현실에 비추어 생각할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몸 말
● 아모스는 누구인가?
그는 드고아에서(예루살렘 동쪽에서 15km 떨어진 곳) 양을 치는 사람이었다. 노케드(목자)가 그의 직업인 셈인데, 이 직업은 열왕기 하 3장 4절에만 나오는 것으로 남에게 고용된 일반 로에(목동)과는 달리 자기 소유의 목장을 가지고 있는 가축사육자를 뜻했다. 그는 뽕나무 , 더 정확히 돌무화과 나무를 배양하는 사람이기도 했다. 이렇듯 그는 목장관리인이요 과수원 주인으로서 상당한 재력을 가지기도 했다. 그는 하나님의 명을 따라 자신의 고향인 남왕국 유다를 떠나 북왕국 이스라엘에 가서 예언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당시의 지배 계층과 일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기 시작하였는데, 반대 세력의 극심한 저항에 부닥쳤다. 대표적 인물이 벧엘성소의 제사장 아마샤였다. 그는 아모스가 사회불안을 조성한다는 것을 구실삼아 그를 반역죄로 여로보암2세에게 고발하였다. 근거는 여로보암 2세가 칼에 찔려 죽을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은 틀림없이 사로잡혀서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이다. 아모스는 왕족을 중심으로 하는 지배 계층과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서 일반 백성을 무자비하게 착취하고 탄압하는 이른바 공의(公義:justice) 부재의 현실을 통렬하게 비판하였다(5:24). 아울러 지배계층의 사치와 향락, 그릇된 선민사상, 형식적인 예배, 비뚤어진 생활 등을 크게 비판하였다. 한마디로 그는 풍요와 안정의 시대에 나타나는 사회적 불의와 모순들을 고발하면서 하나님의 법에 기초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것을 널리 선포하였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선고하기까지 하였다. 아마샤는 그래서 아모스를 속히 남왕국으로 쫓아버렸으려 했고, 결국 정치적 압박에 의해 그의 고향인 남왕국 유다로 돌아갔을 것이다.
● 누가 언제쯤 썼는가? (저자와 기록 연대)
본서의 저자가 아모스라는 사실은 본서 자체의 내증(1:1)에 따라 전통적으로 널리 인정되어 왔다. 특히 본서에서 자주 내가(5:1; 7:1, 4, 7, 8; 8:1, 2; 9:1)라는 1인칭이 사용된 것은 본서가 아모스의 저자임을 명백히 해주고 있다. 본서의 기록 연대는 본서 1:1의 내증에 의해 결정된다. 즉 아모스는 남유다의 웃시야왕(B.C. 791-739년)과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B.C. 793-753년)의 재위 기간 중에 활동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아모스는 이 두 왕의 재위 기간 중에도 두 왕국의 번영이 정치, 경제적으로 절정에 이른 때에 북왕국에서 짧은 기간 동안 활동하였다가 고향으로 귀환한 얼마 후에 본서를 기록한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본서의 기록 연대는 저술한 두 왕의 통치 절정기인 B.C. 760-755년경으로 추정할 수 있다.
● 시대적 배경
예후 왕조의 네 번째 왕이던 여로보암 2세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크게 성공한 왕이었다. 당시에 앗수르와 시리아의 세력이 약화된 것을 충분히 활용한 그는 하맛 어귀에서 아라바 바다까지의 영토를 회복했다(왕하14:25). 이처럼 회복한 영토는 당시의 남왕국의 영토와 합할 경우 다윗, 솔로몬 때의 통일 왕국 영토와 맞먹을 정도로 넓은 것이었다. 영토의 확장은 국력의 증대와 활발한 대외무역을 가능케 했고, 결과적으로 경제적인 번영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부는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분배되지 못했다. 열매는 소수의 지배계층이 독점하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의 지배계층은 정치적 안정과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사치와 향락에 몰두하였고 가난한 백성들을 크게 억압하였다. 이는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살 수 밖에 없는 몹쓸 짓이었다. 아모스서는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기록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내용분해
아모스는 처음 이스라엘 주변 나라들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선고한다. 이어 남유다에 임할 심판을 선고한 아모스는 이제 북왕국 이스라엘의 죄와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기 시작한다. 회개의 메시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하나님의 심판을 결코 피하지 못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그의 메시지에는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메시지가 다른 예언자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난다. 표제들을 중심으로 분해하면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의 열방 심판(1:1~2:5)
가. 이스라엘의 이웃 나라들에 대한 심판(1:1~2:3) 나. 유다에 대한 심판(2:4~5)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고 나서
  • 인문학을 기본으로 한다. 그러나 요즘은 모두가 돈을 버는 것, 물질적인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경영학도 그러한 기준의 연장선상에서 발달되어 온 학문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 경영의 인문학적 접근은 기존의 생각을 뒤엎은 획기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마지막으로 경영학을 배우고 있는 학생으로서 기업윤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기업 윤리는 기업이 수익을 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다. 사회 속에서의 기업

  • 정의란무엇인가 독서감상문
  •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이 스테디셀러로써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편 최고의 정치철학자가 쓴 책 답게 이 책은 심오한 질문으로 계속해서 도덕적 딜레마에 빠져들도록 만들었으며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이 사회에 어떠한 공동선이 구현되어야 할 것인지 고민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도덕과 정의보다 생존을 위해 투쟁해야 하는 요즘 사회에서 물질적 가치 보다 소중한 것들이 있음을 한번쯤은 숙고해

  • [名品]독후감(A+ 평가작, 100권) -] 서울대 권장도서 독후감, 국문과 과제 및 독후감 중 A+ 평가작 선별제공
  • 인문학적 지식들에 대해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작품을 저술했다.이 글의 전반부에서는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세금’을 주제로 들어 세금을 국가가 올리거나 내렸을 때 사회는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설명하고 있고, 그 세금을 올리고 내림으로써 해당 국가가 어떤 방향을 추구하는 형태의 국가인지 설명하고 있다.중반부에서, 국가의 구성원인 ‘시민’을 언급하며 시민의 자유인 적극적 자유와 소극적 자유를 설명하면서 시민들

  • [名品]독후감(A+ 평가작, 100권) -] 서울대 권장도서 독후감, 국문과 과제 및 독후감 중 A+ 평가작 선별제공
  • 인문학 >최진기 서선연저자는 무엇이든 공부를 할 때, 처음에는 숲을 먼저 훑어보고, 그 다음에 나무를 보라고 한다. 인문학 공부 역시 마찬가지로 지도가 필요하며, 인문학 여행을 잘할 수 있도록 만든 지도가 이 책이라고 강조한다.철학부터 사회학, 심리학, 역사, 정치철학, 과학철학까지 가장 핵심적인 사상의 흐름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인문학 입문서로 손색이 없는 책이다.‘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언어, 역사, 철학, 문학, 따위를 연구하

  •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정의의 패러다임
  • 마이클조던 같은 스포츠 스타의 거액 연봉, 동성결혼 등등. 샌델 교수는 정치철학이라는 도구로 우리 일상을 관통하는, 지금도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사회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공리주의, 자유지상주의, 공공선 등 어렵게만 느껴졌던 정치철학 개념이 어느새 친근하게 다가오기 시작한다.다음으로 다양한 시각을 경험하면서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한 이해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센델 교수는 정의로운 사회는 단순히 공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