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양혜왕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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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之, 不日成之. 經始勿, 庶民子來. 王在靈 : 동물을 기르는 곳으로 천자는 100리, 제후는 40리를 가진다.
, 鹿攸伏, 鹿濯濯, 白鳥鶴鶴. 王在靈沼, 於魚躍. 『詩經』「大雅」 ‘文王之什’ 靈臺 “經始靈臺, 經之營之, 庶民攻之, 不日成之. 經始勿, 庶民子來, 王在靈, 鹿攸伏, 鹿濯濯, 白鳥, 王在靈沼, 於魚躍. 業維, 賁鼓維鏞, 於論鼓鍾, 於樂. 於論鼓鍾, 於樂, 鼓逢逢, 奏公.” [영대를 만들기 시작하여 땅을 재고 푯말을 세우니 백성들이 시공하여 며칠 만에 완성했네. 만들기 시작할 때 급히 하지 말라 했지만 백성은 자식처럼 왔네. 왕이 영유靈에 있으니 우녹鹿이 엎드려 있는 곳에 우녹은 살쪄 윤기가 흐르고 백조는 깨끗하고 희도다. 왕이 영소靈沼에 있으니 아! 물고기가 가득 뛰노는구나. 채색하고 문양을 넣은 그 기둥에 큰 북과 큰 종이 달려 있도다. 아! 나란히 있는 큰 북과 큰 종, 아! 즐거워라, 연못의 궁전. 아! 나란히 있는 큰 북과 큰 종, 아! 즐거워라, 연못의 궁전. 타고鼓의 북소리逢逢를 악공이 모두 연주하네.]
文王以民力爲臺爲沼. 而民歡樂之, 謂其臺曰靈臺, 謂其沼曰靈沼, 樂其有鹿魚鼈. 古之人與民偕樂, 故能樂也.
『시경』에 이르길, ‘영대(靈臺)를 만들기 시작해서 재어보고 계획하니(땅을 재고 푯말을 세우니) 백성들이 시공하여 며칠 만에 완성했네. 만들기 시작할 때 급히 하지 말라 했지만 백성은 자식처럼 왔네. 왕이 영유(靈)에 있으니 우녹(鹿)이 엎드려 있는 곳에 우녹은 살쪄 윤기가 흐르고 백조는 깨끗하고 희도다. 왕이 영소(靈沼)에 있으니 아! 물고기가 가득 뛰노는구나.’
문왕(文王) 『史記』卷4,「周本紀」第4 “…公季卒, 子昌立,是西伯, 西伯曰, 文王. 遵后稷、公劉之業,則古公、公季之法,篤仁,敬老,慈少. 禮下賢者,日中不暇食以待士,士以此多歸之.…” […공계公季가 졸하고 아들 창昌이 즉위하니 이가 서백西伯이며 서백은 문왕을 말한다. 후직后稷, 공유公劉의 사업을 따르고 고공古公과 공계의 법을 모범으로 삼아(則) 인을 도탑게 하고 노인을 공경하며 어린 사람들을 사랑하며 현자에게는 예로 (자신을) 아래로 하였고 낮 중에는 식사할 틈도 없이 선비들을 기다렸으니 이에 선비 중 귀의한 사람이 많았다.…]
은 백성의 힘으로써 대(臺)와 소(沼)를 만들었지만 백성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 대를 이르길 ‘영대’라 부르고 그 소를 이르길 ‘영소’라 불렀으며 그 기쁨은 사슴, 물고기, 자라도 있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백성과 더불어 즐겼으므로 고로 능히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此引詩而釋之, 以明賢者而後樂此之意. 詩大雅靈臺之篇, 經, 量度也. 靈臺, 文王臺名也. 營, 謀爲也. 攻, 治也. 不日, 不終日也. , 速也, 言文王戒以勿也. 子來, 如子來趨父事也. 靈 靈沼, 臺下有, 中有沼也. , 牝鹿也. 伏, 安其所, 不驚動也. 濯濯, 肥澤貌. 鶴鶴, 潔白貌. 於, 歎美辭. , 滿也. 孟子言文王雖用民力, 而民反歡樂之, 旣加以美名, 而又樂其所有. 蓋由文王能愛其民, 故民樂其樂, 而文王亦得以享其樂也.
이것은 『시경』을 인용하여 해석한 것으로 ‘현자인 이후에 이를 즐길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시경』「대아」의 ‘영대’편이다. 경(經)은 측정(量度)하는 것이다. 영대는 문왕의 대의 이름이다. 영(營)은 도모하는 것이다. 공(攻)은 다스리는 것이다. 불일(不日)은 날이 마치지 않다는 것이다(不終日) ‘하루가 다 지나기도 전’이라는 의미가 있다. (『周易』「繫辭傳」 下, “君子見幾而作, 不俟終日.” [군자는 기미를 보고 떠나면서 하루가 다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 극()은 빠른 것이며 문왕이 빨리 일하는 것을 경계한 것을 말한다. 자래(子來)는 아들이 와서 아버지를 돕는 것과 같다. 영유(靈), 영소(靈沼), 대(臺) 아래에 유()가 있고 유() 안에 소(沼)가 있다. 우()는 암사슴이다. 복(伏)은 자리에 편히 있어 놀라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탁탁(濯濯)은 살찌고 윤택한 모양이다. 학학(鶴鶴)은 희고 깨끗한 모양이다. 오(於)는 감탄사이다. 인()은 가득 찬 것이다. 맹자는 문왕이 비록 백성의 힘을 사용했으나 백성들은 도리어 기뻐하며 즐거워하였고 이미 아름다운 이름을 더하였고 또한 그것을 즐긴 바라고 말했다. 대개 문왕이 말미암아 그 백성을 사랑할 수 있었으므로 고로 백성의 즐거움을 즐기고 문왕 또한 그 즐거움을 누린 것이다.
湯誓曰, 時日害喪. 予及女偕亡. 『尙書』「商書」‘湯誓’ “王曰, 格爾庶, 悉聽朕言. 非台小子, 敢行稱亂, 有夏多罪, 天命之. 今爾有, 汝曰, 我后不恤我, 舍我穡事, 而割正夏, 予惟聞汝言. 夏氏有罪, 予畏上帝, 不敢不正, 今汝其曰, 夏罪其如台, 夏王率力, 率割夏邑, 有率怠弗協. 曰, 時日曷喪, 予及汝皆亡, 夏德若. 今朕必往. 爾輔予一人, 致天之罰. 予其大賚汝, 爾無不信, 朕不食言. 爾不從誓言, 予則戮汝, 罔有攸赦.” [왕이 말하길, “이르렀구나(格=至), 너희 무리야. 모두 짐의 말을 들어라. 나台 소자는 감히 난亂을 칭하여 감히 행하는 게 아니라 하나라가 죄가 크니 천명으로 죽이려는 것이다. 지금 너희 무리들아. 너희는 말하길, ‘우리 임금은 우리를 구휼하지 않고 우리의 추수하는 일을 버리면서 하나를 베어 바로 하려 하네.’ 라고 하는데 나는 너희의 말을 듣고 하나라는 죄가 있다 생각하였다. 나는 상제上帝를 두려워하여 감히 바로잡지 않을 수 없으니 지금 너희가 말하길. ‘하나라의 죄가 우리와 같은가’라고 한다. 하나라 왕은 솔선하여 백성의 힘을 막고 솔선하여 하읍夏邑을 해치니 백성은 나태해져 협동하지 않고 말하길, ‘이 해는 언제 없어지나, 나는 너와 모두 망한다’라고 하니 하나라의 덕은 이와 같다. 지금 짐이 반드시 가야 하니 너희는 더욱이 나 한 사람을 도와서 천벌에 이르게 해야 한다. 나는 너희에게 크게 줄 것이니 너희가 불신하지 않으면 짐도 식언하지 않겠다. 너희가 맹서하는 말을 따르지 않으면 나는 곧 너희의 처자를 도륙하여 용서함이 없도록 하겠다.”]
民欲與之偕亡, 雖有臺池鳥獸, 豈能獨樂哉.
『서경』「탕서」에 이르길, ‘이 해가 언제 없어지나. 내 너와 함께 망하리라.’ 라 했으니 백성이 더불어 같이 망하려 하면 비록 대(臺)와 지(池), 금수가 있어도 어찌 능히 홀로 즐기겠습니까.
此引書而釋之, 以明不賢者雖有此不樂之意也. 湯誓, 商書篇名. 時, 是也. 日, 指夏桀. 害, 何也. 桀嘗自言, 吾有天下, 如天之有日, 日亡吾乃亡耳. 民怨其虐, 故因其自言而目之曰, 此日何時亡乎? 若亡則我寧與之俱亡, 蓋欲其亡之甚也. 孟子引此, 以明君獨樂而不恤其民, 則民怨之而不能保其樂也.
이는 『서경』을 인용하여 해석한 것으로 ‘어질지 못한 자는 비록 이것이 있어도 즐길 수 없습니다.’의 뜻을 밝힌 것이다. 탕서(湯誓)는 「상서」의 편명이다. 시(時)는 ‘이것’이다. 일(日)은 하(夏)나라 걸왕(桀王) 『史記』卷2,「夏本紀」第2 “帝發崩,子帝履癸立,是桀. … 桀不務德而武傷百姓,百姓弗堪. 召湯而囚之夏臺, 已而釋之. 湯修德,諸侯皆歸湯,湯遂率兵以伐夏桀.” [황제 발發이 붕어하고 아들 이계履癸가 즉위하니 이가 걸桀이다. … 걸은 덕에 힘쓰지 않았고 무력으로 백성을 상하게 했으니 백성들은 견디지 못하였다. 이 때 탕湯을 불러서 하대夏臺에 가두었다가 얼마 안 있어 풀어주었다. 탕은 덕을 수행하였으니 제후들이 모두 탕에게 귀순했으며 탕은 병사를 이끌고 하나라 걸을 토벌했다,]
을 가리킨다. 해(害)는 ‘어찌’이다. 걸이 일찍이 스스로 말했는데, “나는 천하를 소유해서 하늘에 해가 있는 것과 같으니 해가 망하면 나도 곧 망할 따름이다.”라고 했다. 백성이 그 학대에 분노하여 고로 (걸왕이) 스스로 말한 것으로 인하여 지목하여 말하길, “이 해는 언제 망하나”라고 한 것이다. 만약 망하면 곧 나도 차라리 함께 망하겠다고 했으니 대개 그가 망하길 매우 심하게 바란 것이다. 맹자는 이것을 인용하여 군주가 홀로 즐기고 그 백성을 구휼하지 않으면 곧 백성이 분노하여 그 즐거움을 보전할 수 없음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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