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각형 기사의 대안으로서 내러티브 기사의 가능성과 현실 경향신문 사례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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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내에서도 10년 전부터 신문의 전통적인 기사 쓰기인 역삼각형 기사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대안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뉴스는 더 이상 읽거나 말하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보여주고, 이야기 해주는 저널리즘이 필요한 시대이다”라는 말처럼 이른바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새로운 흐름의 반영이다.
하지만 실제 신문제작에서는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 주말 섹션을 중심으로 일부 연성 기사에서는 내러티브 형식의 기사가 도입되고 있으나 스트레이트 분야에서는 역삼각형 기사가 절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역삼각형 기사의 큰 비중은 신문의 보도의 질에도 여러 문제점을 던지고 있다. 먼저, 독자들의 읽기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딱딱한 기사는 신문 기사에서 독자들의 눈길을 벗어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오히려 인터넷이나 다른 매체의 내러티브 기사들이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연스럽게 신문의 영향력 축소로 연결되고 있다. 그러면 이런 현상이 빚어지는 이유가 무엇이고, 극복방안은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신문의 내러티브형 기사 쓰기에 대한 실태 점검은 충분히 진행된 바 없다. 또 왜 내러티브형 기사 쓰기가 정착되지 못하는 지에 대한 조사도 실시된 바 없다. 내러티브형 기사 쓰기 정착의 실태를 확인하고, 그 방해 요인을 찾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같은 연구는 현업 언론인들에게도 시사점을 줄 수 있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는 이같은 문제 의식을 토대로 내러티브형 기사 쓰기의 상황을 조사하고 현업에 있는 기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장애 요소를 살펴본다.
2.이론적 논의
한국에서도 10여년 전부터 내러티브 기사 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연구가 일부 진행됐다. 인터넷 매체의 등장에 따른 반작용이기도 하지만, 역삼각형 기사의 폐해에 대한 반성의 결과이다.
이미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의미있는’ 정보를, 독자들에게 ‘이야기해주는(story-telling)’ 것이 중요해진 것이다. 또한 ‘의미’는 ‘공감’으로 이어져야 보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독자와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뉴스를 생산하는 데는 내러티브형 기사가 매우 유용하다. 미디어가 가치가 있고, 저널리즘이 여전히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가 되기 위해서는 이 같은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내러티브 저널리즘은 특히 멀어진 언론과 대중의 사이를 좁히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흔히 ‘문학과 저널리즘의 경계선’이라는 내러티브는 ‘이야기하다(Narrate)’는 단어의 유래처럼 소설을 쓰듯 사건이나 인물을 그려내는 것이다. 내러티브 기사는 기존 역삼각형 기사의 맹점인 객관성을 내세운 기계적인 중립성을 보완하는 기능을 한다. 내러티브 기사는 필연적으로 심층보도를 유도함으로써 국내 언론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되는 현장감 넘치는 기사와 심층 보도 기능을 강화하는 작용도 한다. 내러티브는 허구가 아니라 사실을 더 풍부하게 다루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취재 과정이 달라져야 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사의 다양성을 외면하고 속보 위주의 스트레이트가 지배하는 언론 풍토를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 많은 독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혁신은 스트레이트에서 대중 친화적인 내러티브로 주류 기사 장르를 바꾸는 데 있다. 역삼각형 스트레이트는 얼핏 간명해보이지만 복잡하고 중층적인 사실관계를 차단하거나 감추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내러티브 기사 작법의 최대 강점은 복합적이고 맥락적인 의미를 전달함으로써 사실을 좀 더 공정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참고문헌
<참고 문헌>
안수찬(2007), 스트레이트를 넘어 내러티브로-한국형 이야기 기사 쓰기, 한국언론재단
경향신문 노동조합신문 (2011. 11. 29), 전국언론노조 경향신문지부
송상근*박재영(2009) 뉴 스토리 뉴 스타일, 나남
신문과 방송(2013년 6월호), 한국언론진흥재단
<부록>
1.설문조사 문항
2.설문조사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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