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전시에 대한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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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술관 전시의 활발한 비평이 필요할 때이다. 오랫동안 우리는 자화자찬하고 무조건적으로 칭찬하는 데만 급급한 분위기에 익숙해 있었다. 아마도 이는 우리가 전시를 하기 위해 행하는 엄청난 노력에 대한 진가를 인정하기 때문일 것이다. 혹은 전시가 비록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것을 주관한 동료들의 수고를 생각할 때 우리는 어쩐지 비판적으로 말하기가 꺼려질 수 도 있을 것이다.
전시비평은 우리에게 전시를 어렵게 감상할 것을 강요한다. 이는 우리에게 감동을 얻는 것과 무관하고 우리의 행복과 관계가 없는 비평을 듣도록 강요한다. 그리고 그 것은 우리에게 우리가 창안한 전시에 대해 좀더 숙고할 것을 강요한다.
우리는 공론(forum)을 필요로 한다.
미술관 전시영역에서 훌륭한 비평을 발견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주로 우리는 비판적 분석이 결여되어있는 르포형식의 논평(reportage-style review)만 보아왔다. 거의 분석이 들어가 있지 않은 기사들은 보통 형식과 체험적 분석이 거의 없는 큐레이토리얼한 내용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혹은 내용과 체험의 고찰 없이 디자인과 형식에 관해 내용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1990년이래, 나는 美미술관 연합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회의에서 전시비평에 관한 사안을 계속해서 화두로 삼았다. 해마다 입석 외 만원 청중들(standing-room-only audience)은 우리가 평론가들에게 우리의 전시를 공개하고 미술관 전시의 질에 대해 좀더 실질적으로 대화하는 데 끌어들일 준비가 되어있음을 시사했다. 전통적으로 전시 비평을 위한 장(場)이 거의 없었다. 뮤지엄 뉴스(Museum News)는 이에 대해 항상 신중을 기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다른 출판물들은 좀 더 대담해지고 있다. Journal of Museum Education은 해마다 전시 비평을 출간했다.: 「큐레이터를 위한 계획안(案)」은 중요한 전시 비평문을 포함한다.: 그리고 그 전시자(Exhibitionist)는 이러한 최근 발행물로 미지의 영역으로 과감히 뛰어든다. 이러한 출판물들이 개개인의 전시에 대한 사려 깊은 분석을 위해 중요한 공론(forum)을 점차적으로 제공할 것이라 기대해 보자.
우리는 여러 가지 모형(models)을 필요로 한다.
비평이 미술관 전시에 적용될 때 참된 본질과 비평의 기능에 대해서 끊임없는 혼돈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많은 사람들은 평가와 비평을 혼동한다. 어떤 사람들은 비평이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들은 그들이 부정적인 것에 치우치는 것을 막기 위해 긍정적인 비판을 주장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객관적인 판단의 형식에 근거한 평가와 달리, 비평은 주관적이다. 그 것은 개인적인 판단이다. 그리고 청중을 끌기 위한 칭찬으로 가득 찬 주례비평과 달리 비판이 들어간 비평은 전시가 보다 명료해 지도록 그 것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전체 전시 체험과 관계 있는 부분들을 조명하고자 하는 데 그 뜻이 있다. 비평이 들어간 논평은 전시의 심도 있는 고찰에서 비롯된다.
좋은 비평은 항상 전시에서 비평가 자신의 체험을 토대로 한다. 그리고 좋은 비평은 전시에 대해 깊고 전체적인 이해를 가진 사람들에게서만 나온다. 비록 비평가가 분석의 깊이를 제공한다 할지라도 매체와 더불어 개인적인 친밀감은 우리가 전시에 대해 생각하는 면을 알리고 전시를 개발·진척시키기 위해 소비하는 과정을 개선하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전시에서 가지는 체험을 개선하는데 필수적이다.
나는 비평가들이 전시를 접할 때 고려하고 싶어하는 문제의 형식에 초점을 맞추도록 돕기 위한 다음과 같은 모델을 개발했다. 그 것은 전시에서 비평가의 사적 체험의 역사로서 비평을 정의하기 위한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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