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평등문화적 다양성과 미국의 예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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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캘리포니아 대학교 얼바인 캠퍼스의 고고학과 교수. 전미예술위원회 및 스미소니안 협의회, 전미예술인훈장 수령자 선정에 관한 대통령 자문위원회, 전미 예술지원기구 산하 예술교육자문위원회 소속 위원이기도 함. 그 자신이 음악가로서 민속음악학에 대한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쳐온 Garfias 교수는 최근 몇 개월 동안 터키 문화부의 연구지원금을 받아 터키 고전음악에 관한 연구를 수행함.
머리말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미국의 인구학적 구성이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성격에 미국인들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인구구성 변화라는 확실한 미국의 미래상에 적응하기 위해 어떤 행동이 필요한 지에 대해 숙고해야 한다. 인구구성 변화의 정도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미국인의 삶의 거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술계도 기로에 서 있다. 이 장에서는 인구학적 변화가 예술계에 미치는 주요한 영향에 대해 고찰해보고 이러한 새로운 상황에 건설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행동의 장애물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
“문화의 용광로”는 옛말
오랫동안 미국을 “문화의 용광로 (melting pot)”이라 칭하는 것이 적절한 듯 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이러한 인종과 문화의 융합과 동화만이 미국의 유일한 존재양식이며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개념에 가장 어울리는 상태라고 믿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면 할리데이인과 버거킹으로 상징되는 천편일률적인 표면 바로 아래에 엄청난 문화적 다양성이 숨 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의 용광로라는 개념에 대해 공개적인 반론은 없었지만 이 개념은 소리 없이 설득력을 잃어왔다. 오늘날 새로운 문화적 공동체들이 급속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과정에 비추어볼 때 우리가 이들을 하나의 결속력 있는 미국사회로 응집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미국은 본질적으로 풍요로우면서도 복잡하고 또한 다양한 국가이며 미국의 문화 교육 제도의 뼈대가 된 서구 유럽적 기틀과도 상당히 상이한 면이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국 동부의 카리브해 출신자들 사회나 서부의 멕시코 및 중미인들 사회, 서부지역 도시 내의 베트남 타운이나 코리아 타운 외에도 동부 지역에 수많은 소규모 공동체들이 강력한 문화적 정체성을 내세우면서 성장하고 있다. 플로리다주 북부에는 스페인계 메노르카인 공동체가 그리고 루이지아나주 북부에서는 아직도 16세기 스페인 시문학 전통을 고수하고 있는 옛 스페인 문화의 잔재를 볼 수 있다. 뉴욕과 LA에 사는 수천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은 2세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치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오레곤, 아이다호, 몬태나, 유타, 캘리포니아 농촌지역에는 다수의 바스크족들이 흩어져 살고 있다. 이들은 자녀들을 정기적으로 고국인 스페인으로 보내서 자신들의 뿌리를 잃지 않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적 자부심이 강한 미국 원주민들도 전 미국 역사를 통해 이루어진 원주민 전통 파괴를 통한 소위 “문명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꿋꿋하게 전통을 고수해오고 있다. 그 외에도 무수한 예를 찾아볼 수 있다. 뉴잉글랜드 지방의 포르투갈인 사회 및 뉴욕과 보스톤의 아일랜드계 및 이탈리아계 사회가 그것이다. 또 하와이 같은 곳도 있다. 이 곳에서는 푸에르토리코인, 오키나와 출신, 하와이 원주민, 사모아 출신, 포르투갈인, 멕시코인, 일본인, 필리핀 출신 및 중국인들이 각자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서로 동화되어 살고 있다. 이런 모든 예를 통해서 우리는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하나의 대중문화로 복속시키려 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현재 미국은 다양한 크기의 이문화 집단이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나라이다.
대체적으로 이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거부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은 아니다. 오히려 이들은 자신들도 남들과 다름없이 떳떳한 미국인이 될 수 있다는 강력한 확신을 갖고 있는 동시에 자기 문화의 우수성을 다음 세대로 전달하려고 하는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이다. 사실 이것이 문명의 본질이라는 것에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문명화의 대상과 주체, 방법론에 대해서는 합의를 도출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문화 공동체냐 동화냐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소규모의 이문화 집단들은 미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미국 문화를 흡수하고 또 미국 문화에 흡수되어야 한다는 점을 익히 알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미국에 대규모로 이민온 남미계나 아시아계 사람들이 이 원칙을 거부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는 점을 많은 미국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불법 노동자들을 구제하는 정부프로그램에 즉각적으로 엄청난 반응이 있었다는 사실은 이들의 협력 및 참여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들의 숫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미국 문화로 순탄하게 흡수되지 못하는 것이다. 반면 자신들의 문화공동체는 새로운 이민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낯선 땅에서 홀로서기를 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쉬운 대안을 제시한다. 실제로 이런 대안을 무시하고 따로 떨어져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신규 이민자들이 이토록 당연한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아시아나 유럽에 주둔한 미군들은 어떤 프로그램에 의해 강제로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기지 밖으로 나가거나 현지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미국인 관광객들도 일년 내내 하와이를 찾지만 해변이나 관광지를 벗어나는 경우는 드물고 현지인들과 돈독한 친분을 맺는 경우는 더더욱 드물다.
이렇게 자신들만의 사회나 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욕구는 아주 강하다. 라오스, 태국, 베트남, 중국의 산악지역에 거주하는 화전족. 베트남전 당시 미군을 도왔다. 2003년 태국내 난민캠프에 살던 몽족 1만 5천명이 미국으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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