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vs 구글 디지털 맞수의 패권경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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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에 관심이 많은 이공계 대학생 으로서 평소 아이팟, 아이폰, 맥북 등의 애플사의 기기를 좋아하고 선망해 왔었습니다. 따라서 애플사를 진두지휘 했던 CEO인 스티브 잡스는 저의 선망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사망 이후 전세계의 미디어 또한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를 영웅화 하고 극찬해 마지 않았습니다. 철학산책 강의 시간 교수님 또한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지만 그 내용은 제가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뒷모습 이었습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저는 스티브 잡스와 그의 분신인 애플에 대해 더욱 알고 싶어졌고 애플과 함께 세계 최대 기업으로서 경쟁하고 있는 구글 도 알고 싶어졌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맞수의 패권경쟁 애플vs구글(오가와 히로시, 하야시 노부유키 지음/김경인 옮김)’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내용 요약>
이 책은 총 4부로 나뉘어져 있고 각 부의 주제에 대한 오가와 히로시와 하야시 노부유키의 설명이 차례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 1부에서는 ‘포스트 아이폰의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라는 제목하에 현재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격변을 설명하고, 2부에서 애플과 구글의 전쟁이 어느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나는지 설명합니다. 3부에서는 그 전쟁에서 각 사가 취하는 전략과 전술을 설명하고 4부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이끌지 못하고 도태되어 버린 일본의 기업이 배워야 할 점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하야시가 밀월 관계의 끝에서 견원지간을 연출하고 있는 애플과 구글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현재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재하고 있는 애플과 구글이지만 2006년 8월 구글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에릭 슈미트가 애플의 사외이사직에 발탁되고 5개월 후 아이폰의 발표가 있었고 이 발표회장 에는 아이폰에 지도 기능을 제공하게 될 구글의 대표로서 슈미트도 등장 할 정도로 이때까지의 애플과 구글은 밀월 관계에 있었습니다. 또한 모바일 웹 혁명의 동지로서도 같이 활동하고 있는데, 인터넷 브라우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폐쇄적 프로그램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항하여 구글과 애플의 브라우저는 똑같이 웹킷 엔진을 채용하고 HTML5와 같은 기술을 확대해가는 파트너 이기도 합니다. 애플과 구글이 서로 헐뜯는 관계로 변한 것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에릭 슈미트가 애플의 사외이사라는 것은 문제가 된다는 지적을 받고 에릭 슈미트가 애플의 이사진을 퇴임 한 이후인데 하야시는 여기에 주목하여 사실은 애플과 구글이 물밑에서는 여전히 손을 잡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가와는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의 차이점을 예로 들며 개방적인 구글과 폐쇄적인 애플이 서로 협력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모바일 경쟁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무너뜨렸듯이 말입니다.
2부에서는 애플과 구글이 어느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고 가장 치열한 핸드폰 시장을 포함하여 OS, 텔레비전, 컨텐츠, 광고 시장 등에서 싸우고 있거나 싸울 예정입니다. 3부에서는 이렇게 치열하게 경쟁중인 애플과 구글의 전략과 전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시장 뿐만 아니라 OS등의 프로그램의 종류와 프로그램의 성격에서 찾을 수 있는 각 사의 사상과 비전을 제시 하였습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애플과 구글 로부터 일본기업이 배워야할 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때 세계 최대의 전자기업 이었던 소니를 예로들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 장기적인 전략의 부재,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점, 사원들의 목표의식 부재 등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느낀 점>
이 책을 읽은 후 미디어에서 접하는 정보들로만 생각했던 애플과 구글의 경쟁을 조금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애플과 구글의 경쟁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경쟁으로 국한시켜서 생각있었는데, 이 시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싸우고 있고 미디어 에서도 이 부문만 중점적으로 부각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부문 각 진영의 이면을 보면 단순히 두 핸드폰 운영체제의 싸움이 아닌 폐쇄 되었지만 아름다운 공간에 사용자를 가두려는 애플과 세상의 모든 정보를 검색 기술로 정리하려 누구라도 접속할 수 있게 하려는 근본적인 사상 싸움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두 회사의 프로그램 에서도 두 회사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은 ‘정보의 민주화’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도서관의 장서를 디지털화 하고, 구글어스로 전 세계의 지도를 디지털화 하였으며, 스트리트뷰로 집에서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의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하였습니다. 즉 문턱이 너무 높아 일부 사람들 만이 공유할 수 있었던 정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한편 애플은 디지털 문명 자체를 발전시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애플사가 제작한 아이포토, 아이무비, 키노트 등의 프로그램을 보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클릭 몇 번의 활동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창의적인 활동을 하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구글의 제품이 뭔가를 ‘간단히 할 수 있게 하는’것을 목표로 삼았다면, 애플의 제품은 같은 것을 ‘훌륭한 품질로 만들 수 있게 하는’것이 특징이라고 정리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두 진영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항하여 웹의 통합 즉, HTML5를 지원하기 위해 협동하고 있기도 하며, 포스트 PC시대를 위해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예는 현재의 핸드폰 시장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은 어디까지나 다수의 제조사에게 자신의 OS를 폭넓게 사용하여 정보를 정리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고 어떠한 세계를 만들어갈 것이냐는 전적으로 제조사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제조사는 상상력 부족으로 자신의 세계관을 가지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해나갈 능력이 없는데, 그들에게 영감을 줄 존재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 바로 애플인 것입니다.
<가장 감명받은 부분>
이 책을 다 읽은 후 애플과 구글의 경재분야와 각 사의 기업성향과 목표정신 등을 알 수 있었고 서로 협력하는 관계도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지만 가장 머리속에 남았고 감명받았던 것은 98년 애플사의 광고문구 였습니다.
“Here’s to the crazy ones. The misfits. The rebels. The troublemakers. The round pegs in the square holes. The ones who see things differently. They’re not fond of rules, and they have no respect for the status quo. You can quote them, disagree with them, glorify and vilify them. About the only thing you can’t do is ignore them because they change things. They push the human race forward. And while some may see them as crazy, we see genius. Because the people who are crazy enough to think they can change the world, are the ones who do”(여기 미친 사람들이 있다. 부적응자. 반항아. 문제아들. 우리 사회의 틀에 들어맞지 않는 사람들. 사물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 그들은 정해진 규칙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현재에 안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인용하거나, 그들을 부정하거나, 추켜올리거나, 비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은 그들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들은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그들은 인류를 진보시킨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미친 것으로 보지만 우리는 그들에게서 천재성을 본다. 자기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미친 사람들이야 말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가장 마지막 줄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정말로 세상을 바꾼다고 한 구절에서 교수님의 강의 내용이 생각 났습니다. 바로 내가 어떠한 상황에 처한 것은 나 자신이 원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외로움을 느끼며 ‘역시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야’라고 외치는 사람과 세상의 따뜻함을 느끼는 사람은 모두 그들이 그렇게 원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목표는 애플과는 다르지만 ‘영’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으면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다짐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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