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Artinvestment번역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6.27 / 2015.06.27
  • 15페이지 / fileicon doc (MS워드 2003이하)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0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십년이 넘도록 미국 예술의 현황과 미래 공공 예술정책에 대한 논의는 국립예술진흥원(NEA, 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의 역할에 대한 격한 논쟁 때문에 많은 진통을 겪었다. 그러한 논쟁은 역사적으로 오랜 동안 사람들을 양분 시켜온 배경, 즉 예술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구별해서 생각하는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다. 전통적으로 그러한 예술에 대한 지원을 (1) 민간 지원 또는 공적 지원 (2) “근로소득”에 의한 지원 또는 “불로소득”에 의한 지원 (3) 연방 체제 특유의 복잡한 “업무 분담”에 의해 공공 국립 기관에 의한 지원 또는 주 정부의 지원 또는 지방 차원의 지원 (4) 영리 단체에 의한 지원 또는 비영리 예술 단체에 의한 지원, 마지막으로 (5) 사회적, 재정적으로 성공한 “대중” 문화 및 대중 오락 생산자들에 대한 지원 또는 재정적 기반이 취약한 살아있는 고급의 “진정한” 예술가들에 대한 지원 등으로 구별해 왔다.
이 “NEA 전쟁”이 진정되면서 NEA는 논쟁 당사자들의 동의에 의해 정치적 타협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NEA 연간 예산이 약 1억 달러 선에서 (명목 액수가 아닌 “실질” 가치로) 무기한 묶여있다는 것이 이 사실을 가장 잘 보여준다. 이 와중에 “학자들 사이에서” 놀랍고도 큰 의미를 지닌 한 주장에 대해 서서히 의견이 모아졌다. 간단히 말하자면, 학계에서 공감하고 있는 점은 위에서 설명한 예술계 지원에 대한 구별이 중요하고, 흔히 쓰이고 있고, 또 유용하기는 하지만, 미국 예술계의 현실을 설명하거나 공공 예술 정책의 방향을 설정할 힘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민간 및 공공 지원, 영리 및 비영리 단체에 의한 지원(덧붙여 점차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들에 의한 지원), 연방, 주, 및 지방 정부 차원의 지원, 고급 문화 및 “저급” 문화에 대한 지원,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지원 및 “보수적이고 수동적인” 지원 간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모든 예술 단체가 상당히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고 그 중 많은 단체들이 상호 보완적인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한 연구(2001년 Rand 연구소 McCarthy 외 공저)에서 주장했듯이 예전처럼 비영리 “고급” 예술과 영리 목적의 “대중” 예술을 구별하기 보다는 미래에는 “거대” 시장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단체와 “틈새” 시장을 노리는 소규모 단체들에 의한 지원으로 주로 구별될 가능성도 있다. 때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2000년 Cherbo 및 Wyszomirski 저술 참고) (다분히 과장 섞인) 평가를 받는 사고방식에서 보면, 우리가 미국 예술 및 문화의 문제라고 정의한 것이 때로는 잘못된 가정에 토대를 두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의견은 사실 특별히 새로운 것 이라기보다는 이미 알려진 현실을 명확히 설명해 주는 것이다. 다른 주장들이 훨씬 더 새롭고, 미국 예술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근본적인 변화를 더 잘 설명해 준다. 잘 알려진 현실을 분명히 보여주는 일례로, 세금을 사용하는 미국 예술계에 대한 공적 투자의 실제 규모가 얼마인지가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는 비영리 단체에 낸 기부금이 세금공제가 되는(1917년부터 시작) 것을 일컫는 소위 “세금 지출”을 통해 예술계에 대해 엄청난 규모의 간접적 국고 보조가 있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주제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그런 보조금 액수를 추정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연방 정부 차원의 직접적인 예술계 지원 총액이 많은 사람의 관심의 대상이자 크게 축소된 바 있는 NEA 예산보다 최소한 5.2배나 많다는 사실은 (예술관련 프로그램으로 흘러 들어가는 교육 관련 지출을 무시한다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예술과 흔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문학 관련 지출이 예술 지원에 포함된다면 직접적인 연방 지출 총액이 NEA 예산보다 13.75배 이상 높다. (2000년 Mulcahy 연구 참고)
또한 여러 수준의 정부들간의 관계에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예술 분야에서 정부의 적절한 역할(일각에서는 정부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봄)과 적절한 정부 지원 수준(기부금 세금 공제가 정당화 된다는 가정하에)에 대해 열띤 논쟁이 있었다.
한편 때로 껄끄러웠던 NEA와 주 단위 및 각 지방의 예술 관련 공공 기관간의 관계가 각각의 역할간의 상호 보완성을 강조하는 완전한 협력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주 및 지방 정부는 NEA에 대한 지원액의 10배 이상을 주 산하 예술 위원회나 지방의 예술 관련 공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유권자들이 예술에 대한 공적 자금지원을 확실히 지지하고 있음을 조용하게 그러나 극적으로 증명했다. 더구나 이러한 주 및 지방 정부의 지원은 1992년에서 1997년 사이의 5년 기간동안 매년 복리로 5.49%씩 증가해 왔다. 이는 매년 2.66% 이상의 물가인상률을 감안한 실질 증가율이다. 사실 주 예산을 쓴 주내 예술 기관에 대한 지원은 1996년에서 2000년 사이 기간에 더욱 크게 늘어나 연간 복리로 9.71%씩 증가함으로써 이 기간 동안의 물가상승률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이 논문의 “정부 지원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라는 부분에도 나와 있듯이 주 및 지방의 예술부문에 대한 예산외 지원도 증가했다.
이러한 “낙관적인” 수치들에도 불구하고 “미국적 예외” (Mulcahy가 흔히 사용하는 용어로써 미국의 공공 예술 지원에 대한 접근방식이 다른 서구 선진국들과 다르다는 뜻), 즉 미국이 예술 지원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올바른 인식이 바뀌지는 않는다. 절대적인 달러 액수나 국민총생산(GDP) 등 여타 기준액 대비 지출 비중 면에서 정부의 직접적인 예술 부분 지원액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예술 부분에 많은 투자를 해온 많은 국가들이 최근 몇 년 동안 그러한 공공 예술 지원을 줄인 반면, 1992년을 정점으로 NEA에 대한 지원을 대폭 줄이긴 했어도 미국 내 모든 수준의 정부가 더 폭 넓게 예술부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투자란 단순히 세금 공제를 통한 “민영화된” 지원 형태를 띤 간접적인 지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액수는 적지만 현재 확대추세에 있는 일반 세수를 활용하는 직접적인 예산 지원과 예술 활동 확대를 장려하기 위한 정부의 새로운 시도들도 그런 투자에 포함된다. 이런 점에서 미국 예술계가 직면한 문제를 논할 때, 미국에서는 예술 부문 투자에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없다는 전제를 가지고 논의를 시작하면 안 될 것이다.
그러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NEA 논쟁이 문화 예술 단체 및 예술가들에게 자성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이다. 이들은 미래 생존을 위해서는 과거와는 다른 창의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 정부 지원(아무리 NEA에 집중된 것이라 해도)이 줄어들 것이라는 두려움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나타나는 여러 다른 경향들도 상황을 어렵게 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여기에는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급격한 기술 발전과, 지적재산권 보호 관련 법적 환경의 변화, 예술 관객의 크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구상 변화 등이 포함되었다. 예술 관객 수 증가를 제한하는 또 다른 요소는 장시간 지속되는 예술 공연의 시간상 기회 비용이 끝없이 높아지고 있다는 대중의 인식이었다. 그 결과 영리 및 비영리 예술 제작자들 모두에게 장시간 예술 공연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사치품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런 여러 위협 요소에 직면한 예술 단체들은 다양한 연대를 형성하고 확대시켜 나갔다. 이것이 많은 경우 영리 및 비영리 단체들 간의 상호 불신과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었다. 소위 “자발적” 예술 부문이라 일컫는 자원봉사 분야(항상 존재하긴 했지만 거의 눈에 띄지 않았던)이 지방 예술계의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고 현재 점차 더 많은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예술계에 대한 비금전적인 기부(현물 보조)와 자발적으로 예술에 바쳐진 시간의 가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면 예술의 중요성은 훨씬 더 높아질 것이다.
미국 자원봉사 현황 보고서(Giving and Volunteering in the U.S.)에서는 1997년 3월에서 1998년 사이에 약 39만 명의 상근직 자원 봉사자들이 예술, 문화, 및 인문 분야에 자신의 시간을 할애했다고 한다. 이 보고서에서 상근직 자원 봉사자란 연간 1700 시간 근무자로 정의했기 때문에 이들의 총 근무시간은 6억 6천3백만 시간이 된다. 이는 미국 인구의 5% (약 1천2백50만 명이)가 평균 주당 한 시간을 예술계에 봉사한 셈으로써 매년 총 6억5천만 시간을 투자한 것이 된다. 이런 자원 봉사의 대가를 현재 최저 임금($5.15) 수준으로 계산해 보면 이 자원봉사 예술분야에서 33억4천8백만 달러 가치의 노동이 추가로 발생한 셈이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졸업][국제기구론]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 (UNCTAD)
  •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의 행위에 주목하고자 한다.이 논문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무역 마찰을 최소화하고, 개도국에 대한 무역 특혜 이슈를 다루어본다. UNCTAD의 이슈화 노력과 더불어 그 AGENDA의 성공과 실패 여부를 통해 본 효율성 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UNCTAD와 성격을 달리하는 다양하나 무역 관련 국제기구를 살펴봄으로써 UNCTAD가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논의해 본다. 마지막으로, 세계무대에서 UNCTAD

  • 현대사회와 다문화 민족주의와 인종주의 발칸반도의 인종분쟁 민족주의란 유고슬라비아 연방국 보스니아 내전 코소보 사태
  • nationalism의 번역어로,. nation과 nationalism은 이후 민족과 민족주의로 번역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혈통적인 연계성이 특히 강조등질적인 공동체를 구획해 타자와 구분되는 하나의 집단인 Nation 설정이러한 공동체에 걸맞은 독립적인 국가의 건설을 목표로 하는 사상이 과정에서 혈통적인 연계성이 특히 강조민족주의의 주체로서 Nation이라는 개념이 역사의 주체로 등장민족이 스스로를 정치적 공동체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게 되면서 부터 민족주

  • [영어교육] 영어교수법 정리
  • -목차-Ⅰ.각 교수법의 특징과 장단점▶전통적 교수법-1. Grammar-Translation Method(문법 번역식 교수법)--2. Direct Method(직접식 교수법)--3. Audio-Lingual Method(청화식 교수법)- ▶침묵교수법-4. The Silent Way(침묵 교수법)--5. Community Language Learning(공동체 언어 학습법)--6. Surrestopedia(암시 교수법)--7. Total Phygical Response(전신 반응 교수법)--8. The National Approad(자연적 접근법)-▶의사 소통 중심 접근법-9. 의사 소통 중심 접근법(Communicative Approaches)-Ⅰ.각 교수법의 특

  • 민족주의를 넘어서
  • 민족주의를 넘어서1. Nationalism의 두 의미▪ 민족주의에 대한 해석이 혼란스러운 이유는 nationalism에 대한 번역문제 때문 → nation이 다종적인 의미가 있는 반면, 우리말의 국민과 민족은 의미가 분명히 다르다. 국민 : 선택적. 개방적 / 민족 : 혈연적. 폐쇄적 ▪ 객관적 민족주의-혈통이라는 객관적인 사실로 확인되는 민족주의-우리말의 민족주의 개념에 부합▪ 주관적 민족주의(국민주의)-의사로 확인되는 민족주의2. 몸젠과 퓌스텔 드 쿨랑주의 논

  • 질병과 사회적 질서- 사회사적 이해
  • 번역서인 (1774) 杉田玄白. . 全現代語譯. 酒井シヅ. 東京: 講談社 1998. 이 책은 최초로 번역된 의학 서적이기도 하다. 을 통해 처음으로 시도되었으며, 이후 明治 일본을 거치면서 번역은 일본 근대의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되었다. 丸山眞男, 加藤周一. (1998). <번역과 일본의 근대>. 임성모 옮김. 이산. 2000; Naoki Sakai. Translation and Subjectivity: On Japan and Cultural Nationalism. .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