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핑업 디워 에반 올마이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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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촌 동네인 꽁막골에 사는 코디라는 펭귄이 살았다. 코디는 빅Z를 만나면서 서핑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키운다.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는데, 어느 날 빅Z추모대회에 가게 된다. 펭구 섬이라는 곳에서 만난 라니와, 같은 이유로 펭구 섬에 오게 된 치킨 조와 우승을 위해 연습한다. 하지만 우승을 여러 번이나 한 탱크와 만나 물에 빠져 혼수상태를 겪게 된다. 그러던 중 아찌 라는 펭귄을 만나게 된다. 그러던 중 보드를 만들고 있다가 길을 잘 못들어 바닷가로 가게 된다. 그 곳에서 빅Z가 살던 집을 보게 된다. 여러 보드들이 많아 타려고 하는 순간 코디는 아찌가 이상한 것을 느낀다. 알고 보니 빅Z는 죽었던 것이 아니라 아찌란 이름으로 살고 있었던 것이다. 코디는 그것을 알고는 빅Z에게 서핑을 배우려고 한다. 빅Z는 조금씩 천천히 하려는데 코디는 마음이 급해서 그것을 잘 할 수 없어 빅Z를 떠난다. 그러나 라니로 인해 다시 돌아오게 된다. 코디는 열심히 하여 서핑대회를 시작하게 된다. 코디와 탱크, 치킨 조가 결승에 올라가게 된다. 탱크는 자만하며 자신이 이길 것이라 했다. 그러나 탱크가 치킨 조를 방해하려 하자, 코디가 그것을 막으며 탱크와 함께 위험한 곳으로 가게된다. 원래 코디가 다이긴 경기였는데, 큰 파도에 휘말리면서 탱크와 코디는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다행히도 라니가 탱크를 구해주었고, 코디는 빅Z가 구해주었다. 빅Z는 당당하게 펭귄들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펭귄들은 빅Z를 웃으며 받아드려 준다.
결국 결말은 코디는 1등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도 코디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친구를 위해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 멋있었다. 빅Z도 숨어 살기를 생각하기 까지 힘든 것이 많았을 것 같다. 이것저것 생각해볼 것도 많고, 지금 자신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여기서 그만 두면 어떨지 생각도 되고.........
이 영화의 주제가 확실히 무엇인지는 파악을 못했다. 아직까지는....... 앞으로 살다보면 알게되겠지?
디워
‘우와~!’ 영화를 보는 내내 속으로 중얼거렸던 말이다. 6년이라는 긴 제작기간을 걸쳐 드디어 공개된 심형래 감독의 ‘디워.’ 정말 이 영화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솔직히 영화를 보기 전에는 볼까 말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었다. 개봉되기 전에는 지금과 같은 기대를 많이 했지만 개봉이 되고 나서 영화를 본 사람들과 평론가들의 반응 중 ‘내용이 유치하다.’ ‘이런 영화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이건 영화도 아니다.’ 등 실망적인 말 들을 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전에 심형래 감독이 영화나 보고 영화에 대해 평가하라고 한 말이 생각이 나,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듣지 말고 내 나름대로 평가를 해 봐야겠다고 생각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관은 안은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과 꽉 차 있었다.
영화 내용은 조선시대 때, 500년마다 용이 되기 전 인 이무기가 여의주를 물고 승천해야하는데 어깨에 용 문신이 그려져 있는 소녀가 20살이 되던 해에 승천할 수 있었다. 드디어 500년이 되어 나쁜 악당인 이무기 부라퀴가 엄청난 수의 악당들과 함께 나타나 그 소녀를 잡으려고 조선시대의 한 마을을 온통 난리를 피우고 잡으려고 하지만 결국 소녀의 죽음으로 실패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500년이 흐른 뒤, 미국 LA에서 살고 있는 세라라는 이름을 가진 19살의 소녀를 잡으려고 다시 한 번 엄청난 수의 악당들을 끌고 부라퀴는 LA로 간다. 세라는 500년 전에 용 문신이 그려져 있던 조선시대의 소녀와 다름없었고 그 때 그를 보호하던 남자도 미국의 이든이라는 기자와 다름없었다. 또 이든은 소녀를 보호한 남자가 가지고 있던 목걸이를 가지고 있었다. 그 목걸이는 이든을 지켜줄 물건 중에 하나였다. 한편 이든은 이무기의 비늘을 발견하고는 무서운 일이 벌어질 거라고 말한다. 드디어 부라퀴가 LA로 와서 세라를 찾기 위해 도시를 엉망진창으로 만든다. 결국 세라가 잡히고, 재단에 세라를 바쳐 부라퀴가 여의주를 가지려고 할 때 이든의 목걸이가 여러 악당들을 없애고, 부라퀴를 기절시킨다. 정신을 차린 부라퀴는 여의주를 가지려고 하지만 그 때 선한 이무기가 와서 부라퀴와 싸워 이기고 세라의 여의주를 가지고 승천하게 된다. 라는 내용으로 내용상으로는 시선을 끌 수 있는 내용은 아니였지만 부라퀴가 세라를 찾기 위해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과정에서의 CG는 정말 대단했다. 특히 지금까지 한국에의 SF영화들은 할리우드의 기술을 빌려 만들었지만 디워는 우리나라의 순수 기술로만 만들었다는 점도 대단하다. 영화를 보는 동안 CG에만 빠져 내용을 생각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부라퀴와 경찰들이 싸우는 장면은 부라퀴가 실제로 존재해 싸우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음악 흐르고 있었다. 한국의 민요 아리랑 이였다. 아리랑을 엔딩 음악으로 사용한다고 했을 때에는 주위에서 반대도 했다고 했지만 실제로 들어보니까 그 동안 들어본 것과는 달리 장엄한 아리랑이 엔딩 장면과 너무나도 잘 맞았다. 9월이면 미국에서도 개봉을 한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아리랑으로 엔딩을 했다는 것은 한국인으로써 정말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하여 한국의 힘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
(영화감상문)
디워를 보고나서...
한국 SF영화 최고의 기대작인 심형래 감독의 디워가 개봉되었다는 소식에 가족들과 함께 기대를 안고 영화관에 갔다. 미국 LA 도심에 정체불명의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그 자리에는 알 수 없는 생물의 비늘만 남겨져 있었는데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 이든(주인공 남자)는 과거를 떠올린다. 이 과거 회상 장면에서 제일 먼저 내 귀에 들리는 말은 코리아 레전더 (한국에서 내려오는 전설)라는 말이다. 이 말을 듣고 한국인으로서 정말 뿌듯했다. 또 과거의 장면들이 나오는데 조선시대 장면이 나온다. ‘부라퀴’ 일당이 한 마을에 습격을 하는데 정말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멋있었다. 너무 빨리 마을이 함락되고 백성들이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니까 완전 허무했다. 전투 장면은 꼭 중국 무협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았다. 어쨌든 이든은 여의주를 가지고 있는 여인 세라를 찾으려 하는데, 이든 말고도 악당 ‘부라퀴’ (악한 이무기) 일당들도 여의주를 찾으려고 한다. 결국 이든은 세라를 찾아내어 과거에 보천대사가 알려준 곳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던 도중에 전설의 동물들이 나타나 이든과 세라를 쫓고 LA 도시 한복판에서 미국군과 ‘부라퀴’ 일당의 전쟁이 일어난다.
이든과 세라는 먼 곳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악당 ‘부라퀴’ 일당에게 잡히고 만다. 중간 중간에 어이없었던 것은 악한 이무기 치곤 잔인한 면모를 보여주지 않는다. 피가 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람을 잡아먹지도 않는다. 아무래도 아이들도 볼 수 있게 잔인한 장면을 만들지 않은 것 같다. 아무튼 세라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이단의 과거 보천대사에게 받았던 신비의 물건이 빛을 발하면서 악당들의 대장을 제외한 모든 군사들이 전멸을 당했다. 정말 영화를 재미없게 만드는 장면이다. 이 짧은 영화시간 90분을 좀 더 늘려서 보다 멋있고 화려한 장면들을 더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깊게 남았다. 그 신비한 물건으로 악당 대장까지 쓰러뜨리자 악한 이무기인 ‘부라퀴’가 세라와 이든을 공격하려 하자 선한 이무기가 나타나서 ‘부라퀴’와 대결을 펼친다. 선한 이무기는 그만 부상을 입고 쓰러지는데 이 때 세라에게 여의주가 생긴다. 결국 선한 이무기는 여의주를 삼켜서 용이 되어 악한 이무기를 불을 날려서 쓰러뜨린다. ‘작은 불덩이로 쓰러뜨리는 것 말고 더 멋있게 죽이면 안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마지막 엔딩 음악이다. 우리나라의 아리랑이 나오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
디워에는 많은 논란들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많이 발전한 영화다.’, ‘한국 SF영화의 전환점이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실패한 영화이다.’, ‘이야기의 구성이 미흡하다.’ 라는 여러 이야기가 많은데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따질건 따지고 비판한다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크게 발전하지 않았나? 당연히 아쉬움이 많이 남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나는 한국 SF의 영화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달려온 심형래 감독에게 힘찬 박수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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