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축객서諫逐客書 독후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의 설득력 간축객서(諫逐客書) 를 읽고이사(李斯)를 처음 접한 것은 중국의 문자학에 관한 수업을 들을 때였다. 혼란한 시대를 통일한 진시황에게는 천하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몇 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문자통일이었다. 통일 전까지 사용되던 수많은 나라들의 각기 다른 언어들을 없애고 하나의 언어를 보급하고자 진시황은 문자통일정책을 시행하는데 이때 가장 힘이 된 사람이 바로 이사였다. 이사
- 간축객서 독후감6
간축객서>의 또 다른 특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적절한 비유와 상호대비의 수법을 사용한 것이다. 선왕들의 현명한 인재 등용과 진나라의 빈객 축출을 대비시키고, 물자・미색에 대한 중시와 경솔한 인재 축출 효과적으로 대비시켰다. 또한, 오늘날까지 자주 인용되는 ‘是以泰山不讓土壤, 故能成其大 ; 河海不擇細流, 故能就其深’을 통한 적절한 비유는 글의 설득력에 힘을 불어넣어 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에 남았던
- 간축객서 독후감7
〈간축객서(諫逐客書)〉를 읽고얼마 전, 나는 한 텔레비전 광고를 보고 잠시 멈칫했다. 거친 황하의 발원지 위의 한 사람과 함께 ‘늘 작은 일만 주어진다고 여기는 그대에게, 이사 왈 “泰山不讓土壤, 河海不擇細流”’이라는 문구가 나오는 광고였다. 어떤 말인지에 대한 아무런 해석도 없이 중국어 음성만 나오고 끝이었다. 그래도 명색이 중문과 3학년인데,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어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고 또 도대체 무슨 말이길래 광고에 쓰
- 독후감 간축객서
간축객서를 읽으면서 우리나라 축구팀 대표감독이었던 ‘히딩크’와 이번에 미국 대통령이 된 ‘오바마’를 떠올렸다. 우리나라사람들은 학연•지연•혈연에 굉장히 민감한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2002월드컵 9월 전인 2001년 9월 기사에서는 히딩크에 대한 여론조사에 대해서 나와 있는데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80%가 외국인 감독 히딩크를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국내 축구전문가들이 그를 비판하면서 감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거
- 독후감 간축객서, 그 위대한 표현
간축객서, 그 위대한 표현‘諫逐客書’, 직역하자면 ‘객경을 쫓아내는 것에 대한 간언을 한 글’이라 할 수 있는 이 간축객서는 객경, 즉, 다른 나라에서 와서 공경(公卿)의 높은 지위에 있는 외국인 관리들을 쫓아내려는 진왕에게 이사가 그 것은 옳지 못하다고 간언한 글이다. 한비자의 동학으로도 유명한 이사가, 진에 재직하고 있는 모든 외국 국적의 관리들을 추방하라는 진왕의 명을 듣고, 초나라 사람이었던 이사 또한 추방되는 입장에 처하게